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에 코스피는 장중 3290선 근접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여 3245선으로 마감. - 코스닥은 화장품, 엔터 등 중국형 소비주들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0.19% 상승한 805선으로 마감. -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으나 선물 시장에서는 9천억 원가량 매도. - 기관은 강한 매도 포지션을 보이며 코스피 하락 전환에 일조. -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6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1.6% 하락. - SK이노베이션은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며 7.9% 하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9% 상승.

-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하이브 등이 동반 상승 중이며 특히 에스엠은 하반기에도 대장주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 이유는 아티스트 활동 재개와 더불어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 그리고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 때문임. - 또한 SM의 경우디어유의 편입 효과와 NCT DREAM, aespa 등의 월드투어 등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임. - 반면 자동차, 강관, 2차 전지 등은 관세 협상 관련하여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음.

- 관세 합의 결과에 따라 증권사들은 조선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 조선 업체 시총 이상 규모의 조선주를 집중해서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 외국인은 향후 8조 원의 매수 여력이 있으며, 현재 조선, 방산, 원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음. - 조선주 중에서는 HD현대계열의 조선사들이 일제히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이 중에서도 한화오션이 주목받고 있음. -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배의 엔진 AS와 벙커링 등을 담당하는 회사로, 수급적인 이슈로 관심을 가져볼 만함. - 8월에 2대 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GVS의 지분 출회 이슈가 있으나,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MSCI 지수 재편입에 대한 이슈도 있음.

-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이 1분기보다 약해진 것은 일본의 경기 지표와 매크로 상황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 1분기에는 CPI 물가상승률이 4%였지만 2분기에는 3.3%로 하락하였고 경제성장률도 작년 4분기에는 2.8%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0.7% 역성장하였다. - 미국이 금리를 변경하기 전까지 일본은 실질적으로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의 경우 9월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높았지만 파월 의장이 강하게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낮아졌다. - 2분기 GDP 성장률은 3.0%로 나타났다. - 세제 개편안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올린 것은 고액 자산가들의 주식 시장 참여를 제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이로 인해 지주사나 금융사 등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삼성전자는 미국의 반도체 무역확장법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차세대 메모리인 HBM4 개발을 완료해 고객사에 샘플을 보냈다고 밝힘. - 삼성전자는 한미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미국 상무부에는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통령실이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관세 부과 시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적시했다고 밝힘. - 삼성전자는 HBM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HBM3E의 매출 비중이 전체에서 80% 후반까지 확대됐으며, 하반기에는 HBM3E 비중이 거의 90% 후반을 넘을 것이라고 말함. - 삼성전자는 테슬라와의 23조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대형 고객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이 전망된다고 말함. - 삼성전자는 AI와 공조, 로봇 같은 새로운 성장 산업에 대해 앞으로도 M&A를 계속할 것이며, AI나 메디테크, 전장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후보 업체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관세 50%를 적용하면서 국내 가전 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함. - 이에 따라 POSCO, 현대제철 등 철강 기업과 가전 기업들의 전망이 전반적으로 암울함. - 품목별 관세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미국의 소비자에게 인플레이션 부담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됨. - 연말까지 미국 시장의 평균 관세율은 17.5%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으로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음. - 상호관세가 15%로 줄어든 K-식품, K-뷰티 등의 분야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특히, 독점 품목인 변압기, K-뷰티, K-콘텐츠 등은 관세가 높아져도 꾸준한 소비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독점적 위치에 있으며, 이번 관세 발표 이후 미국 내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함.

-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4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너지 자회사 E&S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 석유 사업이 어닝쇼크의 주범이었다. 석유 부문에서 영업 손실이 4663억 원이었으며,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전 분기에 비해 5천억 원 이상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합병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지만,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연결 실적으로는 6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계 처리 방식의 차이와 SK온의 합작사 실적이 들어가지 않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으로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K엔무브는 지난 3년간 연평균 91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알짜 회사로, SK온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다만, SK이노베이션이 4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분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악재로 꼽히지만, 제3자 배정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 외국인 16일 연속 매수 중이며, 관세 타결과 관련된 종목들의 움직임이 엇갈림 - 조선주 상승 중이며, 조선업 펀드 조성과 LNG선 수요 증가 기대감 영향 - 한화오션,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수와 호실적 발표로 9만원 선 돌파 후 11만원대 진입 - 관세 세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엔터와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 보임 - 자동차와 철강, 강관 관련주는 하락 중이며,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낙폭이 큼 - HD현대그룹주, 전년비 세 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인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분 회복

- 일본 중앙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함. 지난 6월 회의까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세 차례 인상을 보류했었음. - 지난주 무역협정을 바탕으로 관세 영향을 평가하면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신중한 스탠스를 발표함.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첨언함. - BOJ의 발표는 당장은 금리를 올리지 않지만 인플레이션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에는 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분석됨. - 25년부터 27년까지의 물가 전망을 발표했으며, 물가 전망치를 기존의 2.2%에서 2.7% 대로 대폭 상향함.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인 2%를 크게 웃돔. - 단순히 물가 전망치를 수정한게 아니라 정책의 전환 가능성을 시장에 알린것이 중요한 시그널로 풀이됨. 경제와 물가 전망이 실현될 경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밝힘. - 장중 4만 1천 선을 돌파하였으며, 달러 엔 환율은 BOJ 결정 직전 149엔 대에서 거래되었으나 BOJ 발표 후 148엔대 중반으로 내려옴.

- HD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적자는 본사 단독 기준이며, 자회사들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흑자임. -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9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함. - 조선 자회사들이 배를 지어 큰 이익을 낸 결과임. - 이런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3200원의 현금 배당 결정이 내려짐. - 주가는 2.7% 가량 상승하여 36만 4250원 수준임. - 현대중공업의 2분기 이익은 4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함.

- 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MASGA 지원법 대표 발의
- 한미 조선 협력 기금 조성 및 한미 조선 협력 협의체 설치 계획
- 미 군함과 수송선 등에 만드는 방산기지에 대한 특별구역 지정
- 군산항을 끼고 가격적인 중국 견제 및 한국 내 일자리 창출 기대
- 수혜 예상 종목: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태광, 성광벤드, 일승, 한화엔진 등

- 한미 FTA 이후 무관세였던 한국산 차에 대해 미국이 15% 관세 부과 결정. 이에 따라 한국산 차의 가격 경쟁력 약화 우려. - 작년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 달러로 유럽, 일본에 이은 3위. 그러나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며 유럽, 일본산 차 대비 가격 경쟁력 하락 예상. - 다만 8월부터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인하되며 관세 비용 부담은 약 40% 수준 감소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 확대 및 인센티브 전략 강화 계획. - 한편 철강 업계는 50% 관세 유지로 어려움 예상되나, POSCO와 현대제철은 8조 5천억 원을 투자해 미국에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 예정이며, 중국산 철강의 반덤핑 관세로 내수 실적이 반등하고 있어 극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되며, 우리 대미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25%에서 15%로 인하됨.
- 한미 전략 산업 협력에 기반한 대미 투자 펀드는 3500억 달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00억 달러 가량은 조선업 협력 펀드에 투자되고 나머지는 반도체, 원전, 2차 전지 등에 투입될 예정임.
- 이번 한미 무역 협상에서 특징적인 것은 직접투자 비율이 높지 않고 대부분 투자가 대출과 보증 등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임.
- 쌀과 소고기 등 민감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추가 개방 없이 현행을 유지하기로 함.
- 2주 뒤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이번 무역 협상에서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의 세부 내역 논의가 주요 의제로 예상됨.

- HD 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적자 92억 원으로 적자 지속 중이며, 주가는 35만 8천원 선으로 1% 미만 상승함 - 현대미포조선은 2분기 영업이익 8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하였으며, 주가는 12% 상승하여 21만원 선임 - HD 한국조선해양 주당 3200원 현금 배당 결정으로 주주환원 정책 시행

-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 강세: 장 초반부터 엔터주, 면세점, 여행, 놀자주 등 상승세 보임 - 엔터주 상승 요인: 관세 무풍지대 효과 감소 및 하반기 대형 아티스트 컴백 본격화 기대감 -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 역대 최대치 기록: 블랙핑크 컴백 및 미국 현지화 아이돌 캣츠아이의 인기 - 하반기 컴백 예정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트와이스, 에스파, 베이비 몬스터, 몬스타엑스 제로베이스원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기 증명

- 미·중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시장은 하락 중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음 - 외국인 투자자들은 관세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조선 업종을 주로 매수하고 있음 - 이번 관세 협정에서 조선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조선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필요 - 조선 산업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조선 업종 내에서는 엔진 사업부를 보유한 HD현대중공업이 톱픽으로 꼽힘

- 달러 인덱스가 99를 넘어서며 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함 - 모든 인덱스는 100을 기준으로 하며, 달러 가치가 다른 통화 대비 약해지면 100 미만으로 내려감 - 현재 99대로 내려온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달러 인덱스 상 크게 강세는 아님 - 이는 최근 달러 대비 유로화가 굉장히 강해졌기 때문 - 유로화는 57% 이상의 가중치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달러화의 글로벌 상대 통화라 할 수 있음 - 미국의 기준 금리는 이번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하반기 두 번에서 한 번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유로존의 기준금리 인하는 0.15%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짐 - 이에 따라 향후에도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평가 절하되며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2차 전지 분야는 IRA 보조금과 직결되는 분야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으로 평가됨. - 대통령실은 반도체, 원전, 2차 전지, 바이오 등 전략 산업을 대상으로 2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힘. - 2차 전지 관련 투자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것과 별개의 투자는 아니며, 기존 투자를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해야 될 부분을 확인하는 차원인 것으로 파악됨. - 관세는 FTA에 의해 이미 0%를 받고 있어 크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게 형성되지 않아 기존과 유사한 경쟁 강도를 유지할 수 있음. - 미국 내 ESS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었으나, IRA로 인해 한국 업체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이 생김. - 유럽은 전기차 판매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은 ESS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ESS분야에서는 LG엔솔과 삼성 SDI가 주도하고 있으며, SK도 조만간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업 협력 강화가 핵심 의제로 논의됨 - 양국은 조선 협력 펀드 1500억 달러 규모 투자에 합의 - 이 펀드는 주로 대출이나 보증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며,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될 전망 - 현재 미국에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HD현대그룹 내 HD현대중공업과 엔진사인 HD현대마린엔진도 주목할 만함

- 한미 협상 타결 결과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합의되었다는 평가이며, 구체적으로는 쌀, 소고기 등 농축산물과 데이터 이전 문제에 대해 양보하지 않았다는 점이 돋보임.
- 그러나 대미 투자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 판단을 유보해야 함.
- 미국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한국 투자펀드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진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정치적인 표현일 뿐이라고 일축함.
-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적인 결과가 나온 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함.
- 국내 쌀,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고정밀 지도나 방위비, 미국산 무기 추가 양보 또한 없었음.
- 이러한 성과는 긍정적이나 국내 시장을 더욱 개방하여 경쟁 구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음.
- 미국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비관세 장벽 부분을 막은 것은 성과로 평가됨.
- 그러나 확실한 손해를 막은 대신 불확실한 부분을 내준 것이라는 평가도 있음.
- 2주 내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상협의 관련 세부적인 부분이 추가적으로 구체화되고, 이번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한미 조선산업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