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EU·멕시코 관세도 '배드 이즈 굿'…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음에도 증시는 저가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
- 악재도 불확실성 해소로 여기며 강세 재료로 삼는 '배드 이즈 굿' 장세.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14포인트(0.20%) 오른 44,459.65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상승한 6,268.56, 나스닥종합지수는 54.80포인트(0.27%) 뛴 20,640.33에 장을 마쳐
2) 더 멀어진 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혁신법’ 발의 9월로 연기
-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자와 원화 기반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업권의 기본법 성격인 ‘디지털자산 혁신법’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여.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중 발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금융당국과 업계 등 이해관계자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
- 이미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이 주요국보다 한참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3법 통과를 눈앞에 둔 미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 것
-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예정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디지털자산 혁신법’의 발의가 지연됐다. 지난달 설명회 이후 금융당국, 업계 등의 의견수렴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발의 시기를 1~2개월 늦춘 것으로 알려져
3) 국제유가, 예상보다 약한 트럼프 러 제재에 WTI 2.1% 하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제재가 예상보다 약하다고 인식되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
- 미 동부시간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장 대비 2.15% 하락한 배럴당 66.98달러에, 브렌트유 9월물은 1.63% 내린 69.21달러에 거래를 마감
- 프라이스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협상할 시간이 많은 것으로 판단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면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우려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평가
4) 치열해진 해외건설 수주…원전·SMR 신시장, 텃밭 중동 '투트랙' 공략
-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액이 올 상반기 3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
- 체코 두코바니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산업설비·플랜트 분야가 수주 확대를 주도
- 정부가 제시한 '연 500억 달러' 수주 목표 달성도 기대된다.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310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55억 8000만 달러)보다 98.9% 늘어. 역대 수주 누적액은 1조319억 6000만 달러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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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中, 전략 광물 2000개 품목 수출 통제한다
- 미·중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稀土類)를 비롯한 전략 광물 통제를 위해 최소 2000품목의 수출 허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3일 베이징의 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월부터 수출 통제 품목에 해당하는 광물뿐 아니라 이와 연관된 부품과 화합물, 기술 제품의 전략 가치를 재평가하며 수출에 제동을 걸고 있어
- 현재 명시된 수출 규제 대상은 지난 2·4월 미국을 겨냥해 수출을 막은 희토류·전략 광물 12종, 지난해 말 재정비된 민(民)·군(軍) 양용 물품 리스트에 명시된 700품목인데, 이들의 ‘파생 상품’까지 검토에 나서면서 통제 대상이 2000품목 이상으로 늘었다는 것
- 한국 정부 측 관계자는 “2010년 대(對)일본 희토류 수출 제한 이후 15년 만에 중국이 전략 광물 수출 체계를 전면 재구축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광물 공급망 재정비로 필수 원료 수입이 막힌 한국 전자 제품·중전기 제조사들은 이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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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459.65 (+88.14p, 0.2%)
- S&P500 : 6268.56 (+8.81p, 0.14%)
- 나스닥 : 20640.33 (+54.8p, 0.27%)
- 영국 FTSE100 : 8998.06 (+56.94p, 0.64%)
- 프랑스 CAC40 : 7808.17 (-21.12p, -0.27%)
- 독일 DAX : 24160.64 (-94.67p, -0.39%)
- 유로스톡스50 : 5370.85 (-12.63p, -0.23%)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EU·멕시코 관세도 '배드 이즈 굿'…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9달러(-0.14%) 상승한 온스당 3,359.1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90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bp 오른 4.43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5% 내린 97.7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Q25 Preview: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 (현대차증권, BUY, 목표주가 100만원)
- 2Q25 실적은 매출액 6조 7,511억원(+23.1% qoq, +142.3% yoy), 영업이익 7,122억원(+27.0% qoq, +98.5% yoy)을 기록할 전망
-폴란드향 K9과 천무에 대한 인도 지속과 영업 레버리지 개선 효과, 1Q25부터 연결로 인식되고 있는 한화오션의 호실적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됨
-이번 7월 10일로 완료된 유상증자 자금 조달로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 2028년까지 사우디, 동유럽, 호주, 미국 등 해외 JV 투자 등을 통한 현지 공급망 내재화로 해외 방산 수출 시너지 확보 가능
- HMM: 차별화된 주가 흐름, 투자의견 Buy로 상향 (iM증권, BUY, 목표주가 3.1만원)
-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그에 따른 시장 유통 물량 감소로 파악. 최근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등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HMM의 공격적인 배당 정책(배당성향 30%와 시가배당율 5% 중 작은 금액)과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 추가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자사주 매입 참여 규모에 따라서 시장 유통 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주가의 업사이드로 작용할 수 있어. Target P/B 1.1배로 목표주가를 산정하며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 HMM의 차별화된 주가 상승은 조만간 실시해야 하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그에 따른 시장 유통 물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 HMM은 2025년 1월 1년 내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 5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고 가정하면, 약 7,731만주(현재 주식 수 대비 7.5%)를 소각할 수 있어
- 한전기술: 한국형 원전을 중심으로 한 확장 지속 (KB증권, BUY, 목표주가 10.4만원)
-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성공적인 수주가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후 테멜린 원전 (2기)의 추가 수주 가능성 및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이 열리는 것을 반영해 2027년 이후의 중장기 EPS를 상향조정했기 때문
- 새울 3, 4호기 및 UAE 원전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는 유지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또한 축소 (OPM 4.3%, -5.6%p YoY)되었을 것으로 추정
- 한국형 원전을 설계하는 한전기술은 현재 수주잔고를 지지하고 있는 신한울 3, 4호기에 더해 올해 하반기 중 체코 원전 관련 일감을 수주할 전망. 203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국내 원전 2기를 제외하면 아직 추가로 확정된 한국형 원전의 수출은 없으나, 체코의 후속 원전 (2기) 및 UAE 후속 원전 (2기)에 대한 수주 기대감은 아직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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