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신화' 하나금융 새 역사 썼다…함영주 회장 연임 확정 2025-03-25 17:58:05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69)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제 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81.2%의 찬성률로 의결했다. 함 회장은 2028년 3월까지 지주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연임이 확정된 뒤 함 회장은 “손님과...
"올해 글로벌 기관투자가 비트코인 자산 편입 늘 것" 2025-03-25 17:57:25
올해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비트코인 자산 편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등 주요 금융 선진국 은행이 비트코인 관련 시장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총괄은 25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가상자산 투자 인사이트 포럼...
[속보] 산청·하동 산불, 강풍타고 진주 수곡면까지 확산 2025-03-25 17:57:01
산청·하동 산불, 강풍타고 진주 수곡면까지 확산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교육·복지지출 줄이고…산업 경쟁력 키울 예산 늘린다 2025-03-25 17:55:29
정부가 법에 지출 의무가 명시된 의무지출을 수술대에 올리기로 한 건 그만큼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의무지출은 올해 365조원에서 2028년 433조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예산에서 차지하는 의무지출 비중도 올해 54.2%에서 57.3%로 높아진다. 재량지출을...
“영업손실 1114억원” 한문희 코레일 사장 KTX 요금 17%인상 2025-03-25 17:55:09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KTX 요금을 17%는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14년째 운임을 동결해온 터라 인상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계획대로 요금 인상이 확정되면 서울~부산 일반실 운임이 5만98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라간다. 25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011년 12월 이후 14년째 동결된 철도 운임 인상이...
산청 산불, '예초 작업' 원인이었나…발화지점 참고인 조사 2025-03-25 17:54:56
지난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예초 작업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산청 산불과 관련해 최초 발화 지점에 있었던 A씨 등 4명을 참고인 조사한 후 사건을 산청군 산림 특별사법경찰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 사이인 이들은 산불이 난 지난 21일...
고령화로 급증하는 의무지출, 수술대 올린다 2025-03-25 17:54:25
정부가 4대 공적연금, 건강보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의무지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폭증하는 의무지출을 손보지 않으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했다. 정부는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코앞까지 온 화마 2025-03-25 17:53:44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을 거쳐 청송, 영양, 영덕 등 동쪽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천년고찰이자 국가보물인 의성 고운사는 화마에 휩쓸려 전소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인근까지 불길이 근접했다. 전국에 산불 위기경보가 내려졌고,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속보]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 4㎞까지 산불 번져 2025-03-25 17:53:09
경북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번진 산불이 주왕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는 주왕산국립공원 관계자의 입을 빌려 "청송군 파천면으로 번진 산불이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으로부터 4㎞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넘어왔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지역 사무소에 산불 진화 차량 등 진화 장비...
의성 산불로 서산영덕道 일부 통제·중앙선 영주∼경주 운행중단(종합) 2025-03-25 17:52:25
의성 산불로 서산영덕道 일부 통제·중앙선 영주∼경주 운행중단(종합) (김천·세종=연합뉴스) 이강일 임성호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에서 고속도로 차량 통행과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 나들목(IC)∼영덕 IC...
[이 아침의 작가] 제도·이념 등진…'시대의 반항아' 2025-03-25 17:52:05
20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도리스 레싱(1919~2013·사진)은 20세기 후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다. “회의와 통찰력으로 분열된 문명을 응시한, 여성으로서 경험을 그린 서사 시인”이라고 평가받았다. 1919년 페르시아(현 이란)에서 영국인 부모 아래 태어나 영국의 식민지였던 남부 로디지아(현 짐바브웨)에서 성장했다....
[게시판] 지니언스, 인도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 2025-03-25 17:50:47
[게시판] 지니언스, 인도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 ▲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263860]가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해당 센터를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잇는 기술 지원 허브로 삼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올해도 '킬러 수능' 없다…"EBS서 50% 출제" 2025-03-25 17:50:41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지난해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다.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는 ‘적정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 계획’을 25일...
소득 19% 뛸 때…씀씀이는 44% 늘어 2025-03-25 17:50:26
최근 10년간 국민들의 ‘벌이’는 19% 늘어난 데 비해 ‘씀씀이’는 4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6624달러였다. 10년 전인 2014년(3만798달러)과 비교해 18.9%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
새마을금고중앙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5억원 구호금 전달 2025-03-25 17:49:22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를 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구호금은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화재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금융 부담...
日 마이너스 금리 해제 1년…엔화값 제자리인 까닭 2025-03-25 17:48:55
“시장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있다. 일본은행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엔저가 지속될 것이다.” 일본은행은 올해 1월 기준금리를 연 0.25%에서 연 0.5%로 올리기 전 일본 정부에 이런 의견을 전했다. 일본은행 고위 인사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일본은행이 지난 1년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건 엔저에...
DL케미칼, 여천NCC 주식 1천억원어치 추가취득…지분율 50% 2025-03-25 17:46:41
DL케미칼, 여천NCC 주식 1천억원어치 추가취득…지분율 50% (서울=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DL[000210]은 자회사인 DL케미칼이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 여천NCC의 주식 277만9천321주를 약 1천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DL케미칼의 여천NCC 지분율은 5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8일이다....
산림청,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2025-03-25 17:45:43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22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현재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다. 또 전국적으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국내 포화·해외선 고전…'사면초가' 저가커피 2025-03-25 17:45:40
국내 저가 커피숍 프랜차이즈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매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며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해외 시장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다. 프랜차이즈들이 저마다 신성장 동력 찾기에 안간힘을 쓰지만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저가 커피 브랜드(메가...
코코아 고점 찍었나…두달새 30%↓ 2025-03-25 17:44:46
고공 행진하던 국제 코코아 선물가격이 한풀 꺾였다. 사상 최고치를 찍은 올해 초 대비 30%가량 하락했다. 코코아 대신 합성 원료를 사용하는 제조사가 늘어나고 초콜릿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서다. 25일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이달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기준 국제 코코아 선물은 t당 평균 8039.8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