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놓치면 생존 어렵다"…KT, 모든 콘텐츠에 AI 적용 2025-04-16 17:48:09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자사 인터넷TV(IPTV) 플랫폼 지니TV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접목한다. 미디어 콘텐츠용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해 미디어 부문 AX에도 나선다. KT는 16일 그룹 미디어토크를 열고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공개했다. KT가 진행하는 미디어 콘텐츠...
"출마하겠습니다"…유튜버 '충주맨' 깜짝 선언에 '관심 폭발' 2025-04-16 17:48:08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마하겠습니다"라는 뜻밖의 선언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거철을 맞아 회자되는 '출마'라는 단어를 유쾌하게 비틀어, 충주시 승마 사업을 홍보한 것이다.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에는 '출마 선언'이라는 제목의 19초짜리...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가처분 이어 이의신청 기각 2025-04-16 17:47:31
법원이 뉴진스가 '독자 활동 금지 판정'에 불복해 낸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16일 "이 사건 가처분 사건은 정당하다"며 앞서 내린 가처분 인용 결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가축 전염병·과일 화상병 AI로 막는다 2025-04-16 17:47:28
정부가 유·무선 통신망이 붕괴된 전시 또는 재난 상황에서 긴급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공공 연구개발(R&D)로 확보했다. TV의 유휴 주파수 대역(TVWS)을 이용한 ‘저궤도 위성 백홀 TVWS 릴레이 이동기지국’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생활 안전 긴급대응 사업의 R&D...
금융지주 10곳 작년 순익 24조원 육박…사상 최대 2025-04-16 17:47:18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가 지난해 거둔 순이익이 총 24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KB 신한 하나 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가 올해도 역대급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0개 금융지주사(KB, 신한, 하나, 우리, NH,...
'시속 350km도 버틴다'…고성능 타이어의 비밀 [뉴스+현장] 2025-04-16 17:47:12
금호타이어가 올해 미국 관세를 딛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리미엄 전략과 가격 조정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탄력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회생절차 신청 前 법원이 조정…채권자·기업 모두 '윈윈' 2025-04-16 17:47:06
한국 기업들은 그동안 경영 위기가 닥치면 채무자회생법상 회생절차나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워크아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두 제도엔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 회생절차는 낙인효과 탓에 구조조정 골든타임을 놓치기 십상이었고,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강제 집행을 막을 마땅한 대응책이...
토스뱅크 "내년 남다른 주담대 선보이겠다" 2025-04-16 17:47:03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사진)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안에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담대는 은행 입장에서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대출 상품으로, 연체율을 낮추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이날...
"AI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 선택 아니라 필수" 2025-04-16 17:46:58
해외법인과 공급망 관련 회의가 잦은 국내 기업 A사는 최근 업무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다국어 회의 시 AI가 실시간으로 한글 자막을 제공하고 자동 번역을 지원하는 삼성SDS의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시간을 75% 이상 줄였다. 외국어로 메일을 보낼 때 초안 작성에 걸리던 시간도...
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2억 추가매입 2025-04-16 17:46:35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조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JB금융 주식 1만2127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1만6542원으로, 2억60만원 규모다. 김 회장은 앞서 연말...
SK C&C, 농협 슈퍼앱 구축…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협력 2025-04-16 17:46:34
SK C&C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과 함께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 고객 1300만여 명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풀 뱅킹’ 서비스를 구현했다. SK C&C는 약 21개월에 걸쳐 NH농협 금융 시스템...
"지역신보 출연금 확대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될 것" 2025-04-16 17:46:26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에 은행의 출연금을 확대하는 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신보의 무분별한 보증 확대를 방치하는 제도적 미비로 지역신보의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효과도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보증서...
[서정환 칼럼] '헌법 53조'가 사문화하면 생길 일 2025-04-16 17:45:18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 들어갔다. 경선 초반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란 말이 공공연히 나돈다. 아직 본선까지 47일 남았지만 현재로선 이 전 대표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시진핑 "말레이는 좋은 친구, '윈윈' 추구"…'동남아 연대' 행보(종합) 2025-04-16 17:45:03
시진핑 "말레이는 좋은 친구, '윈윈' 추구"…'동남아 연대' 행보(종합) 이브라힘 말레이 국왕 "지정학적 도전에도 양국 관계 강화"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서 미국과의 '관세전쟁'...
결혼하니 유부녀·맞선녀는 먹튀…신혼 단꿈이 '악몽' 된 국제결혼 2025-04-16 17:44:12
지난해 국제결혼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제결혼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 피해도 늘고 있다. 중개업체가 상대방 신상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결혼이 파탄 나거나 애초 결혼 의사가 없는 여성과 공모해 금전을 편취하는 등 수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결혼중개업법...
[천자칼럼] 다이아몬드의 위기 2025-04-16 17:44:07
1971년 나온 일곱 번째 007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의 마지막 007 작품이다. 시(詩)적 제목에서 우러나는 각인 효과가 커 영화 애호가가 아니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사실 이 작품명은 마케팅 역사에 남을 광고 카피가 오리지널이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가...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 압수수색 2025-04-16 17:44:05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 닷새 만인 16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형사상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경찰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살찐 소아·청소년 특히 '뱃살' 신경 써야…"고혈압 위험 3배 높아" 2025-04-16 17:44:02
소아·청소년기 과체중·비만으로 고혈압이 일찍 발생하면 성인이 됐을 때 심장마비,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의 비만 중에서도 특히 '복부비만'이 10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의과학대...
'소음성 난청 산재' 무차별 보상…25년전 퇴직한 80대도 받았다 2025-04-16 17:43:54
조선업체에서 일하다가 1995년 퇴직한 근로자 A씨는 25년이 지난 2020년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조선소에서 발생한 소음 때문에 난청이 생겼다는 이유였다. 신청 당시 83세이던 A씨는 2년 뒤 승인을 받아 수천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소음성 난청에 대한 산업재해 승인과 보상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음성...
수업 거부에도…내년 '의대 정원 동결' 유력 2025-04-16 17:43:44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 수업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하지만 모집인원을 확정해야 학생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의대 학장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모집인원이 동결되더라도 의대생들이 당장 수업에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의대생 아직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