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도 대피 중"…계속된 산불에 수용자 500명 긴급 이송 2025-03-26 07:41:27
산불이 밤사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조짐을 보이자, 교도소도 긴장했다. 법무부는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의 수용자 일부를 인근 교정기관으로 긴급 이송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경북북부교도소 수용자 일부를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밤새...
"'美제철소 8.5조 투자' 현대제철, 외형 성장에 긍정적"-하나 2025-03-26 07:31:30
하나증권은 26일 현대제철에 대해 "8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내 전기로 투자 의사결정은 외형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성봉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현대차그룹 공장으로 판매되는 자동차 강판에 대한 관세로부터 완전히...
故 김새론, 전 남친 이어 남편까지 등판…"4번 만났다" 2025-03-26 07:31:15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에 대한 결혼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결혼설의 주인공인 남편은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 임신중절 등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새론의 남편이라고 밝힌 A씨는 25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발급받은 결혼증명서와 함께 입장문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공개했다....
혼란스런 재난문자·뒷북대응…당국 미숙대처 '도마 위' 2025-03-26 07:31:12
경북 북부권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고, 인명과 시설, 문화유산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의 미흡한 초기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체계 없는 재난 문자와 늦장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로 상당수 사망자는 갑작스레 대피를 시도하다 차량이나...
관세 완화 기대감이 누른 경기둔화 우려…나스닥 0.4%↑ [뉴욕증시 브리핑] 2025-03-26 07:30:31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관세 정책 유연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가파르게 꺾이는 등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하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LG전자, 美 관세·물류비 우려 완화 국면 진입"-KB 2025-03-26 07:28:47
KB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미국 테네시 공장의 증축 및 생산라인 재배치로 미국의 관세 부과 및 물류비 변동성 확대의 우려가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4월부터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시작돼도...
"염치없지만 도와달라" 안동 주민 '눈물'…시청자 후원금 이어져 2025-03-26 07:24:25
안동 산불 현장을 찾은 한 스트리머(개인 방송 진행자)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후원금이 이어졌다. 26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옛 아프리카TV)'에서 '무대뽀조성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 스트리머 A씨는 지난 25일 안동 산불...
'추방 위기' 美명문대 한인 학생, 법원이 '제동' 2025-03-26 07:16:18
미국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 법원이 25일(현지시간)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따르면 나오미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정씨를 추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일시 중단시켜...
이재명 정치 운명 이들 손에 달렸다…항소심 오늘 결론 2025-03-26 07:14:3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선고를 맡은 재판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 반복' 페루 차기 대선일 공표…"내년 4월 12일" 2025-03-26 07:13:40
'대통령 탄핵 반복' 페루 차기 대선일 공표…"내년 4월 12일" 최근 7년새 대통령 6명…볼루아르테 "불안정 종식 희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잦은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경험하고 있는 남미 페루에서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일이 공표됐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지표부진 극복하고 기술주 강세...구리선물 사상최고치 2025-03-26 07:11:52
● 핵심 포인트 - 25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전날 강한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대형기술주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하며 마감. - 다우지수는 0.01% 상승, S&P500지수는 0.16%, 나스닥지수는 0.46% 상승. -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보합권 움직임을...
"국장선 더 못 산다" 우르르…'웃돈' 얹어 쓸어 담은 이 회사 [선한결의 이기업 왜이래] 2025-03-26 07:11:04
※‘선한결의 이기업 왜이래’는 선한결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먼저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국내 상장사 주식에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이례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KT...
"교황 치료 중단까지 고려"…생사고비 2월 28일 밤, 어땠길래 2025-03-26 07:09:55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8일 밤,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교황 의료팀 팀장 세르조 알피에리 로마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그날 밤이 가장 힘들었다"며 "절망적이었고, 우리는 그를 살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산청 산불 진화율 낮아져…"일출 직후 헬기 30대 투입" 2025-03-26 07:03:49
지난 21일부터 엿새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진화율이 오히려 전날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지역 산불의 진화율은 80%로 집계됐다. 밤사이 진화대원들이 장비를 동원해 민가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적인 진화 작업을...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테슬라 주가 3% 상승 2025-03-26 07:01:43
●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가 콘퍼런스보드에서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함. - 테슬라의 유럽 내 지난달 매출이 40% 이상 감소했으나 주가는 3% 상승함. - 알파벳의 웨이모가 워싱턴 D.C.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면서 주가가 1.6% 상승함. - 오클로의...
남들 부러워 하는 회계사 관두고 '700억 잭팟' 터트린 비결 [원종환의 中企줌인] 2025-03-26 07:00:01
환경 분야와는 접점이 없는 공인회계사가 국내 대표 수처리 기업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기업합병(M&A) 전문 회계사로 일한 경력을 살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수처리 관련 기술을 인수하면서다. 업계에서도 '이방인' 취급을 받아 활로를 뚫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만 했다.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강원, 산불 등 화재 유의…"바람 강해 작은 불씨 큰불로 번질 수도" 2025-03-26 06:55:11
오늘인 26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평창 1.8도, 춘천 3.0도, 원주 6.4도, 태백 6.7도, 동해 6.9도, 강릉 7.0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21∼24도, 산지 16∼20도, 동해안 11∼16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강원 내륙 일부는 20도...
경북 산불로 15명 사망...대피 중 차 폭발해 '참변' 2025-03-26 06:54:09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진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시(2명), 청송군(3명), 영양군(4명), 영덕군(6명) 등 4곳에서 모두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도로, 주택 마당...
경북 북부권 산불 사망자 15명…화마에 참변 [모닝브리핑] 2025-03-26 06:54:04
◆ 경북 북부권 산불…사망자 15명으로 늘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경북 북동부 4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26일)까지 산불 피해 지역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 등 4곳에서 모두 15명이 발생한...
美법원 '親팔 시위' 컬럼비아大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중단(종합) 2025-03-26 06:52:43
美법원 '親팔 시위' 컬럼비아大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중단(종합) 美영주권자 정모씨, 시위 후 영주권 취소…이민당국 추적받아 판사 "美외교정책 위험 가한 기록없어…추가 명령까지 구금·타지역 이송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