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에도 협상 기대에 상승
- 미국의 대(對)중국 10% 추가 관세부과와 중국의 맞대응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13포인트(0.30%) 오른 44,556.04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31포인트(0.72%) 오른 6,037.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06포인트(1.35%) 오른 19,654.02에 각각 마감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의 추가 보편 관세가 4일부로 공식 발효되고, 중국이 즉각 보복 조치를 발표했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중국도 대화를 통해 관세 부과가 극적으로 유예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
2)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아…적절한 때에 하겠다"
-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광물 수출 통제 등에 착수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중간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
-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 24시간 내에 통화를 하겠다고 했으며, 백악관도 이날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을 잡고 있으며 통화가 "매우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날 오후 3시까지 두 정상간 통화는 성사되지 않아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해
3) 뉴욕 유가, 중국의 미국 원유 보복 관세에 0.6%↓
-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미국산 원유 등에 대한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하락
-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46달러, 0.63% 하락한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를 마감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4달러 상승한 76.2달러를 기록
4) ‘매출 5조 육박’ CJ올리브영, 美법인 설립…글로벌 온오프라인 영토 확장
- 4일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밝혀.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단 계획
- 2019년 처음 선보인 온라인 역직구몰 ‘글로벌몰’의 역량도 강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해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회원수 230만명을 달성했으며, 매출 대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
- 올리브영은 국내 관광객 수요 증가와 해외 온오프라인 확장으로 지난해 매출 4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5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 올리브영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조5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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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통신3사, 양자암호 기술 상용화 '잰걸음'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양자암호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본격 나서고 있어. 보안 성능을 높인 기술을 통해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고 B2B(기업간 거래) 시장 발굴를 시도. 통신3사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가 지난해 말 '양자기술산업법'을 시행하고, 유엔(UN)이 양자역학의 등장 100년을 맞이한 올해를 '국제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선포하는 등 개화하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
-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보급에 앞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하는 표준 제정을 추진. LG유플러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표준안을 공동 제안한 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선정한 '2024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
- KT의 경우 지난해 말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가상 사설망)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완료. SK텔레콤도 지난해 말 케이씨에스와 공동 개발·상용화한 '양자암호원칩'이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을 통과한 바 있어. KCMVP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 보호에 사용되는 암호 체계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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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556.04 (134.13p, 0.3%)
- S&P500 : 6,037.88 (43.31p, 0.72%)
- 나스닥 : 19,654.02 (262.06p, 1.35%)
- 영국 FTSE100 : 8,570.77 (-12.79p, -0.15%)
- 프랑스 CAC40 : 7,906.40 (51.48p, 0.66%)
- 독일 DAX : 21,505.70 (77.46p, 0.36%)
- 유로스톡스50 : 5,264.59 (46.68p, 0.89%)
- 주요뉴스 및 시황
- 트럼프, 이란 '최대 압박' 행정명령…"날 암살하면 괴멸"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5달러 (-0.02%) 하락한 온스당 2,873.65달러를 기록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9bp 하락한 4.216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0bp 하락한 4.513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99 하락한 108.00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카카오: 매니지먼트의 전략적 우위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5.2만원)
- 오픈 AI 제휴를 통한 잠재적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여 동사 레거시 사업부문인 톡비즈와 AI 비즈니스가 연결된 카카오 본사 및 기타 사업부문 적정가치와 커머스 사업 적정가치 산출시 타겟 멀티플을 각각 기존 20배와 17.5배에서 25배와 20배로 상향해 적용. 또한 양사의 협력이 동사의 금융, 모빌리티 및 엔터테인먼트 등 포괄적 세그먼트에서 나타날 잠재력을 투영해 사업부문별 적정가치 산정시 타겟 멀티플도 일정 수준을 상향 적용
- 일차적으로 오픈 AI와 제휴는 동사 카나나의 모델 제휴 및 주요 서비스에서의 API 연계로 나타나나 이는 기본적으로 오픈 AI 서비스를 유저들이 이미 사용 한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의미 부여를 하긴 어렵워. 당사는 오히려 이번 제휴가 이루어지게 된 함의가 중요하다고 판단
- 다만 현재 제휴의 수준은 유저 데이터 기반 협력 및 지분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규법인 설립 등이 배제된 상태이기에 해당 딜이 성사된다면 동사 기업가치에 대한 보다 탄력적인 업사이드 부여가 가능할 수 있음을 밝히는 바
- 하나금융지주: 자본관리 역량 제고와 주주환원 지속 강화 (LS증권, BUY, 목표주가 7.5만원)
- 원달러환율 상승에도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해 13% 이상의 보통주자본비 율 목표수준을 유지하며 24년 총주주환원율은 37.8%를 기록.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고, 분기 균등배당 정책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조치 지속. 하 반기 1,500억원 가량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예상하며 25년 총주주환원율은 42.3% 로 상승할 전망
- 24년 4분기 순이익은 5,135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 이자이익 정체와 1,394억원 의 외화환산손 발생에 따른 비이자이익 부진, 비은행 부동산 PF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명퇴금 미인식에도 전분기대비 이익규모가 크게 감소. 24년에 이어 25년에도 대출성 장률이 낮게 유지되고 NIM은 5bp 내외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이자이익 정체가 불가피
- 24년 기말배당 1,800원과 25년 균등배당 실시로 확대된 1분기 예상 주당배당금 (925원)을 합산하면 2~4월 중 4.5% 수준의 배당수익률 기대 가능. 자사주 소각 확 대에 따른 점진적인 DPS 상승으로 배당 매력 지속 확대
- 현대차: NDR 피드백: 어렵고 힘들 때면 씽씽이를 불러주세요 (현대차증권, BUY, 목표주가 33만원)
- 보수적 환율 가정과 경쟁 환경을 고려한 판매 목표는 미국, 유럽 등 변수 발생에도 재무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을 높일 것. 10원/달러 당 2천억원 후반대 영업이익 민감도는 관세 부과 등 손익 악화 이슈를 상쇄할 요인으로 판단. 친환경차, SUV 등 믹스 개선은 지속 전망
- 본사 AVP(42dot) 본부(카메라 기반 레벨 2 이상)와 모셔널(퓨전센싱 기반 레벨 4 이상) 투트랙. 자율주행을 비롯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유관 기술 수평 전개 위한 엔비디아 제휴나 하드웨어 공급을 통한 로보택시 사업 진출로 웨이모 협업 등 통해 자체 모빌리티 테스트 사업(예. 셔클 등)을 보완 강화하는 과정, 2026년 SDV 모델 발표
- GM과 협업을 통해 일차적으로 원재료 구매에 대한 시너지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며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적 성과가 기대. 상용 리벳징, 승용 라인업 등 추가 협업에 대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논의 중. 실적발표 언급과 같이 완료 시점에서 소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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