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사진)이 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를 환경부로 이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확대 재편하려는 정부조직 개편안 초안과 관련해 “‘위인설관’(사람을 위해 관직을 만든다)이 나라를 망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위해 정부조직 개편안이 무리한...

대법원이 여당 주도로 추진되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내부 의견 수렴에 나선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이날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오는 12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연다고 알렸다. 전국 각급 법원장이 참여하는 법원장회의는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외교부, 주한美대사관 통해 "우려와 유감 뜻 전해"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외교부는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의 한국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단속을 벌인 데 대해 5일 유감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오는 8일 독대할 예정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측은 장 대표가 이 대통령과 대화에서 주된 의제는 '민생'으로 설정하되,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입장도 물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동은)...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오로지 '개딸'에게만 잘 보이겠다는 법안을 만들어 '개딸의 나라'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5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서울시 재정 부담이 커졌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5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서울시의회 시정 연설에서 "지난 3년간 사업 규모와 시기를 조정하고, 허리띠를 졸라매 서울시 채무를 6000억원 줄였다"면서 "그러나 이번 소비쿠폰으로 그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진보 진영의 위선이 드러났다”고 5일 비판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와 토론하면서 내가 한 발언도 아니고 의심되는 발언에 대해 질문한 것에 벌 떼처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의 억지 주장과 몽니로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정책 능력 검증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빵 시장 독과점 문제에 "독점가격·담합 총체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SPC삼립, 롯데웰푸드, 대광푸드의 양산빵 소매시장 점유율이 무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우와 관련해 "우선은 조우하게 돼서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5일 귀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중 성과와 관련해 "원래 목표로 했던 한중 협력 증진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강미숙 조국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은 5일 조국 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성비위 파문에 보인 반응이 절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강 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에 "피해자 4명을 대리했던 사람으로서 입장을 밝힌다"며 올린 장문의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면 뒤 조 전 대표가 공식일정을 소화하기를 기다려 8월 21일, 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5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제8회 전주독서대전 현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은 이날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7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다양한 강연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갑질' 의혹 사건을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다"며 종결 처리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의 사건 처리 공문을 공개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공문에서 "괴롭힘 피해자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SNS 정치로 일관하는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눈물로 당을 떠났다. 이유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성추행과...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정부가 바이오산업의 종사자와 산업 전체가 자율적으로, 창의적으로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K-바이오 혁신 간담회’를 주재하며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으로 매우 중요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정치적으로 인적 교류도 많고 거의 한 팀이라고 보고 있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당이 다르다 보니 제한적인 연대가 가능한 상황인데, 오 시장은 꾸준히 가교 역할을 하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밝히고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서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 외에 대변인과...

李대통령, 8일 여야 대표와 오찬회동…"국정현안 의견교환"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작년 국내 상장법인 등 공시대상 기업의 성별 임금 격차를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그 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공시대상 회사 2980곳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780만원,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