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항공사 통합해도 서비스 질 악화는 절대 없다" 2025-03-11 18:00:00
조원태 "항공사 통합해도 서비스 질 악화는 절대 없다" 신규 CI 발표 기자간담회…"마일리지, 모든 고객 납득하도록 통합" "최근 경제, 불확실성 크지만 코로나 초기와 비교하면 너무 쉬운 상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쉽지않았던 통합항공사 탄생…뒤엔 조원태 위기돌파능력 있었다 2025-03-11 18:00:00
쉽지않았던 통합항공사 탄생…뒤엔 조원태 위기돌파능력 있었다 CI 변경으로 조원태 리더십 주목…경영권분쟁·코로나 뚫고 기업결합 성공시켜 코로나 시기에도 최대실적 행진…한진그룹, 예전 위상 찾을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우리나라 최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로 계기로...
'피크' 찍은 편의점…36년 만에 첫 감소 2025-03-11 17:54:49
국내 편의점 매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1989년 한국에 처음 편의점이 문을 연 이후 연간 기준으로 편의점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시장이 포화에 다다른 가운데 편의점은 외형 확장보다 기존 점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CU, GS25,...
[단독] '고정금리 5억' 이자 年 240만원 더 내…중도상환 땐 700만원 부담 2025-03-11 17:54:02
은행권에서 고정금리 가계대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발단에는 금융당국의 정책이 있다. 당국은 2023년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은행은 고정금리 대출을 늘리기 위해 변동형 금리를 높이고 고정형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양육지원금 비과세 1인당 20만원 2025-03-11 17:54:01
올여름부터 3자녀 이상 가족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패스트트랙’으로 먼저 출국한다. 내년부터 회사에서 주는 양육지원금 비과세 한도는 최대 20만원에서 자녀 한 명당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저출생 대책을...
[단독] 고정금리 대출의 역습…이자 부담 커진다 2025-03-11 17:52:59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2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3년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변동금리 대신 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라”고 은행권에 주문하면서다. 최근 경기 침체와 맞물려 금리가 하락했지만, 과거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KTL, 포항TP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2025-03-11 17:51:3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수소 생산-활용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업 지원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가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소는 전 산업 분야에...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처럼 받는다 2025-03-11 17:50:41
<기자> 사망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노후 생활이 아무리 어려워도 본인이 낸 보험금은 쓸 수 없는 구조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정부는 가입자가 살아있을 때 사망보험금을 매달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유동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올해 금감원 은행 금융감독 키워드는 '내부통제·리스크' 2025-03-11 17:49:52
금융감독원이 올해 은행 부문 감독·검사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잠재 부실 리스크에 대한 관리 역량을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 금감원은 11일 '2025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주요 감독·검사업무 추진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박충현 금감원 은행부문 부원장보는...
'반려식물 키운다' 국민 3명 중 1명…산업 규모 2조 원 2025-03-11 17:49:00
반려식물을 키우는 인구가 인구 3분의 1에 육박하고 관련 산업은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 전국 단위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반려식물 개념이 생긴 뒤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로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해 표본 500명을 선정한 뒤 현장 대면 방식으로...
'R 공포' 덮친 美…"올 침체 확률 40%" 2025-03-11 17:48:3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행 방침에 미국 경제가 ‘R(경기 침체)의 공포’에 빠졌다.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가 올해 침체에 빠질 확률이 40%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나스닥지수가 4%...
삼성전자, 작년 실적 부진에도 R&D·시설투자 역대 최대 2025-03-11 17:48:25
삼성전자, 작년 실적 부진에도 R&D·시설투자 역대 최대 R&D 35조, 시설투자 53.6조…TV·스마트폰·D램 등 시장 점유율 하락 재고는 전년 수준…반도체 줄고 DX·SDC·하만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금융사 "비금융업 칸막이 규제로 경쟁력 약화" 2025-03-11 17:47:12
금융회사 10곳 중 9곳이 비금융업 칸막이 규제를 한국 금융업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210개 금융사 대상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영위 현황과 개선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응답 회사의 88.1%는 해외 금융사 및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비금융업 진출을 막는 국내 칸막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환율 상승 마감…1,460원 육박 2025-03-11 17:46:51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유럽 등 주요 경쟁국 경기가 반등하고 있어 달러화 강세 현상이 다소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15시30분기준) 대비 5.9원 오른 1,458.2원에 마감했다....
몸집만 불리다 수익성 놓쳤다…'내실 다지기'로 돌아선 편의점 2025-03-11 17:44:40
국내 편의점 시장은 수년 전부터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럼에도 공격적인 매장 출점 경쟁은 계속됐다. 최근 편의점들이 외형 확장을 멈춘 것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기 때문이다. ‘투톱’인 CU와 GS25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각각 4.5%, 10.9% 줄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최근 2~3년간 적자를 냈다....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에 최임락 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2025-03-11 17:42:48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에 최임락 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최임락 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신임 상근부회장은 경주고등학교와 연세대 상경대학을 졸업했으며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유산균 음료'로 日 뚫은 동원F&B 2025-03-11 17:41:51
동원F&B는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의 일본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전역 코스트코 매장에 처음 입점했다. 스위티자몽, 망고, 블러드오렌지, 머스캣청포도 등 이색적인 과일의 맛과 함께 유산균 배양액 및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도...
진실이 신발 신는 동안 거짓은 지구 반을 돈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03-11 17:38:13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62세 되던 1897년. 그는 뉴욕저널 특파원으로 빅토리아 여왕 재위 50주년 취재차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병에 걸렸다는 루머가 돌더니 어느 날 뉴욕헤럴드에 그의 사망 소식이 보도됐다. 이름이 비슷한 사촌이 중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실이 와전된 것이다. 그는 특유의...
관세효과 띄우는 美, 삼성·LG·현대차 언급…"대미 투자 확 늘린다" 2025-03-11 17:37:49
미국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세계 기업들이 관세 타격을 줄이기 위해 미국으로의 생산시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를 주요 사례로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책 효과를 홍보하는 데 한국 대기업들을 활용한 것이다....
천정부지 커피값 진정세…연내 급락 전망도 2025-03-11 17:36:57
천정부지이던 커피 원두값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바닥을 드러냈던 커피 재고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데다 커피 경작지 증가와 커피 수요 감소가 겹쳐 최근 2년간 이어진 급등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원두 시장을 판단하는 주요 잣대인 미국 뉴욕 국제상품거래소(ICE)의 커피 선물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