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PPI·소비 둔화에도 무덤덤…사흘째 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혼조로 마감. 미국 4월 도매 물가 지수가 급락했고 소비지표는 전월과 비교해 상승폭이 크게 꺾여. 다만 증시는 이 같은 결과에 별달리 영향은 받지는 않은 채 최근 형성된 강세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이어가.
-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9포인트(0.65%) 오른 42,322.75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35포인트(0.41%) 상승한 5,916.93, 나스닥종합지수는 34.49포인트(0.18%) 내린 19,112.32에 장을 마쳐
- 칼라모스인베스트먼트의 조 쿠식 수석 부사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잦아들고 증시가 탄탄한 기반을 다지면서 시장은 신중한 낙관론으로 전환됐다"며 "다만 투자자들은 여러 거시경제 및 미시경제적 위험 요인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해..

2)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해킹
-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락. 해킹으로 고객 데이터가 털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7.2% 급락한 244.44달러를 기록. 해커들이 고객 데이터를 탈취해 2000만달러(약 280억원)를 요구했다는 소식 때문. 해커들은 200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고객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져.
- 코인베이스는 비밀번호나 개인 암호화폐 지갑 코드가 손상되지 않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고객 중 1% 미만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 회사는 해커들에게 2000만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해커 체포에 2000만달러 현상금을 내걸고 이번 사건으로 손해를 입은 고객에게 배상할 계획.

3) 美·이란 핵 합의 기대감에 급락…WTI 2.4%↓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핵 합의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공급 우려가 불거져 큰 폭으로 하락.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53달러(2.42%) 내린 배럴당 61.62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56달러(2.36%) 하락한 배럴당 64.53달러에 마감. WTI와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으로 동반 후퇴.
- 이란과 핵 합의가 성사될 경우, 이란은 무기급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감시를 받는 조건으로 경제 제재가 해제될 수 있어. 이에 따라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최대 100만배럴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돼.

4) 비만약 주사 안 맞을 수 있을까… 노보, 먹는 약 개발 박차
-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개발사 노보 노디스크가 먹는 비만 치료제를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기업과 손을 잡아. 최근 경구용 위고비의 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다른 기전을 가진 약을 추가로 개발해 먹는 비만약 시장을 크게 점유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
- 노디스크는 비만·2형 당뇨병·기타 심장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경구용 소분자 의약품을 발굴·개발·상업화하고자 미국 바이오기업 '셉터나'와 전 세계 독점 협력·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혀.
- 셉터나는 화학물질이 세포막을 통과해 세포에 흡수되는 데 주요 통로 역할을 하는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 표적 치료제를 개발 중. GPCR은 대사·분비·세포 성장·면역반응 등 생리적 과정을 조절한다. 양사는 GPCR 표적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4가지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
# 펩트론 # 삼천당제약 # 한미약품 # 한국비엔씨 # HK이노엔

5) 동물실험 대신 박쥐 오가노이드…국내 연구진, 세계 최대 플랫폼 구축
-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박쥐 유래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치료제 반응까지 실험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가노이드(사진·유사장기) 실험 플랫폼을 구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기초과학연구원(IBS) 공동 연구팀이 한국에 서식하는 박쥐로부터 장기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돼.
- 연구진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2차원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구축. 오가노이드는 원래 3차원 입체 구조로, 형태와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자동화가 쉽지 않기에 연구진은 오가노이드를 납작하게 펼쳐 균일한 세포층을 형성한 평면 구조로 만들었고, 이를 통해 자동화 실험과 고속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보로노이 #토모큐브 #엔젠바이오 #온코크로스 #씨엔알리서치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322.75 (+271.69p, 0.65%)
- S&P500 : 5916.93 (+24.35p, 0.41%)
- 나스닥 : 19112.32 (-34.49p, -0.18%)
- 영국 FTSE100 : 8633.75 (+48.74p, 0.57%)
- 프랑스 CAC40 : 7853.47 (+16.68p, 0.21%)
- 독일 DAX : 23695.59 (+168.58p, 0.72%)
- 유로스톡스50 : 5412.08 (+8.64p, 0.16%)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PPI·소비 둔화에도 무덤덤…사흘째 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38.3달러(+1.20%) 상승한 온스당 3,226.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9.9bp 내린 3.95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9.6bp 내린 4.431%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5% 내린 100.72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국카본: 수주와 실적 모두 장밋빛 (SK증권, BUY, 목표주가 3만원)
- 1Q25 연결 매출액 2,246 억원(+22.9% YoY, +15.7% QoQ), 영업이익 311 억원 (+1091.9% YoY, +79.1% QoQ)으로, 시장 예상치(224 억원)를 약 3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이번 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①경쟁사와의 보냉재 스왑 계약 물량과 ②작년 4 분기에서 올해 1 분기로 납품이 이연된 국내 조선사향 보냉재 물량이 반영
- 해당 요인들의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으나, LNGC 약 2척 물량 효과라고 가정했을 시 약 40억원 내외 규모로 추정되며, 이를 제거한 경상이익으로 봐도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하는 실적 개선.

- 삼양식품: 해가 지지 않는 공장(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25만원)
-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 연초 이후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실적 훼손 우려 존재했으나, 높은 매출총이익률(25F 43.3%),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 가격 인상 가능성 고려 시 관세 여파가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을 훼손시키기는 어렵다고 판단
- 단기적으로는 5월말 밀양 2공장(Capa +39%), 장기적으로는 27년 1월말 중국 현지 공장(Capa +32%) 후 외형 성장 가속화 기대.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국내 음식료 시장에서 모범
- 1Q25 매출과 영업이익은 5,290억원(+37.1%, 이하 YoY), 1,340억원 (+67.2%) 기록, 컨센서스 28% 상회. 전년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 투입 원가 개선의 3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져 서프라이즈 시현.

- 대양전기공업: 으라차차차! 호실적!! (IB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3만원)
- 1Q25 매출과 영업이익은 5,290억원(+37.1%, 이하 YoY), 1,340억원 (+67.2%) 기록, 컨센서스 28% 상회. 전년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 투입 원가 개선의 3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져 서프라이즈 시현
- 방산 사업부는 전년 대비 +79.4% 성장한 207억 원을 센서 및 기타 사업부는 141억 원으로 전년대비 +71.5% 성장을 나타냄. 조선 사업부는 전년대비 -3.7%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는 전방 산업인 조선업 호황을 고려했을 때 이익률을 고려한 선별적 수주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 올해 동사는 센서 사업에서 추가 해외 고객을 추가로 다수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이에따라 센서 사업부가 동사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뚜렷한 모습 나타낼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