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美 경기둔화 신호 '깜빡'…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토로하면서 미·중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가운데 미국 경기지표도 악화하자 상승 동력이 약해져.
- 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0포인트(0.22%) 내린 42,427.74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1%) 상승한 5,970.81, 나스닥종합지수는 61.53포인트(0.32%) 오른 19,460.49에 장을 마쳐.
- 트럼프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은 험난한 일이라고 밝힌 점은 투자심리를 제약. 두 정상 간 대화를 앞두고 미·중 협상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업황 지표가 예상을 밑돌며 꺾인 점도 하방 재료.
2) "실용적 시장주의…기업 성장 뒷받침"
-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이재명 정부는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약속.
-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표방해온 실용 노선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잘사니즘(모두 함께 잘사는 세상)'을 국정운영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점을 천명한 것.
- 이 대통령은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방침. 이어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바로 가동하겠다"며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말해.
3) 사우디 추가 증산 우려 속 사흘만에 하락…WTI 0.9%↓
- 뉴욕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불거지며 사흘 만에 하락.
- 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6달러(0.88%) 내린 배럴당 62.85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7달러(1.17%) 하락한 64.86달러에 마감.
-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차원에서 확대된 폭의 추가 증산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져.
4) 25조 체코 원전 최종 계약... UAE 이후 16년만의 수주
- 약 25조원(4000억코루나)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전격적으로 체결. 발목을 잡았던 체코 법원의 결정이 무효화하자마자, 우리 측이 서명한 계약서에 체코 측이 서명을 마무리하며 계약이 맺어진 것.
- K원전이 해외에서 원전을 수주하기는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4일 온라인과 방송으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EDUⅡ(체코 두코바니Ⅱ원자력발전사) 간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
- 앞서 이날 체코 최고행정법원에서 한수원과 EDUⅡ(체코 두코바니Ⅱ원자력발전사) 간 원전 계약을 진행해도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데 이어 불과 몇 시간 만에 곧바로 계약이 맺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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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햇볕 정책·4강 외교 전문가 포진… 남북관계 복원 추진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고 국가안보실장에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의원을 임명한 것은, 균형 외교와 남북관계 복원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
- 이 국정원장 후보자는 남북관계에서 연구와 정책 실무를 모두 경험한 국내 대표적인 북한통으로 꼽혀. 노무현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하며 외교·안보라인의 실세 역할을 한 바 있어.
- 이 후보자는 2006년 10월 북한의 제1차 핵실험 여파로 그해 12월 통일부 장관에서 사임한 뒤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공직을 맡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정원장으로 임명되면 19년 만에 공직에 복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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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427.74 (-91.9p, -0.22%)
- S&P500 : 5970.81 (+0.44p, 0.01%)
- 나스닥 : 19460.49 (+61.53p, 0.32%)
- 영국 FTSE100 : 8801.29 (+14.27p, 0.16%)
- 프랑스 CAC40 : 7804.67 (+40.83p, 0.53%)
- 독일 DAX : 24276.48 (+184.86p, 0.77%)
- 유로스톡스50 : 5405.15 (+29.45p, 0.55%)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美 경기둔화 신호 '깜빡'…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22.1달러(+0.65%) 상승한 온스당 3,399.2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8bp 내린 3.86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bp 내린 4.35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2% 내린 98.73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NAVER: 펀더멘털 개선 vs. 멀티플 디레이팅 (KB증권, BUY, 목표주가 26만원)
- NAVER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 AI를 활용한 광고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면서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져.
- 네이버는 연내 네이버 앱과 통합 검색을 개편하여 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고도화하고 체류 시간 및 리텐션을 높일 계획. 앱 내 공간 배치와 지면 구성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동선을 개인화시켜 락인 효과를 유도한다는 전략
- NAVER에 대해 투자의견 Bu네이버는 오는 6월 2일부터 새로운 판매 수수료율 제도를 도입. 기존에는 네이버 쇼핑에서 유입된 구매에만 2%의 수수료를 수취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인상하여 평균적으로 약 1%p 수준의 수수료 인상 효과가 발생할 예정.
- 에이프릴바이오: APB-A1 TED Phase 1b 발표 임박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3만원)
- APB-A1은 CD40 blocker로 '21년 10월 룬드벡에게 라이선스 아웃 된 이후 Phase 1a를 성공하며 순항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이후 룬드벡은 약 19명의 TED(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모집하여 대략적인 약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Phase 1b를 '24년 12월부터 시행
- 룬드벡은 TED는 PoC를 위한 첫 적응증이며 이후 MS(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 수염, 중증근무력증 등의 Neuroimmunology로 적응증을 확장할 것을 밝혀.
- 기업가치의 대부분을 차 지하는 두 파이프라인 모두 개발 순항 중이며 연 내 APB-A1 Phase 1b, APBR3 Phase 2 결과 발표가 예상
- HDC: 기분좋은 시작 (한화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0만원)
- 향후 2~3 년간 실적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보유지분 가치 증대와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전망.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낮은 상황. HDC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0,000 원으로 상향
- HDC의 1분기 매출액은 1.57조 원, 영업이익은 154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2%, +104.8%를 기록.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19.1% 상회한 수치
- 올해는 통영에코파워의 실적 기여로, 내년부터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본격적인 이익 성장으로 향후 2~3년 간 HDC의 실적 고성장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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