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에 지장산이 우뚝 서 있고, 동남쪽엔 한탄강이 흐르는 교동장독대마을. 경기 포천시 관인면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계곡 물놀이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팜스테이 마을이다. 서울에서 가까워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기 위해 찾는 수도권 주민이 많다. 교동장독대마을의 명소 중...

법정에 흉기를 숨겨 들어가 자신을 변호하는 국선변호사를 기습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을 소폭 줄였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35)씨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10년간...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경기 평택에 있는 ‘바람새마을’은 동요 ‘노을’의 무대로 알려진 팜스테이 마을이다. 작사가 이동진 씨는 안성천에서 바라본 노을을 주제로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마을이 안성천과 연결되는...

'68억원에 美영주권' 골드카드 신청자 폭주…7만명 몰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신청자가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인터넷 사이트에...

부상자 행렬에 테헤란 병원 마비…"실제 사망, 공식발표 상회" 미사일 파편 부상자·시신 몰리며 응급실 '피바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이스라엘의 기습적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며 이란 수도 테헤란 병원들이 밀려드는 부상자 행렬에 기능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법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이송해 달라는 문 전 대통령 측의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재판은 기존처럼 서울중앙지법이 관할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이...

강원 원주시 흥업면에 있는 승안동 팜스테이마을은 도시민의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곳이다. 2014년부터 팜스테이 인증을 받은 이곳은 연간 약 300명의 방문객이 찾는 강원권의 대표적인 체류형 농촌체험 마을이다. 남원주IC와 원주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는 간현관광지와 동화수목원, 치악산이 인접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테헤란을 떠나라”고 촉구한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과 상품 시장이 다시 불안에 휩싸였다. 유가는 상승세로 출발했고 안전자산인 금 역시 오름세다. 17일 국제...

여한구 "향후 수주 긴박하게 관세 협상 진행될 듯…갈길 바빠" 정부, 한미 고위급 관세협의 앞 범부처 대책회의…"방미 조율중"(종합) 각 부처에 '주요 이슈 전향적 검토' 주문…"제도 선진화 계기로" (세종·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김동규 기자 = 한미 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내달 8일까지...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강화 달빛동화마을’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진강산과 덕정산, 용천·삼흥천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이 마을은 2011년 우수 체험 공간으로 지정되며 농협 팜스테이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 배치된다. 오는 9월 신규 취항 예정인 스칸디나비아항공도 2터미널로 배정됐다. 지난해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연간 여객 수용 용량(국제선 기준)이 대폭 확대(2300만→5200만 명)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충북 단양군 도락산 자락 깊숙이 자리한 ‘방곡도깨비마을’이 도시민의 쉼표가 되고 있다. 방곡도깨비마을이라는 이름은 도자기 장이 서는 날이면 도깨비불에 홀려 산길을 헤맸다는 옛날이야기에서 유래했다. 해발 고지의 청정 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이름만큼이나 매력적인 체험과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장수 항공 기업과 손 잡는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유아이그룹과 도심항공교통 사업 초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GS건설은 도심항공교통 주요 섹터별 사업자들과 함께...

제주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5㎞, 해발 200~250m 중산간 지대에 자리한 농촌체험마을인 제주 애월읍 유수암 마을이 팜스테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용천수 유수암천이 마을의 얼굴이 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형제봉(녹고메오름), 맑은 유수암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환자나무·팽나무 군락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남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 자락에 자리한 ‘광제골 팜스테이 마을’이 체험형 농촌 관광지로 조명받고 있다. 이 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 토종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자연과 농업을 결합한 콘텐츠로 연간 5000여 명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급부상 중이다. 광제골 마을은 2024년...

환율,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한 1,362.7원 마감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7일 달러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1원 내린 1,362.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경기 안양시는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동안구 호계2동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 ‘꿈이든 국공립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꿈이든 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시장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될 어린이집 개원을...

농식품부, 충남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방역 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남 아산시 산란계 사육 농가와 가축 매몰지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리와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AI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 토종닭...

미일 정상간 관세 합의 불발에…日 "불확실성 더 커졌다" 우려 아사히 "車관세 25→10% 이하 합의 근접…美, G7 직전 돌연 '몇 %만 인하 가능'" 교도 "美 과제 산적에 매주 미일 협상 어려울 듯…日, 전략 재검토해야 할 수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우리 정부가 내달 8일까지 미국과의 '줄라이 패키지' 합의 도출을 목표로 범부처 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미국과의 관세 협의에 대한 우리 측 대응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