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MS 임원된 獨 빈민가 출신 여성이 전하는 17가지 성공전략 2025-04-25 18:09:09
“깨진 유리 조각으로 가득한 빈민가에서 태어나 과학기술 세계의 최정상에 도달하다!” 경제 잡지 포브스는 아나히타 에스마일차데의 인생을 이렇게 묘사한 적이 있다. 독일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 평가받는 에스마일차데는 이란 이민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택시 기사였고...
"주말엔 나들이 가볼까"…화창한 날씨 전망 2025-04-25 18:09:06
주말엔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는 20도로 크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평년(최저 5~11도)보다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평년(최고 18~22도)보다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 연체율, 6년여 만에 최고치 2025-04-25 18:07:50
금융지주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은행권 대출 연체율은 6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만 보면 연체율이 최근 2년 새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58%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달인 1월...
"지금 내리면 430만원" 승무원 제안했더니…'놀라운 광경' 2025-04-25 18:07:48
미국 델타항공에서 균형 조절 문제로 비행기에서 내릴 사람을 찾는다는 안내에 승객이 서로 내리겠다고 경쟁하는 일이 발생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연은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 시카고 오헤어에서 시애틀로 떠나는...
시장금리 '뚝뚝'…피치 "한은, 연내 기준금리 1%P 낮출 것" 2025-04-25 18:07:34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최근 3년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시장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경기 둔화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더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6%포인트 내린 연 2.305%를 기록했다. 2022년 3월 21일(연...
[책마을] 약과 영양제를 달고 살아도 계속 아픈 이유는 2025-04-25 18:07:01
성인 인구 과반이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달고 산다. 현대인에게 피로와 불안, 과체중, 우울, 집중력 저하는 일상이다. 의학은 갈수록 정밀해지고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접근성이 좋아진 병원 시스템 속에서 더 많은 약을 처방받는데 왜 이런 걸까. 건강 콘텐츠는 쏟아지는데 왜 몸은 계속 무너지고 있을까. 최근...
이공계 대학원생, 월 110만원 받는다…'한국형 스타이펜드' 첫걸음 2025-04-25 18:06: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달부터 전국 29개 대학의 이공계 대학원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매월 80만~110만 원 수준의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대학 29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책마을] Fed를 알아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 2025-04-25 18:05: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다. 거시경제의 위기가 감지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물론 미국 국채시장마저 흔들린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책 분석을 통해 거시경제를 읽는 책이 출간됐다. 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전략을 개발하는...
'난방요금 원가 공개' 무산 2025-04-25 18:05:12
전국 33개 민간 지역난방 업체에 기업 기밀인 원가 자료 공개를 의무화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됐다.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민간기업의 원가 절감 노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반시장적 정책이라는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규제개혁위원회가 시행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본지 3월 17일자 A1, 5면 참조 25일 업계에...
[책마을] 대항해 시대의 숨겨진 주인공…신대륙 원주민이 바꾼 세계사 2025-04-25 18:04:32
“우리는 이 식인종 중 노예를 골라 비용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매우 야만스럽지만 모든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몸매에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15세기 말 신대륙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카리브해 섬 원주민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의 눈에 이들 원주민은 유럽인을 위한 ‘신대륙...
AI로 손잡은 '앙숙' 안철수·이준석 2025-04-25 18:04:21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서로 다른 정당에 소속된 대선 주자들이 별도로 토론회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정치권 내 대표적 앙숙으로 불린 두 사람이 한자리에 앉은 것도 예상 밖의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 후보와 이...
洪 "내가 당대표였으면 계엄 없었다"…韓 "洪, 尹 옆에서 아부만" 2025-04-25 18:04:00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후보가 25일 1 대 1 토론에서 계엄·탄핵 사태를 놓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홍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선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한 반면 한 후보는 “국민의힘...
한덕수 '30일 사퇴설' 급부상…국힘 누가 돼도 단일화 나설듯 2025-04-25 18:03:4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르면 오는 30일 사퇴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29일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뒤 이튿날 사퇴하고, 다음달 초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정부 관계자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최근 주변...
윤희숙이 쏘아올린 '계엄 반성'…후보들도 '공감' 2025-04-25 18:03:34
“권력에 줄서는 정치가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윤희숙 원장(사진)의 당 정강·정책 연설 이후 당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후에도 ‘윤심’과 모호한 거리를 유지해 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당 지도부는 “깊은 책임을...
이재명, 38% 독주…한동훈, 보수 1위로 2025-04-25 18:03: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독주 체제를 견고히 한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보수 진영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바람은 한풀 꺾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 95%...
민주는 "공공의대 설립"…국힘은 '尹정부 의대 증원'과 거리두기 2025-04-25 18:03:02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공공의료 확대 정책을 두고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내세웠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는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5일 한국경제신문이 후보자들의 의료 관련...
'양곡법' 다시 꺼낸 이재명…"정부가 쌀 적정가격 보장" 2025-04-25 18:02:45
6·3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쌀퓰리즘’ 법안으로 비판받는 양곡관리법 개정을 대선 공약으로 꺼내 들었다. 이 후보는 양곡법 개정을 약속하면서도 ‘의무 매입’ 같은 표현은 피했는데 차후 집권에 대비해 재정이 소요될 여지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서울의 노후 도심...
윤명환 "AI의 역할은 일의 방식 바꾸는 것…인간과 협업하며 진화해야" 2025-04-25 18:02:22
“아무리 좋은 인공지능(AI) 모델이 있어도 인간과 AI가 함께 팀을 이뤄 일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람과 AI의 공진화(co-evolution)입니다.” 25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에서 만난 윤명환 소장(산업공학과 교수)은 “산업 현장에서 AI가 제대로...
기아 ‘미래 승부수’...첫 전기 세단 EV4 타보니 [호모모투스] 2025-04-25 18:02:11
<기자> 호모모투스 배창학입니다. 기아가 드디어 브랜드 첫 전기 세단을 출시했습니다. 세제 혜택과 보조금 수혜 시 3천만 원대에 살 수 있어 가성비 전기차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V4가 글로벌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 제가 한번 타보겠습니다. 전면부에는 K시리즈 특유의 세로형 헤드램프에...
[단독] 빈집 공포…어느새 도심까지 파고들었다 2025-04-25 18:01:34
해 질 녘엔 부산의 관광명소 감천문화마을을 닮은 것 같았는데 낮에 보니 완전히 착각이었다. 25일 부산시 영도구와 중구, 동구 일대의 좁은 언덕길을 오르자 다섯 집 건너 한 집꼴로 빈집이었다. 군데군데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들 때문에 동네 전체가 실제보다 훨씬 더 쇠락해 보였다. 한두 집씩 늘어난 빈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