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후보가 19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승리했다. 고향인 충청에서 박찬대 후보를 상대로 약 25%포인트차로 누른 정 후보는 "더욱 낮은 자세로, 고통받는 국민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

여당 내에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19일 공개적으로 나왔다. 연구윤리 위반 의혹과 전문성 부족이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이상 함량 미달이라는 취지에서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명했으니 무조건 임명을 밀고 가야 한다'는 접근은 국민에게...

독일, 우크라 EU 신속 가입 제동…"종전·재건이 우선" EU 기여금 부담…헝가리 "회원국도 아닌 우크라에 5％ 할당" 반발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전쟁 종식이 우선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이 10년 가까이 미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메르츠 총리는 18일(현지시간)...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경남 산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기준 사망 3명 , 심정지 2명, 실종 3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민 17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실종자에대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침수와 고립 등으로 구조를...

EU, 내주 日·中과 정상회담…日과 '경쟁력 동맹' 출범 예정 中과 정상회담은 일정 축소·공동성명도 불투명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내주 일본, 중국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연다. 19일(현지시간) EU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구윤철 부총리, 첫 일정 1급회의 소집…집중호우 피해 점검 "내년 예산안에 재해예방사업 확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구윤철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점검했다. 기재부는 구 부총리가 19일 오후 5시께 1급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집중호우로...

중동 지형 재편 속 유혈사태 휘말린 시리아 소수종파 드루즈족은 독자적인 정체성과 교리 갖춰…전체 100만명 중 절반이 시리아에 '드루즈족 지원' 내세운 이스라엘 개입에 오히려 고립 심화 '진퇴양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시리아에서 발생한 종파 간 유혈 충돌에 이스라엘이 '드루즈족...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맞붙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이 격화하고 있다. 양사의 치열한 경쟁에 조합원들도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은 오는 20일 1차 합동설명회를 열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입찰 조건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 항공권 판매가 시작됐다. 18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보도에 다르면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은 오는 27일부터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항공권 가격은 4만4,600루블(약 79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용 기종은 보잉 777-200ER이며, 비행 시간은 약 8시간이다....

19일 남부 지역에 강한 비가 이어진 가운데 남부지방은 19일 밤, 충남북부와 제주는 20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20일 아침 비가 그치겠다. 오후 5시 기준 호남과 경남에는 시간당 10~60㎜의 강한 비가 천둥·번개·돌풍과 함께 이어졌고, 전북과 경남 지역은 밤까지 시간당 30~50㎜의 호우가 더 내릴...

모스크바-평양 항공권 판매 시작…79만원부터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권이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타스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노드윈드(Nordwind) 항공이 오는 27일부터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권 가격은...

美재무 만난 日관세각료 "신뢰 강해져…내주 초 미국 방문" 오사카 엑스포 '미국의 날' 응대…"합의점 찾는 노력 지속"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미일 관세 협상에서 일본 측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19일 오사카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난 이후 취재진에 "신뢰 관계가...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창립자 에드윈 퓰너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18일(현지시간) 재단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그는 단순한 지도자를 넘어, 비전가이자 건설자, 진정한 애국자였다. 미국을 인류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번영한 국가로 만든 원칙을 수호하려는 그의 의지는...

금속 목걸이를 찬 채 MRI 검사실에 들어갔다가 기기에 빨려 들어간 미국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NBC, A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16일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 오픈 MRI' 내 MRI 검사실에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로 들어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A씨는 최근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반려견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중증 질병에 걸린 데다 수백만원의 병원비까지 청구돼서다. A씨는 “동물 병원비는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19일 300㎜에 육박한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에 사상 처음으로 군 전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남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산청군은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단일 지자체가 극한호우를 이유로 전 지역에 대피 권고를 내린...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라인강 둔치에서 열린 '라인키르메스' 축제 중 폭죽 오발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45분(현지시간) 이 축제장에서 폭죽이 잘못 발사돼 군중 속으로 날아가 폭발해 4명이 중상을 입었다. 한 목격자는 WDR방송에 "폭죽 하나가 놀랄 만큼...

국세청이 위스키와 브랜디에 소규모 주류제조면허를 허용하면서 ‘수제 위스키’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 위스키 애호가가 늘고 있는 데다 적당한 시설만 보유하고 있으면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수제 위스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스키도 ‘소규모 면허’ 허용19일...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청에서 1명이 숨지고 심정지 1명, 실종 4명(매몰 추정)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침수 고립과 매몰 신고가 접수된 4명은 소방이 확인 중이다. 이 밖에도 사람이 떠내려 가거나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명이 소방에 구조됐다. 이날 오전 9시25분에는 산청읍 병정리에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정황이 포착된 미국 IT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로부터 휴직 처분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IT 기업 '아스트로노머'는 이날 CEO 앤디 바이런과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