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세이렌어쿠스틱스와 함께 능동형 진동제어(Active Vibration Control) 기술을 이용한 층간소음 저감장치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건설과 세이렌어쿠스틱스는 주변 소음을 인식해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기술에 착안해 지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최근 인터넷 게임을 ‘4대 중독’으로 분류한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공모전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게임을 질병으로 취급하는 시도는 산업에 대한 심각한 낙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협회는 성남시와 해당 센터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의 필수 생활물가가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 너무 높아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은이 18일 공개한 '최근 생활물가 흐름과 수준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인 2021년 이후 올해 5월까지 필수재 중심의 생활물가 누적 상승률은 19.1%로,...

패션 플랫폼 29CM가 ‘이구홈 성수’(29CM HOME Seongsu)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매장 오픈을 계기로 온라인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국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29CM는 1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 매장에서 오픈 기념...

이 기사는 06월 18일 14:1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상장사 97.5%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적정’ 비율도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다만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을 지적한 기업은 80곳이 넘었다. 내부회계 비적정 기업도 여전히 수십 곳에...

작년 신형 전기차 탑재 배터리 용량 22%↑…K배터리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 늘어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신형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돌봄 위기와 삶의 질, 그리고 사회복지 방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지난해 아산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10명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발표한다....

인니 대통령, G7 초청에도 러시아行…"서방에 신호 보낸 것" 중·러 주도 브릭스도 가입…"서방 의존 벗고 실리 챙기려는 의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캐나다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에 응하지 않고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한국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배 이사장은 지난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제안과 권유에 따른 것으로, 배 이사장은 국제사회의 기대와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장애인...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관련 예산을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직원들은 시 예산을 무단 사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이달 들어 구형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4(DDR4) 현물 가격이 신형 DDR5 가격보다 높아졌다. DDR5는 고성능 노트북·PC나 서버 등에 주로 적용되고 DDR4는 중저가 제품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이례적 현상으로 평가된다. D램 생산 업체들이 연내 DDR4 생산 종료를 예고한 상황에서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까지 겹쳐 고객사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일명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미 상원 본회의를 17일(현지시간) 통과했다.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로 활용되는 국채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 인정이번 지니어스 법은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곰표밀맥주' 갈등심화…대한제분, 세븐브로이 상대 손배 예고 세븐브로이 "우리가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물 동의 없이 사용"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곰표밀맥주'를 제조하던 세븐브로이맥주와 상표권자인 대한제분[001130] 간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대한제분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전국 공동주택 5채 중 1채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인 가운데 지역별 비중 1위는 대전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정부의 '공동 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에 30년을 초과하는 노후 주택이 22%(260만6천823가구)를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동 주택이란...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 기여액이 1,600조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 중에서는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2년 연속 기여액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공기업·금융사 제외) 지난해 경제 기여액을 산출한...

한미일 전투기 공중훈련…이재명 정부 첫 3국 훈련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출국한 가운데 한복을 입은 은발의 외국인이 배웅을 나와 화제다.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환송을 나왔다. 서양식...

한은 "높은 물가수준·수도권 집값 상승에 가계부담 커져" "통화정책만으로 한계…공급여력 확충·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개혁 필요" "물가상승률은 하반기 1%대 후반서 안정…낮은 수요 압력이 상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韓 의식주 물가 OECD평균 크게 웃돌아…소비 제약" 과일·육류 등 평균의 1.5배이상…높은 생활물가로 실질구매력 증가율↓ "경쟁촉진·수입선 다변화 필요…할당관세로 농산물가격 안정시켜야" "가공식품·개인서비스 비용증가, 가격에 전가…비용 줄어도 가격은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우리나라...

한은 "지방 주택건설로 경기부양? 서울과 양극화만 확대" "수요 부족에도 공급 확대→비수도권 공급 과잉→미분양 누적" "지역별 거시건전성 관리 필요"…'거점도시' 육성에 방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가격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선 비수도권 주택건설을 통한 건설투자 부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