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차의 전략…르노 '콜레오스' 밀고, KGM 틈새시장 노려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2025-06-03 18:21:15
중견 완성차로 불리는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가 각자 생존 전략을 찾아 성과를 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잘 키운 '효자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고, 한국GM과 KGM은 수출을 늘려 돌파구를 마련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5월) 내수...
김용태, 이재명 '파기환송심' 겨냥… "두 달 뒤 대선 또 치를 수도" 2025-06-03 18:17:33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고, 대법원의 유죄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벌금형 100만원 이상의 판결을 받을 경우, 두 달 안에 대통령 선거를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유럽산 차별에 뿔난 EU…의료기기 입찰서 中 뺀다 2025-06-03 18:16:27
유럽연합(EU)이 향후 5년간 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국산 의료기기의 입찰 참여를 배제하기로 했다. 중국이 자국 공공조달에서 EU 등 외국 기업을 차별 대우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EU도 경제·안보 전반에 걸쳐 중국과의 전략적 거리 두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EU,...
28년 만에 80% 넘기나...투표율 76.1% 2025-06-03 18:15:59
3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76.1%을 기록했다. 투표 종료 2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투표한 사람은...
무역갈등 재점화에…金 강세·달러 약세 2025-06-03 18:13:33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군기지 공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돼 국제 유가와 금값이 일제히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6%...
관세 협상국 압박하는 美…"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2025-06-03 18:13: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 협상 대상 국가들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2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서한 초안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각국이 협상안으로 내놔야 하는 주요 분야에는 미국산 공업·농업 제품 관세와 쿼터(수입 할당량), 비관세 장벽...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우크라 드론기습, 응징 불가피" 2025-06-03 18:08:55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우크라 드론기습, 응징 불가피" "협상은 타협이 아닌 완전한 승리 위한 것"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최근 드론 기습에 대해 "응징은 불가피하다"며 보복 공격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판사 직선제…'사법의 정치화' 우려만 키웠다 2025-06-03 18:08:39
멕시코가 ‘사법부 민주화’를 내세워 실시한 판사 선거에서 대법관 9명 전원을 ‘친정부 후보’가 싹쓸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은 평소보다 한참 낮은 10%대에 그쳤다. 삼권분립이 훼손되고 ‘사법의 정치화’만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친여당 후보 ‘대법관 싹쓸이’ 유력2일(현지시간) 멕시코...
알래스카 개발 속도…美 "보호구역 해제" 2025-06-03 18:06: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알래스카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하기 위해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결정한 보호구역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내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가 알래스카 내 1300만 에이커(약 5만2600㎢)에 달하는 구역에서 석유·가스...
이란 우라늄 농축…트럼프 "전면 금지" 2025-06-03 18:06: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상과 관련해 “앞으로 체결될 어떤 합의에서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전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진작 막았어야 했다”며 “향후 합의에서는 어떤 형태의 농축도 용납하지...
美 화염병 테러 용의자 "유대인들 죽이려 했다" 2025-06-03 18:05:48
지난 1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친(親)이스라엘 행사 참가자들에게 화염병을 던져 12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는 이집트 출신 불법체류자로, 이스라엘 민족주의자를 공격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원에 제출된 용의자 모하메드 솔리먼(45) 진술서에 따르면 그는 수사관에게 “모든 시온주의자를 죽이고...
전략폭격기 3분의 1 무력화…"러시아 핵전력 흔들린다" 2025-06-03 18:05:36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전략폭격기 3분의 1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며 러시아의 글로벌 군사 전략이 흔들리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무기 운반 수단으로 쓰이는 투폴레프(Tu) 전략폭격기 상당수가 파괴돼 러시아의 핵 전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오후 6시 투표율 76.1%…20대 최종 투표율보다 1.0%P↓ 2025-06-03 18:05:0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 대비 1.0%p 낮은 수준인데,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 2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현재까지...
투표지 찢고, 몰래 찍고…곳곳서 폭행·고성 2025-06-03 18:04:49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국 투표소에서 폭행과 난동 등 사건이 잇따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는 오전 9시 45분께 해운대구 중동 제1투표소 야외에서 투표를 위해 전자담배를 피우며 대기하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뒤에서 흡연을 제지하던 30대 남성을 폭행했다. 해운대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40대...
“‘당선 확실’ 뜨면 즉시 경호” 경호처 새 대통령 보호 대비 완료 2025-06-03 18:04:31
대통령경호처는 당선 유력 후보에 대한 국가원수급 경호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호는 중앙선관위의 공식 당선 확정 이전에도 방송 3사의 ‘당선 확실’ 발표 즉시 시작될 수 있다. 3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날 밤이나 4일 새벽이라도 당선인의 신변을 보호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속보] 오후 6시 투표율 76.1%…20대 최종 투표율보다 1.0%P↓ 2025-06-03 18:02:4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6.1%(4439만 1871명 중 3376만 8137명)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1.0%P(포인트) 낮은 것이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21대 대선...
日도요타, 모태기업 비상장화 추진…전기차 경쟁 속 그룹 재편 2025-06-03 18:01:51
日도요타, 모태기업 비상장화 추진…전기차 경쟁 속 그룹 재편 도요타자동직기, 도요타 인수안 수용…주식 공개매수 조건 관건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 뿌리 기업인 도요타자동직기(도요타 인더스트리즈)가 3일 이사회에서 도요타자동차 측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첼시 매각 대금 우크라에 써야"…결국 소송 경고 2025-06-03 17:59:53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매각 대금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쓰는 문제를 두고 러시아 재벌인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합의에 난항을 겪자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내놨다. 3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과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은 전날 밤 공동성명을 내...
"전자시계? 삶과 우주입니다"...한국에 온 'LED 숫자 거장' 2025-06-03 17:59:11
발광다이오드(LED) 숫자들이 반짝인다. 전자시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LED다. 특별한 수(數)가 표시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1과 9 사이를 끊임없이 오갈 뿐이다. 마치 디지털로 된 모래시계처럼. 하지만 관객들은 넋을 잃고 그 숫자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과 인생의 유한함을, 영원한 변화의 순환을...
네덜란드 연정 11개월만에 붕괴…극우당, 이민정책 불만에 탈퇴 2025-06-03 17:58:20
네덜란드 연정 11개월만에 붕괴…극우당, 이민정책 불만에 탈퇴 조기 총선 불가피…직전 정부도 이민갈등에 와해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네덜란드 연립정부가 이민정책을 둘러싼 이견에 출범 11개월 만에 붕괴했다. 극우 성향 자유당(PVV)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는 3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