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기술주 매수유입에 3일 연속 상승…나스닥 2.7%↑
- 미국에서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83포인트(1.23%) 오른 40,093.4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2.03%) 오른 5,484.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7.99포인트(2.74%) 오른 17,166.04에 각각 마감.
-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지속. 중국이 미국과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면서 미국이 일방적 관세 조치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미중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은 상황.

2) 한·미 '2+2' 협의서 "7월8일까지 관세폐지 위한 패키지 구성" 공감대
-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10분부터 약 1시간 10분 동안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관세 문제에 관한 1차 협의를 마쳐.
- 정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첫 관세 협상에서 상호관세와 자동차 및 반도체 관세 등 품목별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오는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협상의 목표를 정하는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
- 조선업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안보 분야 협력도 논의. 미국 측은 한국이 '최선의 제안(A 게임)'을 가져왔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 협상의 틀에 관한 양해 합의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3) 미·중 협상 교착에도 위험 선호 확산…WTI 0.84%↑
-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52달러(0.84%) 오른 배럴당 62.79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3달러(0.65%) 상승한 배럴당 66.55달러에 마무리.
-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후퇴. 다만 그럼에도 미국 증시가 이날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과 관세 협상을 시작했고 앞으로 불확실성은 더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6월부터 증산 속도를 높이기로 한 소식은 이날도 유가에 부담을 주는 분위기.

4) 美 해군성 장관, 울산·거제 조선소 찾는다…'트럼프 장남' 동행 가능성
-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이 이르면 내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유력 조선소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비슷한 시기에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동행할 가능성도 제기.
- 펠란 장관은 최근 방한 계획을 확정하고 한국 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 펠란 장관은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사업장과 거제의 한화오션 사업장 등 국내 조선업체들을 방문할 계획으로 전해져.
-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조선업 재건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한미 양국간 함정 유지·보수·협력(MRO) 방안이 적극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조선업 협력을 요청했고,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에서도 협력 의지를 강조한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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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英서 국제에너지안보회의 개막…위기의 청정에너지 논의
- 세계 에너지 안보를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틀 일정으로 막을 올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영국이 공동 주최한 '에너지 안보 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에너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기술적·경제적 요인을 살펴보고 에너지 안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 IEA는 주요 논의 대상은 에너지 연료별 공급·수요 변화와 에너지 체계에서 전기의 역할, 청정에너지 기술 및 공급망 발전, 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요한 광물과 금속 가용성 등이라고 설명.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이어지는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려.
-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이란 구호 아래 석유 증산, 가스 수출 확대 등 친(親) 화석연료 정책을 천명하면서 전 세계에선 저탄소·청정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의견충돌이 빚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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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0093.4 (+486.83p, 1.23%)
- S&P500 : 5484.77 (+108.91p, 2.03%)
- 나스닥 : 17166.04 (+457.99p, 2.74%)
- 영국 FTSE100 : 8407.44 (+4.26p, 0.05%)
- 프랑스 CAC40 : 7502.78 (+20.42p, 0.27%)
- 독일 DAX : 22064.51 (+102.54p, 0.47%)
- 유로스톡스50 : 5114.98 (+16.24p, 0.3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기술주 매수유입에 3일 연속 상승…나스닥 2.7%↑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4.5달러(+1.65%) 상승한 온스당 3,348.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6.8bp 내린 3.793%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7.2bp 내린 4.315%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7% 내린 99.1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HD한국조선해양: 1Q25 Review: 태평성대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2만원)
- 1Q25 Review: 태평성대1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 7,717억원(+22.8% YoY, -5.4% QoQ), 영업이익은 8,592억원(+436.5% YoY, +72.2% QoQ, OPM +12.7%)를 기록.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65.5% 상회.
- 조선, 엔진기계 부문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 모두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뛰어 넘어. 기존 선표를 조정해 고선가 호선을 조기 배치할 정도까지 생산 공정이 개선됐고, 강재 및 외주 단가 하락에 따라 건조 원가 및 후속 호선들의 예정원가가 감소
- 이에 조선 부문 자회사들의 상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2%p(현중), 8.6%p(삼호), 2.5%p(미포) 상승했는데, 일회성 이익보다 대부분 본래 체력으로 해낸 성과.

- KB금융: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주주환원 (LS증권, BUY, 목표주가 10.5만원)
- 동사는 전일 하반기 예정된 자사주매입소각 중 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연 간 총 배당 규모를 1.34조원으로 기존 대비 1천억원 확대하기로 결정.
- 1분기 위험가중 자산(RWA)증가율은 0.7%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3.67%로 지난해 말 대비 14bp 상승. 2분기 RWA증가율과 순이익 규모가 1분기와 유사하다고 가정할 경우, 하 반기 예상 자사주소각 가능규모는 4,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 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
- 연간 1.2조원의 자사주 소각을 가정해 25년 예상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43.5%에서 45.6%로 상향

- 한국콜마: 신규 매출 기대감과 공백 우려 공존 (LS증권, BUY, 목표주가 9만원)
- 한국콜마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6,481억원, 영 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8% 증가한 50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5.6% 상회할 것으로 예상
- 국내 법인은 기존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주와 신규 고객사의 지속 유입에 힘입어 매출액이 YoY 13.8% 증가한 2,819억원, 영업이익률은 10.5% 수준을 추정.
- HK이노엔은 케이캡 처방의 견조한 성장과 신규 품목 항암제 매출 호조 등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예상돼 연결 실적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