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티샷 실수로 우승 놓쳐도…"감사한 한주" 2025-06-10 07:21:44
“부산 지역 갤러리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라운드를 펼쳤던 것 같습니다. 결과를 떠나 정말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한주였습니다.” 뼈아픈 실수 하나로 1년9개월 만의 통산 10승째를 놓쳤지만 김비오는 ‘감사함’을 먼저 이야기했다. 김비오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멀어지는 '제2 배그' 탄생…크래프톤 야심작 흥행 빨간불 2025-06-09 18:05:51
‘게임 플레이 일곱 시간 만에 할 게 없어졌다’ ‘배틀그라운드와 비교하면 처참하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인조이’를 체험한 사용자들의 평가다. 크래프톤의 야심작 인조이가 출시 두 달 만에 동시접속자 1000명 선이 무너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 테스트 단계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의...
'1426위의 기적'…이일희, 꿈의 무대서 값진 준우승 2025-06-09 17:32:22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베이코스(파71) 18번홀(파5). 이일희(37)의 두 번째 샷이 핀과 약 4m 거리에 떨어졌다. 이글퍼트를 넣으면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상황. 그러나 이일희의 퍼터를 떠난 공은 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12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기회는 물거품이 됐다....
5시간29분 혈투 끝 역전…알카라스 '新흙신' 등극 2025-06-09 17:31:11
5시간29분의 대접전,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대역전극을 완성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붉은 흙이 깔린 롤랑가로스 코트 바닥에 드러누워 포효했다. 스페인의 테니스 영웅 ‘흙신’ 라파엘 나달을 보고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운 ‘라파 키즈’가 새로운 흙신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세계 랭킹 2위 알카라스가...
안병훈, 캐나다서 6위…올시즌 최고성적 기록 2025-06-09 17:30:20
안병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980만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TPC토론토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앤드루 퍼트남(미국), 마테오...
'5시간 29분' 대역전극…알카라스, 男테니스 '빅2' 시대 열었다 2025-06-09 15:01:13
5시간 29분의 대접전, 세번의 타이 브레이크 끝에 대역전극을 완성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붉은 흙이 깔린 롤랑가로스 코트 바닥에 드러누워 포효했다. 스페인의 테니스 영웅 '흙신' 라파엘 나달을 보고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운 '라파 키즈'가 새로운 '흙신'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안병훈, 캐나다오픈 공동 6위…시즌 최고 성적 2025-06-09 14:48:28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80만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TPC 토론토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앤드류 퍼트남(미국), 마테오...
4m 이글퍼트 실패했지만…이일희의 기적은 계속된다 2025-06-09 14:05:47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 18번홀(파5). 이일희(37)의 두 번째 샷이 핀과 약 4m 거리에 떨어졌다. 이글퍼트를 넣으면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일희의 퍼터를 떠난 공은 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12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 기회도 물거품이 됐다....
흔들림 없는 이가영, 두번의 '연장 혈투' 웨지로 끝냈다 2025-06-08 18:18:48
그린을 공략하는 클럽 웨지의 또다른 이름은 ‘스코어링 클럽’이다. 그린을 정확하게 공략해야 좋은 스코어를 거둘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별명이다.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연장 2차전까지 이어지는 접전끝에 우승한 이가영의 최종 병기 역시 웨지였다. 화려한 장타는...
세계 1위 꺾은 '초신성' 고프, 佛오픈 첫 우승 2025-06-08 18:18:19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되고 싶다.” 코코 고프(미국·세계랭킹 2위)가 여자 테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향한 여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000만원) 여자단식 결승에서...
'스크린 왕' 김홍택…부산 필드도 제패 2025-06-08 18:17:43
김홍택(사진)이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지 1주일여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홍택은 8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 낸...
'최고의 이도류 입증' 김홍택 "스크린대회 우승으로 자신감 찾아" 2025-06-08 17:48:09
일주일 전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통산 15승째를 달성해 자신감을 찾은 김홍택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골프계 최고의 이도류’임을 증명했다. 김홍택을 8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5연패 도전' 마무리 박민지 "후배들이 내 기록 빨리 깨주길" 2025-06-08 16:54:20
"성적에 너무 신경썼는지, 머리가 먼저 들리더라고요. 제 플레이를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8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파72)에서 만난 박민지는 시원섭섭해보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사상 첫 단일 대회 5연패에 도전했다가 공동 39위로 마무리한 뒤였다. 이날 박민지는...
'웨지의 여왕' 이가영, 정확한 샷으로 투어 3승 달성 2025-06-08 16:51:37
그린을 공략하는 클럽 웨지의 또다른 이름은 '스코어링 클럽'이다. 그린을 정확하게 공략해야 좋은 스코어를 거둘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별명이다.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에서 연장 2차전까지 이어지는 접전끝에 우승한 이가영의 최종 병기 역시 웨지였다. 화려한...
'위믹스 상폐' 결정에…위메이드가 찾은 활로는 2025-06-08 15:38:58
가상지산(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 폐지 결정이 난 위메이드가 게임 플랫폼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블록체인 게임을 뜻하는 웹3 게임을 넘어 전통적인 웹2 게임까지 담을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김석한 위믹스 PTE LTD의 대표는...
'제2의 세리나' 코코 고프 "가장 위대한 선수 되겠다" 2025-06-08 15:10:37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되고 싶다." 코코 고프(미국·세계랭킹 2위)가 여자 테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향한 여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천유로·약 876억7000만원) 여자단식...
"9시부터 줄섰어요"…美서 난리났다는데 한국도 '오픈런' 행렬 2025-06-07 19:41:38
"뛰면 다치니까 뛰지 마세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매장의 개장 시간이 임박한 오전 10시28분. 간이 문이 열리기 전, 닌텐도샵 판매 직원은 이 같이 말하며 사람들에게 주의를 줬다. 간이 문 앞에는 38명이 한 줄로 서서 개장을 기다렸다. 오전 10시30분, 문이 곧바로 열지 않자 대기 줄 속에서...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조코비치, 프랑스오픈서 은퇴 암시 2025-06-07 12:00:25
남자 테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패한 뒤 사실상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해 결승...
KT VS DK, 3일만에 또 '단두대 매치'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2025-06-07 07:00:02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불과 사흘 만에 또 한 번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두 팀은 7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CK 대표 선발전 1라운드에서 5전 3선승제 경기를 펼친다. 지난 4일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 2025 정규 시즌 2라운드 5위 자리를 놓고 ‘순위 결정전’을 벌인 지...
현충일 야구장은 만석…10만 관중 '북적' 2025-06-06 19:08:35
현충일인 6일 프로야구가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장 만원 사례를 이뤘다. KBO는 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의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두산 베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의 2만 3천750석이 매진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NC 다이노스-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