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G20 재무회의…미·일 등 주요국 장관 불참 2025-02-26 18:24:08
남아공서 G20 재무회의…미·일 등 주요국 장관 불참 라마포사 대통령 "다자주의 약화, 글로벌 성장·안정 위협"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올해 첫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막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그러나 미국,...
SK엔무브 女핸드볼, 가치부문 최우수상 2025-02-26 18:23:50
SK엔무브의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사진)가 지난 25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핸드볼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13년부터 초·중·고교 핸드볼 선수들을 멘토링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엔...
트럼프 "영주권은 골드카드…500만弗 내야 발급해줄 것" 2025-02-26 18:22: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보다 5배 이상 비싼 가격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이른바 ‘골드카드’ 정책을 선언했다. 미국 법인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는 35년 만에 폐지된다. 투자 대신 정부에 직접 돈을 내는 방식일 것으로 예상돼 해외 부유층을...
日, 올해부터 고교무상교육…재원 대책은 빠져 2025-02-26 18:21:57
일본 여야가 고교 무상 교육 등을 담아 2025년도 예산안을 수정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해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 ‘소수 여당’으로 전락한 집권 자민당이 예산안 통과를 위해 야당 요구를 수용했다. 하지만 수천억~수조엔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할 대책은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경에세이] 주연에서 조연으로 2025-02-26 18:21:52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시절, 미국 공무원들과 대화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 “정부가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지 않도록 조심한다”는 이야기였다. 학창시절 경제학 수업에서 배웠던 공공재,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 등 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경계하던 이론이 있었지만, 공직 생활을 하면서...
마크롱과 악수 때문? 손등에 멍든 트럼프 2025-02-26 18:21:3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손에 멍 자국(사진)이 포착돼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NBC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공개된...
英·폴란드 이어 독일도 유럽 방위비 증액 속도 2025-02-26 18:21:07
독일이 현재보다 세 배가량 많은 2000억유로(약 301조원) 규모의 특별 방위비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영국은 2027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5%로 늘리기로 했다. 26일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차기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 대표는 총선 승리 후 사회민주당과 2000억유로 규모의 긴급...
美·우크라 '광물 협정' 타결…안보보장 조항은 빠졌다 2025-02-26 18:19:38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 대가로 요구해 온 광물협정이 타결돼 조만간 종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광물협정 타결은 “1조달러 규모의 매우...
'정원 동결' 제안에도 꿈쩍 않는 의사협회 2025-02-26 18:19:16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 수준으로 되돌리는 ‘원점 복귀’ 카드까지 내걸고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이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면서 3월 개강을 앞둔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崔대행 "산불취약지역 입산 통제"…봄철 선제조치 주문 2025-02-26 18:18:59
崔대행 "산불취약지역 입산 통제"…봄철 선제조치 주문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방문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전국에 걸쳐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산불위험지수가 높아진 상황에서 산림당국의 각별한 대응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관세 조사 말 꺼내자, 구리가격 하루 3%↑…광산업체 주가도 '껑충' 2025-02-26 18:18: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자 미국 내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에 관세 부과 가능성을 내비친 25일(현지시간) 구리 선물은 전 거래일(4.56달러) 대비 3.07% 오른 파운드당 4.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구리 가격도 요동쳤다....
소노인터, 티웨이항공 품어…예림당 보유 홀딩스 지분 전량 인수 2025-02-26 18:18:40
소노인터, 티웨이항공 품어…예림당 보유 홀딩스 지분 전량 인수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091810]을 인수한다.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036000]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004870]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예림당은 26일 예림당이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홀딩스...
'멕시코에 26조 투자'…고민 깊어지는 일본차 2025-02-26 18:1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일본 자동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제조업체가 멕시코에 약 180억 달러(약 26조 원)를 투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주요 자동차업체의 멕시코 내 연간 생산 규모는 130만 대로, 이는 멕시코...
명태균에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檢 '오세훈 후원자' 압수수색 2025-02-26 18:18:06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 지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명씨 전담수사팀을 경남 창원에서 서울로 옮긴 검찰이 명씨 관련 강제수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6일 사업가 김한정...
[단독] 사법 불신에 편승한 신상 공개·사적 응징…구독자 3만 '범죄자 박제방' 운영자 구속 2025-02-26 18:17:38
텔레그램에서 구독자 3만 명 규모의 범죄자 ‘박제방’을 운영하던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소셜미디어에서 특정인 신상과 범죄 행각을 폭로하는 대화방을 운영하며 협박을 통해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불만 등으로 일각에서 사적 제재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지만...
퇴직연금 기금화 '속도'…정부 "연내 법안 발의" 2025-02-26 18:16:24
정부가 400조원이 넘는 퇴직연금 기금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정부는 올해 관련 법률을 개정할 방침이어서 관련 업계가 제도 개선 방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퇴직연금 기금화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기금...
"AI 강국 도약에 인재는 필수…빅테크서 연봉 15억 받는데 애국심에 돌아오겠나" 2025-02-26 18:16:03
“빅테크에서 연봉 15억원을 받는 사람이 애국심 때문에 한국에 돌아올까요? 파격적 조건으로 인재를 유치해야 합니다.”(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인공지능(AI) 진흥을 위해 마련한 AI 기본법이 규제 도구로 활용되면 안 됩니다.”(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 26일 ‘AI 기본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흉기로 경찰관 공격…난동범 실탄에 사망 2025-02-26 18:15:51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50대 흉기 난동범이 경찰관의 총격에 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10분께 광주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따라온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50대 A경감과 B순경은 불상의 남성...
[단독] 5조 굴리는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첫 순경 출신 2025-02-26 18:15:26
경찰청이 경찰의 노후 자금 5조원을 굴리는 경찰공제회 수장에 사상 처음으로 순경 출신을 추천했다. 경찰대, 간부후보생 출신이 번번이 순경 출신이 대다수인 대의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아예 맞춤형 카드를 내놨다. 20개월째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경찰공제회가 빠른 인선으로 자본시장에서 존재감을 되찾을지 관심이...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 출범 2025-02-26 18:15:25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산하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이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로 정식 직제화됐다. 검찰은 인력을 대폭 보강해 가상자산 범죄 엄단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은 전날부터 정식 부서인 가상자산범죄합수부로 승격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7월 합수단이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