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오늘장전략

[파월, 금리인하 속도조절...테슬라 6.3%↓] - 와우넷 오늘장전략

입력 2025-02-12 08:31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파월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신호에 혼조 마감…다우 0.28%↑
- 뉴욕증시가 1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
- 마켓워치,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오른 4만4593.65에 장을 마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03%) 상승한 6068.50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41포인트(0.36%) 내린 1만9643.86에 마감
- 샘 스토발 CFRA 리서치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시장은 물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며, 파월 발언을 듣고 CPI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그러면서 "향후 몇 달 동안 트럼프의 관세 인상 예상에 앞서 실제로 주문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경제 개선 모습에 인위적인 부양을 가져왔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2) 中, D램·낸드 이어 HBM까지 따라온다… 중대 기로에 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
- 12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2세대 HBM 제품인 HBM2 생산을 위해 설비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HBM2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이미 지난 2016년 양산을 시작한 제품. 한국보다 10년 가까이 뒤처진 셈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HBM2 제품 규격이 표준화돼 있어 최선단 HBM과 비교해 개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어
- 미국의 대중 제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기술력을 확보한 CXMT가 레거시(구공정) 제품뿐 아니라 첨단 제품인 HBM 양산에 속도를 낼 경우 향후 수년 내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
-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석좌교수는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시중에 내놓은 제품은 중국 기업들도 1년쯤 지나면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올라왔다”며 “다만 대량 양산을 위한 공정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해

3) 뉴욕유가, 러ㆍ이 공급위축 가능성에 사흘째 상승… WTI 1.4%↑
- 구제유가는 미국 제재를 받는 러시아ㆍ이란산(産) 원유의 공급 위축을 우려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72.32달러 대비 1.00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73.32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13달러(1.49%) 오른 배럴당 77.00달러로 마무리

4) 파나마 운하 노리는 트럼프… 떨어지던 해상 운임 오르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와 파나마 운하를 두고 폭탄 발언을 이어가면서 해운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고공행진하던 해상운임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트럼프 발언으로 지난해와 같은 운임 반등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
- 업계에서는 수에즈 운하를 장악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는 반응. 수에즈 운하 통행 여부는 해운업계의 운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예를 들어 해운사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유럽으로 갈 때는 선박 12척으로 한 사이클을 돌 수 있다면, 희망봉 남단으로 우회할 경우 16~17척의 배가 필요
- 수에즈 운하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교역로로 꼽히는 파나마 운하 역시 트럼프 발언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미 국무부는 해군 군함 등 미국 정부 소유 선박의 파나마 운항 통행료 면제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파나마 운하청은 이를 반박하며 맞서고 있다. 업계는 미국 정부 선박의 파나마 운하 무상 통과가 현실화되면, 다른 국가의 운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 파나마 운하청이 줄어든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다른 선박의 통행료를 인상할 수 있어
#HMM #흥아해운 #대한해운 #KSS해운 #STX그린로지스

5) 中 비야디, 이번엔 전차종 '무료'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 중국 최대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이번에는 자사의 거의 모든 차종에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
-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10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스마트 전략 발표회에서 전 차종에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 '신의눈'을 탑재해 '전 국민 자율주행 시대'를 열겠다고 밝혀. 신의눈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원격 주차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며 이전까지 3만달러(약 4400만원) 이상 모델에만 이 기능이 탑재. 하지만 비야디는 이제 중국에서 10만 위안(약 2천만원) 이상 차량에 '신의눈'을 기본 탑재하고, 7만 위안(약 1400만원)짜리 '시걸' 해치백 등 저가 차종 3개에도 역시 탑재하겠다고 밝혀
- 이를두고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국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 FSD 출시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비야디가 테슬라를 비롯한 경쟁사들을 상대로 '새로운 가격전쟁'에 나서려 한다고 분석.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직 중국에서 FSD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한 테슬라가 비야디에 관련 시장을 내주고 있다고 지적
#에스오에스랩 #퓨런티어 #텔레칩스 #칩스앤미디어 #센서뷰 #스마트레이더시스템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593.65 (+123.24p, 0.28%)
- S&P500 : 6068.5 (+2.06p, 0.03%)
- 나스닥 : 19643.86 (-70.41p, -0.36%)
- 영국 FTSE100 : 8777.39 (+9.59p, 0.11%)
- 프랑스 CAC40 : 8028.9 (+22.68p, 0.28%)
- 독일 DAX : 22037.83 (+126.09p, 0.58%)
- 유로스톡스50 : 5390.91 (+32.61p, 0.61%)

- 주요뉴스 및 시황
- 트럼프, 요르단 국왕 만나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8달러(-0.06%) 상승한 온스당 2,932.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2bp 오른 4.2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2bp 오른 4.53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5% 내린 108.1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에코프로비엠 : 실적 회복세에도 불구, 주가 상승 여력 제한적 (iM증권, BUY, 목표주가 11만원)
- 동사의 4Q24 실적은 매출액 4,649억원(-61% YoY, +11% QoQ), 영업이익 -96억원 자지속 YoY/QoQ)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5,157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대비 매출액이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 4Q24 양극재 출하량은 주력 고객사들의 배터리 셀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측
- ESS향 양극재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재고 소진 이후 전기차, 파워툴, 마이크로 모빌리티향 판매량이 반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그러나 판가가 메탈가 반영으로 인해 5~10% 가량 하락하면서 매출이 부진. 반면 원-달러 환율 상승의 긍정적 효과와 재고자산평가 충당금(약 129억원) 환입으로 손익이 크게 개선
- 2025년에도 북미, 유럽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며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지속될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방 업체들의 신차 출시 효과와 주력 고객사들의 신규 북미 배터리 셀 공장 가동, 신규 고객사 수주를 통해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할 것으로 기대. 다만 양극재 판가가 메탈가의 안정세를 가정하더라도 10~1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 증가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긴말 없이 실적으로 증명합니다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5만원)
- 연결 매출액은 4조 8,311억원(+40.8% YoY), 영업이익은 8,925억원(+223.7% YoY, OPM 18.5%)을 기록.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1%와 62.2% 상회. 지상방산 부문이 또 한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어. 국내는 수익성 높은 양산 사업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며,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해외는 폴란드 K9 40문과 천무 12대에 더해 호주 및 이집트 등 기타 국가로의 수출이 매출 인식. 이에 따른 지상 방산 해외 매출액은 1조 8,500억원(+158.9% YoY)이며, 영업이익률은 38.8%로 추정
- 2025년과 2026년의 지상방산 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각각 41.7% 와 59.9% 상향 조정. 해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결과. 폴란드에 더해 호주 및 이집트 등 다른 국가로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2025년 지상 방산 부문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20.9% 증가할 것
- 방위산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명확한 실적 성장성과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과소평가 된 기업. 2024년까지 드러난 지상방산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지속되면서, 2027년까지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

- 현대백화점: 최악의 구간 통과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0만원)
-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비효율 제품 축소, 창고 효율화, 고객사 발주 정상 화, 신제품 런칭 효과 등) 긍정적이나 내수 소비 침체 여파로 백화점 실적 부진이 아쉬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 성과 확인이 필요한데, 신규 점포 출점, 기존 점포 효율 개선 등 매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 4Q24 매출과 영업이익은 1.18조원(+3.5% YoY), 1,079억원(+12.4% YoY) 기록, 컨센서스 부합. 지누스는 양호했고 면세점도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백화점은 내수 소비 침체 여파와 카테고리 믹스 악화로 부진. 여기에 일회 성 인건비(122억원)도 반영. 이를 제외 시 전 사업부 영업이익 개선
- 1)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 -0.2%로 부진. 10, 11월 따뜻한 기상환경으로 수 익성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 판매가 저조했고,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인건 비 반영(122억원)으로 영업이익 -5%.
2) 면세점은 시내점 부진에도 불구 하고 공항점 MD 개편 효과로 일매출 52억원(+13% YoY), 영업적자폭 (4Q23 -157억원→4Q24 -118억원) 축소.
3) 지누스는 고객사 발주 정상화 로 매출이 회복(+2%)되며 큰 폭의 증익(+853% YoY) 추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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