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다우 0.35%·나스닥 0.25%↓
-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10일(현지시간 기준) 일제히 하락. 전 거래일부터 이날까지 약세를 보이며 단기 조정장세를 나타내
- 이날(1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1포인트(0.35%) 하락한 44,247.83을 기록. S&P 500 지수도 17.94포인트(0.3%) 내린 6,034.91, 나스닥은 49.45포인트(0.25%) 떨어져 지수는 19,687.24로 거래를 마감
- CFRA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지난주 상승세를 거치며 증시에선 (매매 주체가) 줄고 있다"며 "그것이 단순히 12월 중순의 전통적인 계절적 약세인지, 아니면 시장이 실제로 연말 급등을 소화하면서 다시 투자자를 흡수하기 위한 조정인지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
2) “尹대통령, 하야 대신 탄핵 택했다”
-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TF는 10일 열린 비공개 당 의원총회에서 ‘내년 2월 하야-4월 대선’, ‘내년 3월 하야-5월 대선’ 등 두 가지 로드맵을 제시.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하야하면 60일 이내 차기 대선을 치러야. TF 위원장인 이양수 의원은 의원총회 후 “질서 있는 퇴진이 탄핵보다 빠르고 명확하다는 점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혀
- 이런 여당의 입장에 대해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 시 헌재에서 비상계엄의 합법성을 다투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자신의 임기를 포함한 향후 정국 운영을 여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혀. 그러나 친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조기 하야 대신 탄핵 상태에서 헌재 심리에 임하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언급
- 윤 대통령이 이런 입장을 공식화할 경우 14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투표에 불참했지만 2차 표결엔 참여하겠다는 의원이 적지 않아. 탄핵 표결 참석 여부와 찬반을 놓고 두고 여당 내부의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
3) 中 경기부양 기대에 이틀째 상승…WTI, 0.32%↑
- 뉴욕 유가는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오름세를 이어가. 다만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
-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2달러(0.32%) 높아진 배럴당 68.59달러에 거래를 마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0.07%) 오른 배럴당 72.19달러에 마감. 브렌트유와 WTI는 2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
4) “재난에 투입할 돈까지 끌어 썼다”…역대급 감액 예산, 이런 꼼수까지
- 더불어민주당 등 192석을 가진 야당 주도로 내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 법정 처리기한인 2일을 넘겼지만 계엄과 탄핵 등 정국 혼란 속에서도 대외신인도 하락을 막기 위해 속도를 내
- 주요 감액 항목을 보면 정부가 4조8000억원 편성한 예비비 중 절반인 2조4000억원이 삭감되고 2조4000억원만 남아. 문제는 목적예비비 지출 용도에 고교 무상교육과 5세 무상교육을 끼워 넣었다는 점. 대통령실과 검찰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도 전액 삭감. 각각 82억원과 587억원, 5000억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지역화폐 예산이 3000억원이었는데, 정부 쪽에서 1000억원 증액해 4000억원으로 하자고 제안 했지만 민주당이 1조원 예산에서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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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럼프 효과 다했나' 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9만5천달러 하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 러시아 측은 트럼프 당선인의 휴전 요구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돌려
- 트럼프는 "즉각적인 휴전이 이뤄져야 하고 협상이 시작돼야 한다"며 "너무 많은 목숨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고 너무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으며 이대로 계속된다면 훨씬 더 큰, 훨씬 더 나쁜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고 우려. 또한 "나는 블라디미르를 잘 알고 있다. 지금은 그가 행동할 때다"라며 푸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
- 반면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고, 거부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협상에 항상 열려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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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247.83 (-154.1p, -0.35%)
- S&P500 : 6,034.91 (-17.94p, -0.3%)
- 나스닥 : 19,687.24 (-49.45p, -0.25%)
- 영국 FTSE100 : 8,280.36 (-71.72p, -0.86%)
- 프랑스 CAC40 : 7,394.78 (-85.36p, -1.14%)
- 독일 DAX : 20,329.16 (-16.8p, -0.08%)
- 유로스톡스50 : 4,951.74 (-33.72p, -0.68%)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11월 CPI 발표 앞두고 하락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0달러(0.00%) 상승한 온스당 2,721.50달러로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bp 상승한 4.147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상승한 4.228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5 상승한 106.40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솔루엠 : 무인화 시대의 수혜주 (KB증권, BUY, 목표주가 2.5만원)
- 솔루엠 이익 성장의 핵심은 ESL 매출 확대다. ESL (Electronic Shelf Label)은 전자식 가격표시기의 약자로, 대형 슈퍼마켓과 마트 등 리테일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다루어지던 기존 종이가격표를 대체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
- 시장 조사기관 Global Market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ESL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14.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솔루엠은 글로벌 ESL 시장 M/S 2위 (27%) 업체인데, 상대적으로 늦은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우위와 Full value chain 내재화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어
- 솔루엠의 2025년 실적은 매출액 1.9조원 (+18% YoY), 영업이익 1,319억원 (+57% YoY, 영업이익률 6.9%)으로 추정
- 넥스트바이오메티컬: 지혈재 수출 잠재력을 선 매수하자 (상상인증권, BUY, 목표주가 4.9만원)
- 동사는 Nexpowder(덱스트란+폴리아민)라는 고분자를 이용, 위/대장에서 용종 제거, 질병에 의한 출혈 발생시 처방되는 내시경적 지혈재를 개발/판매 중. 2024년 연간 전사 매출액은 96억원, 이 중 수출비중이 90% 내외
- 대장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는 First in Class 제품이고, Medtronic 주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2025년 3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 글로벌 대장 내시경 예방시장이 4조원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 클 것으로 기대
- 2025년 매출액은 230~250억원 이상 가능할 전망. 2025년은 매출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구도가 될 것. 대장내시경 예방 지혈재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2025년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큼
- 마이크로디지탈 : 대외 변수로 시끄럽지만 지금이 기회 (IBK증권, BUY, 목표주가 2.7만원)
- 동사는 10일 장 마감 후, 인도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아큐맥스(Accumax Lab Devices)를 통해 세계최대 백신 제조사인 SII(Serum Institue of India)에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와 테스트용 백 일부를 공급하는 단일 판매 공급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
- 금번 계약 체결이 신속하게 이루어진 요인은 큰 틀에서 두 가지인 것으로 분석됨. 첫째, 동사가 자체 개발한 CELBIC 시스템은 높은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특허 분쟁 우려가 없다는 점. 둘째, 최근 북미 기업과의 공급 계약과정에서 확보된 공신력 있는 필드 테스트 결과 값이 신뢰도를 높여 신규 고객과의 협상에 확실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
- 최근 미국의 2025 국방수권법에서 생물보안법이 제외되며 시장 우려감이 높아졌지만, 중국의 바이오 산업은 반도체 산업보다 더 빠르게 미국을 따라잡고 있어 트럼프 취임 이후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인도, 한국, 일본 중 2개국에서 이미 사업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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