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美英 합의 후 무역협상 기대감에 주요지수 동반 상승
-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합의가 뉴욕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주요 지수를 일제히 끌어 올려.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8포인트(0.62%) 오른 41,368.45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66포인트(0.58%) 오른 5,663.94를 기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기존 25%(최혜국 관세 포함 시 27.5%)에서 10%로 낮추기로 하는 등 일련의 합의 틀을 끌어낸 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2)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 한국 극장가가 관객수 급감으로 장기 부진을 겪는 가운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를 보유한 메가박스중앙은 8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혀.
- 두 회사는 영화관 운영과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극장수 기준으로 CGV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복합 영화관)가 탄생.
- 롯데컬처웍스는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쇼핑이 지분 86.37%를 보유 중. 메가박스중앙은 중앙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이 95.98%를 갖고 있어.
3) 무역긴장 완화 속 위험선호에 급등…WTI, 3.2%↑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 타결로 무역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급등.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가에 순풍으로 작용.
-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84달러(3.17%) 높은 배럴당 59.91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72달러(2.81%) 상승한 배럴당 62.84달러에 마감
- WTI와 브렌트유는 이번 주 들어 하락 후 바로 다음 날 반등하는 흐름을 이어가는 중. 미국과 중국이 대화 모드에 들어간 상황에서 미·영 합의가 이뤄지자 중국과의 협상에서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어,
4) 비트코인,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10만달러선 회복
-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과의 무역 기본합의(framework)를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향후 몇 주 동안 세부 내용을 위한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혀. 이번 합의는 지난달 트럼프가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것.
- 이에 따라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해온 글로벌 무역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트럼프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가상자산 산업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트럼프가 내놓은 지원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관세 정책이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리며 최대 30% 급락.
- 다만 트럼프 취임 이후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신생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고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컴투스홀딩스 #우리기술투자 #한컴위드 #한화투자증권 #제주은행
5) "곧 진열대 텅 빈다"…美 관세에 육아용품 '직격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미국 유아용품 시장도 직격탄을 맞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유아용품의 70% 이상이 중국산"이라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미국에서 자녀 양육비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
- 아동용품 제조업체 협회(JPMA)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구매한 유아용품의 70% 이상은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이 만든 것. 의류, 컴퓨터 등 다른 산업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 태국, 인도 등으로 제품 생산을 이전했지만, 유아용품 업체들은 여전히 대부분 중국에 남아 있는 상황
-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일부 중국산 유아용품에 25% 관세를 면제했으나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권과 업계의 로비에도 예외를 두지 않고 있어.
#아가방컴퍼니 #에르코스 #꿈비 #토박스코리아 #손오공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1368.45 (+254.48p, 0.62%)
- S&P500 : 5663.94 (+32.66p, 0.58%)
- 나스닥 : 17928.14 (+189.98p, 1.07%)
- 영국 FTSE100 : 8531.61 (-27.72p, -0.32%)
- 프랑스 CAC40 : 7694.44 (+67.6p, 0.89%)
- 독일 DAX : 23352.69 (+236.73p, 1.02%)
- 유로스톡스50 : 5288.94 (+58.75p, 1.1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美英 합의 후 무역협상 기대감에 주요지수 동반 상승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85.9달러(-2.53%) 상승한 온스당 3,306.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7bp 오른 3.88%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4.38%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07% 내린 100.4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LIG넥스원: 국내 양산의 볼륨 증가로 서프라이즈 (한화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6만원)
- 국내 양산의 볼륨 증가로 서프라이즈LIG넥스원은 1분기 매출액 9,076억원(YoY +18.9%, 이하 YoY), 영업 이익 1,136억원(+69.6%, OPM 12.5%)을 시현.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약 75% 상회.
- 시장 기대치 상회의 주요인은 PGM(국 내용 천궁-II 2차, 현궁 3-2차, 해궁 2차, 중어뢰-II 등), ISR(국지방공 레이더 후속 등) 등에서의 국내 양산 사업 볼륨 성장.
- 일회성 요인으로는 정산 이익(손충금 환입) 80억원. 1분기 고스트로보틱스(GR) 실적은 매출액 80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이 반영.
- 에이피알: 메디큐브,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로 재평가 시점 (LS증권, BUY, 목표주가 11.4만원)
- 1Q25 잠정 매출액은 2,660억원(+79% yoy, +9% qoq), 영업이익 546억원(+97% yoy, +38%qoq)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3% 상회. 사업부문별 매출은 디바이스 909억원(+36% yoy, -12% qoq), 화장품 1,650억원(+152% yoy, +42% qoq)을 기록했으며, 특히 화장품 수출이 1,315억원(+336% yoy, +53% qoq)으로 고성장.
- ‘메디큐브’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분기 화장품 매출 성장세가 지속(1Q24 654억원 → 2Q24 716억원 → 3Q24 851억 원 → 4Q24 1,163억원 → 1Q25P 1,650억원) 됐다는 측면에서 동사 기업가치에 디 바이스 보다 화장품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숫자로 증명.
-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는 수익성이 좋은 B2B 매출 비중 확대(21%, +18%p yoy, +9%p yoy)에 기인. 유럽을 중심으로 한 B2B 수출 급증을 반영해 2025년 B2B 매출 전망치를 기존 1,500억원에서 2,247억원으로 상향 조정. 분기별로 약 5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B2B 매출이 지속되면서, 분기 실 적의 기초체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판단.
- LG 유플러스: 턴어라운드 성공, 목표주가 상향 (SK증권, BUY, 목표주가 1.5만원)
- LG 유플러스 1Q25 실적은 영업수익 3 조 7481 억원(+4.8% 이하 YoY), 영업이익 2,554 억원(+15.6%, OPM: 6.8%). MNO 5G 보급률이 74.8%까지 상승하면 서 모바일 서비스수익이 2.4% 증가했으며,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확대된 스마트홈 수익도 2.4% 증가하며 탑라인 성장을 견인.
- 1 분기 LG 유플러스의 MNO 및 MVNO 가입자는 각각 6.7%, 21.7% 증가했는데 경쟁사의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 중단 이후 LG 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는 2 분기에도 이어질 전망.
- 감가상각비 안정화 등의 비용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해 2Q23 이후 7 분기 만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