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한 369만33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외국인 방문자보다는 약 21만명 적지만,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2만5800명으로 국가·지역별 순위에서 두 달 만에 1위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5천건 감소한 24만5천건…전망 밑돌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5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5천 건 감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6천명)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신규 청구...

푸틴, UAE대통령과 통화 "이란·이스라엘 중재 의향"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전화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중동 위기 상황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30만명을 돌파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10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내놓은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백만달러(한화 약 13억75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한국인은 총 130만1000명이었다. 2023년 129만5674명보다...

프랑스 정부가 결함이 있는 일본 다카타(Takata)사의 에어백이 장착된 시트로엥 C3 및 DS3 차량에 대해 운행 중단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1일 에어백이 폭발해 여성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필립 타바로(Philippe Tabarot) 교통부 장관은 문제가 된 다카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해외에서 공항, 지하철 등 공공장소 이용 시 개인정보 유출 주의를 권고했다. 18일 KISA는 보안 공지 사이트 보호나라에 해외 공공장소에서 개방형 스마트폰 충전단자(USB) 또는 무료 와이파이에 연결했을 때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EU, 호주·캐나다와 안보파트너십 추진…안보협력 다각화 한국 등 7개국과 이미 체결…美 의존도 줄이고 '재무장' 가속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제3국과 안보 협력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EU·호주 정상회담에서...

"일본은행, 경제자료 분석·업무 효율화에 AI 도입" 닛케이 "공개된 자료만 활용…정보관리 방안도 마련"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자료 분석과 업무 효율화 등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물가와 금리 관련 자료 분석,...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AI 기업들이 모여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메타발 AI인재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메타가 AI 드라이브를 걸면서 오픈AI의 직원들에게 최대 1억달러(1,375억원)의 계약금과 더 큰 연봉 패키지를 제안하며 직원을 빼내려 시도한 것으로...

"한국 백만장자 130만명 돌파…세계 10위" UBS 보고서…미국 2천383만명으로 세계 최다 "향후 5년간 100만달러 이상 보유자 500만명 더 생길 것"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30만명으로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10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로...

무더운 날 베란다에 갇혀 버린 할머니가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할머니를 구조한 이웃은 다름 아닌 휴무 중이던 경찰이었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화양지구대 소속 이수동 순경은 휴무인 지난 5일 정오에 가까운 시각 집에서 쉬다가 "살려주세요"란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밖으로...

"아랍인들, 이란·이스라엘 충돌에 '스포츠 관람객' 모드" "가자 파괴한 이스라엘도, 반군 부추겨온 이란도 동정안해" 英이코노미스트 "아랍 매체 보도는 미묘…이스라엘 패권 우려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선 미사일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배경'으로 파티나...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을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의 최후 진술이 시작되자 방청석 뒤편에 앉아 있던 한 중년 여성은 눈물을 훔쳤다. 이들 외에도 팬들로 보이는 다수의 20대, 30대 여성들도 빠르게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을 의식한 듯 태일은 재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8일(현지시간) IRNA, 타스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서울 동작경찰서는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20분께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위조된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려 한 혐의(사기 등)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소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한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자산 매각 시한을 90일 추가 연장키로 했다. 기존 시한은 19일로 매각이 성사되지 않거나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틱톡 서비스는 종료될 전망이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내일(19일) 중부 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되겠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에,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하메네이 "미국, 이란인이 항복하지 않을 것 알아야"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수미주의 마을 1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적의 방어 깊숙이 진격해 수미의 노보미콜라이우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쿠르스크를 탈환한 뒤 완충지대 조성을 위해 수미 지역에 대한 공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