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글로벌운용사들 'AI 거품' 우려속 "내년에도 증시 랠리" 전망
- 인공지능(AI) 업종 관련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요 자산운용사 중 대다수는 내년도 글로벌 증시가 강세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
-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터뷰에 응한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운용사 37개 중 30개사가 2026년도 증시 전망에 대해 위험 선호(Risk-on) 시각을 유지한다고 답해. 4개 운용사는 혼재된 전망을 내놨으며, 3개 운용사만 위험 회피(Risk-off) 시각을 내비쳐.
- JP모건자산운용의 실비아 셩 글로벌 멀티애셋 전략가는 "견고한 성장과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가 우리의 복수 자산군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선호 성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식과 신용(credit) 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2) 기업 달러, 해외로 가서 안돌아온다
-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FDI) 잔액이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이익유보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국내로 달러가 들어오지 않고 계속 해외로 유출되면서 원화값 추락을 막기 어려운 구조적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뜻
- 7일 한국은행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내국인의 FDI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7069억달러(약 1043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500억달러 가까이 늘어. 올해 한국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 선을 돌파할 전망인데, FDI 잔액이 엇비슷한 규모에 먼저 도달한 셈
- FDI 잔액이 불어난 것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증가 속도가 외국인의 국내 투자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 실제로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로 나간 직접투자는 298억9000만달러지만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투자는 130억9000만달러에 그쳐.
3) 러 원유 초강력 규제 가능성에 사흘째 상승…WTI, 0.7%↑
- 뉴욕 유가는 서방이 러시아의 해상 원유 수출을 전면적으로 봉쇄하는 초강력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상승해. 2주일여 만에 배럴당 60달러 선이 회복.
-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1달러(0.69%) 오른 배럴당 60.08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종가가 6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
- 금융정보업체 LSEG의 안 팜 선임 리서치 전문가는 "앞으로 공급 요인이 여전히 주요 관심사"라면서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은 시장에 더 많은 원유를 공급하고 유가 하락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4) 삼성전자, 4분기 D램 1위 탈환 유력…범용 메모리값 고공행진 “땡큐”
- 삼성전자(005930)가 올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전망.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 폭증과 함께 범용(레거시) 메모리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한 덕분. 반도체 부문에서만 1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1위 탈환이 유력해.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4분기 18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봐.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만 약 15조 1000억 원이다. 전 분기보다 166% 급증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422% 늘어난 수치
- HBM 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삼성전자는 3분기부터 SK하이닉스와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태성
5) 현대차그룹 '로봇·수소에너지 TF' 신설
- 이번 TF는 현대차(005380)그룹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이번 TF를 통해 전남북 서남해안 벨트에 AI 데이터센터와 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호남권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풍부해 잉여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꼽혀.
- 이번 TF 구성은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중장기 투자 계획의 일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16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 회의에서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 2000억 원을 투자하고 50조 5000억 원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어.
-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개를 공급받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AI 팩토리 등 건설을 추진할 계획. AI 팩토리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만큼 현대차그룹은 수소 등 자체적인 에너지 솔루션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여. 현대차그룹은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불 꺼진 공장에서 로봇이 제품을 생산하는 ‘다크 팩토리’ 등 제조 혁신까지 이뤄내겠다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오토에버 #스맥 #에스피지 #로보티즈 #한라캐스트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7954.99 (+104.05p, 0.22%)
- S&P500 : 6870.4 (+13.28p, 0.19%)
- 나스닥 : 23578.13 (+72.99p, 0.31%)
- 영국 FTSE100 : 9667.01 (-43.86p, -0.45%)
- 프랑스 CAC40 : 8114.74 (-7.29p, -0.09%)
- 독일 DAX : 24028.14 (+146.11p, 0.61%)
- 유로스톡스50 : 5723.93 (+5.85p, 0.1%)
- 주요뉴스 및 시황
- 글로벌운용사들 'AI 거품' 우려속 "내년에도 증시 랠리" 전망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0달러0 하락한 온스당 4,243.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4bp 오른 3.56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1bp 오른 4.139%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내린 98.9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SK하이닉스: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73만원)
- 4Q25 영업이익 16조원, 시장 기대치 상회 예상
- 1Q26 영업이익 18조원(+10%QoQ) 전망
- 1Q26 실적 역시 매출액 31.5조원(+4%QoQ)과 영업이익 17.9조원 (+10%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0.4조원, 영업이익 16.3조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
- NHN KCP: 경쟁강도의 증가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1.9만원)
- 단기적으로는 분기별 견조한 실적에 따른 업사이드 포텐셜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계 경쟁강도 증가에 따른 전략적 선택지에 대한 변수가 존재
- 당사는 동사의 국내 GMV를 25E, 26E 각각 43조원과 45.2조원로 전년비 각각 3%, 5% 증가를 전망
-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금융기관 포함 컨소시엄 형태로의 논의가 발현되는 가운데 거대 플랫폼 기반 내재화 또는 가상자산 거래소 제휴 등을 통해 업계 전체 경쟁강도 증가가 예상
- 롯데관광개발: 주가 상승 랠리 지속 전망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2.7만원)
- 3Q25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6억원(+34.1% yoy), 529억원(+138.4% yoy)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
- 중국인 입도객 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MS(제주 카지노 시장 점유율) 증가 기조에 기인한 외형 성장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 뚜렷 하게 나타남.
- 한-중 관계 개선 및 한일령 수혜까지 지속되는 구간으로 내년도 역시 견조한 입도객 수 회복세가 전망. 드림타워 인지도 상승에 따른 MS(24년말 69.6% → 25년 5월말 77.4% → 25년 10월말 79.0%) 확대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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