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4년 연임·결선투표제 개헌" 2025-05-18 18:27: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 개헌 공약을 18일 내놨다. 그는 이르면 내년 6월 지방선거, 늦어도 3년 후 총선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개헌 관련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이날 SNS에 “진짜...
김문수 "4년 중임제로 개헌 차기 대통령은 3년으로" 2025-05-18 18:27:2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이번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내용의 권력구조 개편 개헌 구상을 발표하며 더불어민주당에 ‘개헌협약 체결’을 요청했다. 21대 대선에서 당선될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총선과 대선 주기를 맞추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자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교황 만세"…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즉위 미사 거행 2025-05-18 18:27:19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레오 14세 교황은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7분께 지붕 없는 하얀색 교황 전용 의전차량 '파파모빌'에 올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은 광장을 돌면서 "교황 만세'(Viva il Papa)를 외치며 환호하는 신자들에게...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62%가 찬성 2025-05-18 18:27:05
국민 10명 중 6명은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바꾸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권과 더불어민주당, 40대 등이 대통령 임기를 조정하는 개헌에 긍정적이었다.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실시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임기 구조를 4년...
50%가 보수 단일화 부정적…TK도 '미지근' 2025-05-18 18:26:3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을 달성한 가운데 범보수 후보들 간 단일화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완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적극적으로 러브콜를 보내지 않고 있어서다. 이런 분위기가 지지자에게도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단일화에...
나흘간 호남에 공들인 이재명…김문수는 '민주화 운동 이력' 부각 2025-05-18 18:25: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끝으로 나흘간의 호남 집중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희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앞에 고개를 숙인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 ‘수감 선배’인 박관현 열사의 묘를 참배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 후보는...
尹 탈당으로 부담 털어낸 김문수…'보수 빅텐트' 러브콜 보냈다 2025-05-18 18:25:35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6·3 대선 전 보수 진영의 가장 큰 부담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장해 온 인사들이 선거 운동에 뛰어들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선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전...
'4년 중임제' 개헌, 63%가 찬성…40대·男·호남은 70% 지지 [입소스·한경 여론조사] 2025-05-18 18:25:33
국민 10명 중 6명은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권·더불어민주당·40대·남자’를 중심으로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18일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한...
李 '커피원가 120원' 발언 해명…국힘 "尹 대파처럼 커피 들자" 2025-05-18 18:23:4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른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쟁점화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대파 유세’를 벌인 것처럼 커피를 매개로 역공에 나서자는 제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있는 단체 대화방에선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이재명 '계엄 극복'…김문수는 '反明' 2025-05-18 18:23:41
6·3 대통령 선거일을 보름가량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의 선거공보물이 각 가정에 속속 배달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반이재명’을 내세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손 글씨체로 쓴 편지를 담았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8년전 뭇매 맞은 '호텔경제론'…또 꺼낸 李 2025-05-18 18:23: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유세에서 과거 논란이 된 ‘호텔경제론’을 다시 언급하자 보수 진영 인사들은 “사이비 경제 이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의 “커피 한잔에 8000원~1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알아보니 원가가 120원이더라”는 발언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소상공인을 매도했다”며 공세...
金 "경제 판갈이"…규제혁신처 신설 2025-05-18 18:22:55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규제 혁신과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춘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불필요한 산업 규제를 상시 감시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고, 고소득·고학력 근로자의 주 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추진하는 방안이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美 국가부채 50,000,000,000,000,000…'셀 아메리카' 부채질하나 2025-05-18 18:22:39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국가 부채 증가로 재정건전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자국 국채와 달러화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를 부추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 적자 더 늘어"…트럼프 감세 법안 공화당서도 논란 2025-05-18 18:21:47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떨어뜨린 가장 중요한 배경은 연방정부의 적자 규모가 앞으로 해소되기는커녕 점점 불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전망의 근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메가 빌’ 예산 조정 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에게 자신의 각종 경제 정책을 한데 담은...
한국도 나랏빚 빠르게 불어나…4년 만에 310조 급증 2025-05-18 18:21:33
한국 국가채무비율은 50%를 밑돌아 100%가 훌쩍 넘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하는 한편 선심성 정책이 잇달아 도입돼 국가채무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씀씀이를 줄이고 경제 구조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마트 매대 비고 車생산 뚝…트럼프는 "관세탓 말라" 압박 2025-05-18 18:20:44
“요즘은 개점할 때 와야 장난감과 학용품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어요. 오후 3~4시에 오면 인기 제품은 다 팔리고 없으니까요.”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뉴저지 티터버러에 있는 월마트를 찾은 안나 조엘 씨는 요즘 원하는 물건을 사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실제 이 시간 월마트의 장난감, 학용품, 아이용 액세서리를...
애플·알리바바 AI 제휴…엔비디아는 中에 R&D센터 2025-05-18 18:19:54
애플이 중국 알리바바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제휴에 나섰다. 미국 기업이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워싱턴DC 정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최근 애플의 알리바바와 AI 협력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과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은...
벌써 레임덕? 라이칭더 리더십 흔들 2025-05-18 18:19:22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오는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취임 1년 만에 정치권에서 탄핵 시도가 예고되는 등 벌써 ‘레임덕’ 위기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민의기금회 4월 여론조사에서 라이 총통 지지율은 45.9%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았다. 지난달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KBO리그 최고 인기 팀은? 2025-05-18 18:18:56
지난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했던 프로야구가 올 시즌에는 더욱 가파른 페이스로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총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총 8만9654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수가 400만 6296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스라엘 공습에 가자서 300여명 사망…하마스 휴전협상 2025-05-18 18:18:45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재개됐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카타르 중재로 인질 석방과 교전 중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하마스는 60일간 휴전과 함께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 910명 석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