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브리핑] 물거품 된 '대왕고래 꿈'…"경제성 없다" 2025-02-06 17:55:11
<앵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1차 시추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시추를 위한 투자 유치를 이어가겠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이해곤 기자, 정부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올해도 기업 신용등급 하향우위 기조…내수부진·통상여건악화 영향" 2025-02-06 17:54:38
"올해도 기업 신용등급 하향우위 기조…내수부진·통상여건악화 영향" 한기평 '신용등급 변동현황' 보고서 "작년 등급 상승 10개사·하락 19개사"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향 우위의 기업 신용등급 변동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기평은 6일 발표한...
"대왕고래 경제성 낮지만…동해가스전도 11번 시도해 성공" 2025-02-06 17:53:22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1차 탐사 시추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첫 탐사정 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가 확인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브리핑에서 “대왕고래 유망구조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으나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경제성을...
정부 "유류세 인하, 4월까지 추가 연장" 2025-02-06 17:53:01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4월까지 연장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6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당초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현재 휘발유는 L당 122원(15%) 내린 698원, 경유는 L당...
조찬 모임만 2093회…김대중·이명박도 강연 2025-02-06 17:52:50
인간개발연구원(HDI)은 1975년 2월 고(故) 장만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자본이나 기술이 없는 한국이 살 길은 우수한 인력 양성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조찬 공부 모임에서 출발했다. 30여 명의 기업인과 경영자가 모여 시작한 모임은 1976년 현대경제일보(현 한국경제신문)와 함께한 ‘인간자산개발’...
권오현 "AI시대, 모범생 아닌 '실수하는 인재'가 이끌 것" 2025-02-06 17:52:28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실수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HDI) 창립 50주년 기념포럼에서 “한국은 근면 성실한 모범생을 키우는 방식으로 지난 50년간 성장했지만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홍장원·곽종근 때문에 탄핵공작 시작됐다" 2025-02-06 17:50:43
윤석열 대통령이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때문에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곽 전 사령관이 “국회에서 인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강조하자 대통령은 “인원이란 표현을 쓰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날 서울...
[조일훈 칼럼] 누가 청년의 敵인가 2025-02-06 17:47:53
광장은 분노와 심판의 열기가 들끓는 공간이다. 본래 청년들은 쟁취와 해방의 좌파 광장에 있었다. 지난 50년간 거리 민주화 운동의 전위부대였다. 그들에겐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명분과 열망이 있었다. 어느덧 세상이 바뀌어 2030 청년들의 우파 광장 진입이 시작됐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명대, 지역 기업 응원하는 이색 인물사진 전시회 열어 2025-02-06 17:46:55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7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명대와 협력하고 있는 지역 기업(기관)의 대표, 임원, 직원 등 20명의 인물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차장 칼럼] 산업통상자원부의 시간이 왔다 2025-02-06 17:46:40
일본 대표 배우가 총출동한 드라마로 유명한 ‘관료들의 여름’은 1950년대 일본 경제를 부활시키려는 통상산업성(현 경제산업성) 관료들의 분투를 그렸다. 주인공인 자동차과장은 일본의 모든 가정이 승용차 한 대씩을 보유하는 ‘국민차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도로 포장률이 5%에...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나이 드는 것과 늙는 것은 다르다" 2025-02-06 17:45:25
세월은 참 빠르다.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는 늘어간다. 늘어가는 나이를 반기는 사람은 젊은이들뿐이다. 나이가 늘면 당연히 몸과 마음이 여기저기 아프다가 때가 되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나이 드는 것과 노화는 별개의 문제라고 한다. 나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노화는 얼마든지 조절하거나 늦출...
나노브릭, 1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2025-02-06 17:45:07
나노브릭, 1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나노브릭[286750]은 운영자금 등 약 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주당 2천320원에 신주 431만34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재권(431만344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HD현대오일뱅크, 지난해 영업익 2,580억…58.2%↓ 2025-02-06 17:44:32
HD현대오일뱅크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8.4% 증가한 30조4,686억원,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0억원 증가한 1,475억원이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취재수첩] 겨우 수술대에 올린 '그림자 조세'…집도 외면한 국회 2025-02-06 17:44:26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권 발급비가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됐다. 외교부가 여권 발급자로부터 떼던 국제교류기여금을 3000원 삭감한 결과다. 이 부담금은 부유한 해외여행객에게서 기부금을 걷겠다는 취지로 1991년 도입됐다. 하지만 해외여행객이 2000만 명에 달하는 최근에는 징수 목적이 퇴색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내수 침체 빠진 中 "트럼프에 끌려갈 것" 2025-02-06 17:43:17
중국이 내수 침체로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서 협상력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장기화하는 부동산 시장 둔화와 높은 실업률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미국을 상대로 고강도 보복관세를 지속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중국이 강력한 소비층 구축에 실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송형석 칼럼] '은둔 경영'으론 빅테크 대항 못한다 2025-02-06 17:43:16
‘은둔의 경영자’는 국내 대기업 창업 최고경영자(CEO)를 설명하는 단골 수식어다. 공식적인 자리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얘기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 이런 평가를 받는 인물이 많다. 네이버(창업자 이해진)와 카카오(김범수) 같은 인터넷 기업 대부분이 전문경영인을 앞세운다. 엔씨소프트(김택진),...
[천자칼럼]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 2025-02-06 17:42:18
고대 중국에선 다양한 종류의 달력이 사용됐다. 하력(夏歷), 은력(殷歷), 주력(周歷) 등은 한 해의 시작을 잡는 기점도 모두 달랐다. 하력은 정월을 세수(歲首·설)로 삼았고 은력은 12월, 주력은 11월이 한 해의 출발점이었다.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은 하력 10월 초하루를 세수로 삼는 ‘표준’을 정했고, 한 무제...
[사설] 野 "5년 내 3% 성장"…주 52시간제 고집하면 어림도 없어 2025-02-06 17:41:31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기조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가 야심 찬 ‘성장 우선’ 전략을 내놨다. “향후 5년이 성장 골든타임”이라며 인공지능(AI)·문화·안보 세 축을 동력으로 5년 내 3%대, 10년 내 4%대 성장률 복귀를 공약했다. 반기업·반시장으로 치닫던 야당이 모처럼 성장 담론을 제시했지만...
작년 경상수지, 9년 만에 '최대 흑자' 냈지만…표정관리하는 韓 2025-02-06 17:41:30
지난해 한국 경상수지가 1000억달러에 육박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 상품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트럼프 신정부의 통상·무역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사설] 기술 충격에서 안보 쇼크로 치닫는 '딥시크 리스크' 2025-02-06 17:41:03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돼 딥시크 차단 조치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선 국방·외교·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경찰청 통계청 조달청 등에 이어 국민은행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금융권도 동참했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가 딥시크 다운로드를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