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6일(현지시간)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소리를 녹음해 공개했다. 녹음된 메시지는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의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가 시작될 때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녹음된 메시지에서 교황은 스페인어로 "광장에서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美국무부, 해외 12개 영사관 폐쇄…현지 인력도 감축 방침" NYT 보도…"국무장관, 해외공관 인력 최소한으로 유지 지시"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트럼프 정부가 정부 지출 감축을 이유로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한 데 이어 일부 해외공관을 폐쇄하고 현직 고용 인력도 감축하는 방안을...

[특파원 시선] 교황, 바티칸의 금기를 깨다 베일에 가려졌던 교황의 병세, 투명하게 공개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교황과 관련한 속담 중에 '교황은 죽을 때까지 아프지 않다'는 말이 있다. 교황이 위독해져 선종하는 순간까지도 외부에서는 그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는 교황청이 전통적으로...

갈팡질팡 관세에 뉴욕증시 동반 급락…나스닥 조정 국면 진입(종합) 나스닥 2.6%↓ 12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S&P500도 4개월만 최저 AI·반도체 기술주 '타격'…"혼란스러운 관세 메시지에 위험회피 심리↑"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하루 새...

● 핵심 포인트 [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 다우 지수 0.99%, 나스닥 지수 2.61%, S&P500 지수 1.78% 하락 - 엇갈린 고용지표와 마벨 테크놀로지의 실적 가이던스 등 AI 기술에 대한 불안감 증가 - 기술주 2% 넘게 하락, 임의소비재도 3% 가까이 하락, 부동산주와 금융주도 크게 하락 *국채 시장 : 혼조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한국 등 그간 관세를 면제받아온 국가에도 부과하기로 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로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도 조정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조정하지 않는다....

'휠체어1호 고위공무원' 국장 됐다…5G 주축서 ICT진흥 책임자로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인터뷰 "'봐주겠지'보다 '내가 하고 말지' 자세로 최선…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목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휠체어 탄 고위공무원 1호'로 기록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빽빽한 서울 지하철 지도지만 잘 보면 제법 큰 공백이 있다.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동작구 상도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은평구 응암동 일대다. 가장 가까운 역에서 지하철을 타더라도 빙 둘러 가는 까닭에 시내까지 가는 데 꽤 시간이 걸린다. ‘교통 소외 지역’이라 불리는 이유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은...

EU 정상들 "우크라 지원 확대" 결의…헝가리 홀로 거부 11시간 마라톤 회의…美군사지원 중단속 '한 목소리' 또 실패 '방위력 강화'는 만장일치 찬성…공동성명 "안보 의존도 줄일 것"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 정상들이 6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이탈 속 우크라이나에 대한...

◆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유예 불안감…나스닥 2.61%↓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99% 떨어진 42,579.0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78% 급락한 5,738.52, 나스닥지수는 2.61% 주저앉은 18,069.26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 중 상당수에 관세 25%를 한 달가량 유예하기로 공식 결정했지만, 투자심리는 더 위축된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美전문가 진단] "트럼프, '韓 무임승차' 인식…포괄협력방안 제시해야"(종합) "트럼프, 한국 국방예산·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액 대폭 증액 요구 가능성" "'트럼프 틀렸다' 하기보다는 非관세장벽 개선 제시하고 지역안보 기여 늘리길" "韓, 정치위기 빨리 해결해야 트럼프정부 우려 해결할 더나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를 찾아 한국산 무기를 공개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두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한국산 무기를 대규모 구매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지방서 수도권으로 미분양 번지나…평택, 5년만에 관리지역 지정 반도체 경기 침체가 촉발한 평택 미분양 급증 미분양 확산에도 수도권은 지원 제외…업계 "과세 특례 확대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에 중점을 둔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경기 외곽에서 미분양이 대거...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연이어 변화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우·S&P·나스닥, 일제히 하락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는 0.99%, S&P500은 1.78%, 나스닥은...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조정 없이 다음 주에 적용" "대부분 관세는 4월 2일 시작…주된 관세는 상호관세" 반도체법 재차 비판…"이르면 내주 美조선업 강화 구상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한국 등 그간 관세를 면제받아온 국가에도 예외없이...

지난해 기준 매달 1억1천900만원 이상 월급을 받은 초고소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천3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김선민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연도별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 부과 대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월급에 매기는 건강보험료 최고 상한액을 납부한...

금요일인 7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8일까지 5∼10㎜의 비, 제주도 산지에는 1∼5㎝의 눈이 예보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5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ECB는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기준금리를 연 2.90％에서 2.65％로 각각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한계대출금리도 연 3.15％에서 2.90%로 인하했다. ECB는 이들 세 가지 정책금리...

뉴욕증시, 불안감만 키운 트럼프 관세 유예…나스닥 2.61%↓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 중 상당수에 25%의 관세를 약 한 달간 유예하기로 공식 결정했으나 투자심리는 오히려 악화일로였다. 관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