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퀄컴 동맹…"모바일 AI 사용자 2배↑" 2025-01-26 18:03:53
지난해 삼성전자가 최초의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가운데, 최근 6개월 동안 모바일 AI 사용 인구가 약 2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테크 포럼'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갤럭시·헬스·홈 AI와 지속가능성 등 4개...
억대 연봉 ‘국회의원’...명절 상여금은 얼마일까? 2025-01-26 17:41:15
국회의원이 올해 설날 명절 상여금으로 받는 금액은 얼마일까.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이 상여 수당으로 받는 명절 휴가비는 총 850만원이다. 설날과 추석 명절 두 번에 걸쳐 나눠받기 때문에 이번 설 명절 휴가비로는 절반인 425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학벌 사다리 타는 '입시 낭인'…의대 신입생 80%가 재수·삼수생 2025-01-26 17:20:08
“재수를 안 했으면 지금 다니는 대학에 오지 못했을 거예요. 주변에도 재수하는 친구가 많아서 1년 정도 늦어지는 건 손해라는 생각도 안 들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고교 졸업 후 1년을 서울 대치동에서 생활했다. 아침 일찍부터 재수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관리형 독서실에서 밤늦게까지...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어디 없소"…역대급 '구인난' 2025-01-26 17:17:46
4대 금융지주사가 역대급 ‘사외이사 구인난’에 빠졌다. 올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총 32명 중 23명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돼서다. 금융당국이 사외이사 ‘묻지마 연임’을 비판하는 상황에서 후임 인선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 의장도 대거 교체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오는 3월...
"빚 못갚아" 채무조정…17.5만명 '역대 최대' 2025-01-26 17:17:19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신용 회복) 절차를 밟는 서민이 작년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채무조정 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채무조정 확정자는 17만4841명이었다. 채무조정 확정자는 2020~2022년 11만~12만 명 수준을...
나신평 "고환율 상황,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2025-01-26 17:17:12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오른 고환율 상황이 은행·보험 등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의견이 나왔다. 다만 외환시장 변동성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적인 신용도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2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달러 강세가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
추경 논의에도 '채권시장 쇼크' 없나…올들어 국채 4조 넘게 쓸어담은 외국인 2025-01-26 17:17:02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도 외국인 투자자가 올 들어 4조원 넘는 국채 선물을 쓸어 담았다. 추경은 통상 채권시장 악재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추경 재료’가 지난해부터 시장에 반영된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외국인...
설 연휴 전국에 폭설 … 귀성길 '빙판주의보' 2025-01-26 17:15:56
설 연휴 사흘째이자 임시공휴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 내륙에 최대 30㎝, 수도권에 최대 25㎝ 이상의 적설이 예보됐다. 도로에 살얼음이 끼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이 아침의 화가] 데이비드 오케인의 캔버스 위 '자아 교향곡' 2025-01-26 17:15:43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어제와 오늘의 내 모습, 다른 사람이 보는 내 모습…. 그 중 진짜 ‘나’는 누구인가. 나라는 존재는 전 우주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인가, 다른 사람과 환경의 영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가. 데이비드 오케인(40)은 이처럼 니체와 흄, 데리다 등 수많은 철학자들이...
설 연휴 한경 로그인하세요…고품격 콘텐츠 쏟아집니다 2025-01-26 17:15:00
한국경제신문은 설 연휴에도 한경 홈페이지(hankyung.com)와 모바일한경 등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합니다. 인기 기자 코너부터 한경닷컴 로그인 회원만을 위한 회원 전용 콘텐츠, 한경 코리아마켓과 집코노미 등 유튜브 채널까지 알짜 정보와 읽을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경미디어그룹의 해외...
싸늘한 中 경기…춘제 앞둔 베이징 상가 썰렁, 곳곳에 '임대' 팻말 2025-01-26 17:07:48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둥청구의 랜드마크인 갤럭시 소호는 을씨년스러웠다. 예년과 달리 따뜻한 겨울 날씨에도 관광객은커녕 행인조차 보기 어려웠다. 굳게 문을 걸어 잠근 가게만 즐비했다. 식당과 네일숍, 잡화점, 서점 등이 들어선 가게 앞엔 ‘임대’라고 쓰인 안내문만 붙어...
상위권大 정시는 'N수생들의 리그' 2025-01-26 17:03:28
지난해 서울 주요 8개 대학의 정시 합격자 10명 중 7명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상위권대 정시 모집이 ‘n수생만의 리그’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 대학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 주요 8개 대학(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1학기 휴학 막아도 소용없다…'SKY 자퇴생' 4년새 50% 급증 2025-01-26 17:02:51
주요 대학은 1학년 1학기 휴학을 학칙으로 금지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곧바로 재수하기 위해 휴학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10대 대학 중 1학기 휴학이 가능한 곳은 서울대뿐이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은 모두...
"수능 만점자 거기 다녔대"…학생 수 줄어도 '학원不敗' 2025-01-26 17:02:40
‘2025 수능 전 과목 만점자 배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는 A학원이 학원 홈페이지에 내건 문구다. 이르면 이달부터 개강하는 n수 선행반 학생을 모집하는 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재수종합반 출신 n수생의 성적은 화려하다. 2025학년도 수능 전 과목 만점자 11명 중 7명이 n수생이다. 학령인구...
"올영·스벅 잡아라"…배달대행사 황금콜 경쟁 2025-01-26 16:52:32
음식점의 배달 서비스를 대신 해주던 배달대행사들이 올리브영,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물량을 맡으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의 라이더 수직 계열화로 고사 위기에 내몰렸던 배달대행사들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위스키·와인 주춤…사케는 나홀로 성장 2025-01-26 16:51:38
수입 주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홈술’ 열풍을 타고 고공 행진한 와인, 위스키는 성장세가 꺾인 반면 사케 수입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장기적인 엔화 약세로 일본을 경험한 사람이 늘자 사케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은...
백화점 VIP 매출 비중, 50% 돌파…"소비 양극화" 2025-01-26 16:51:25
고물가와 불황 여파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백화점에서 VIP(우수 고객) 매출 비중이 최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매력이 높은 VIP를 잡기 위한 백화점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작년 갤러리아백화점 매출에서 VIP가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CJ '주 7일 배송'에…고민 깊어진 롯데·한진 2025-01-26 16:51:14
CJ대한통운이 이달 ‘주 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업계 2, 3위인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쟁을 위해 주말 교대근무 인력 등이 더 필요한데 택배 노동조합 측이 주 5일 근무제 시행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택배노조 롯데본부는 최근 ‘2025년 롯데본부...
"나야 나"…카드사 1위 놓고 '동상이몽' 2025-01-26 16:50:46
카드업계에서 1위 지위를 두고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순이익은 신한카드가, 영업이익은 삼성카드가 각각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처음으로 연간 신용판매액 1위 자리에 오르면서다. 신한과 삼성 등 선두권 카드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동시에 바뀌면서 올해 1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당국 "낮출 때 됐다" 한마디에…시중은행 대출금리 줄인하 나서 2025-01-26 16:50:10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대출 금리 인하에 동참하고 나섰다. “대출 금리를 낮출 때가 됐다”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이어지면서다. 여기에다 야당까지 가산금리 산정체계 관련 은행법 개정에 시동을 걸면서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하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연휴 직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