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정의 37년만에 바뀌나…'합성니코틴'에도 과세 추진 2025-09-07 17:33:29
과세 대상인 담배의 기준을 천연니코틴인 연초의 잎에서 합성니코틴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이번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1988년도 담배사업법이 제정된 이후 담배의 정의가 처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액상전자담배업계의 반발이 변수로 거론된다. 7일 정치권에...
통일부 '탈북민 자립지원과' 해체 2025-09-07 17:33:20
윤석열 정부 시절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강조하며 신설한 탈북민 고용 지원 전담 조직이 최근 해체됐다. 탈북민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고, 북한이 반발하는 탈북민 지원 업무를 통일부에서 배제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탈북민 고용·창업 지원 등 장기 자립 지원 정책을...
'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2025-09-07 17:33:15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겠다며 7일 총사퇴했다. 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며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野 "조지아 사태, 트럼프의 경고"…與는 "논평 자제" 2025-09-07 17:16:28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를 무더기 체포한 것을 두고 7일 야권은 일제히 “정부의 외교 실패”라며 맹공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한국 특별검사팀이 교회와 오산 공군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데 대한 미국의 불만이 이번 사태의 원인 중...
대통령실 "한국인 근로자 석방 교섭 마무리…전세기 출발 예정" [종합] 2025-09-07 17:03:59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7일 강 실장은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정청래 "'검찰 개혁' 당정대 조율…효율적 방안 내놓겠다" 2025-09-07 16:49:17
검찰개혁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 간 조율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오늘 전국민적 관심사인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마무리 짓게 될...
"이시바, 자민당 조기 총재 선거 결정 전 사임" 2025-09-07 16:35:07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사퇴 의사를 굳혔다. 자민당의 임시 총재 선거 실시 여부가 결정되기 하루 전이다. 이시바 총리는 당이 분열하는 사태는 피하고 싶다며 총리직을 그만두기로 했다. 스스로 물러나 당내 혼란을 수습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6시 이시바 총리가...
'300명 美구금', 곧 귀국…전세기편 출발한다 2025-09-07 16:32:33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에 대해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7일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통령실 "미국 구금 韓근로자 석방교섭 마무리…전세기로 모시러 갈 것" 2025-09-07 16:26:09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정부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돼있는 근로자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
[속보] 강훈식 "유사사례 방지 위해 비자 체계 개선 추진" 2025-09-07 16:15:45
[속보] 강훈식 "유사사례 방지 위해 비자 체계 개선 추진"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속보] 강훈식 "행정절차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 美 조지아로 출발" 2025-09-07 16:12:34
[속보] 강훈식 "행정절차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 美 조지아로 출발"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속보] 강훈식 "美 구금 한국인 근로자 석방교섭 마무리" 2025-09-07 16:11:37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의 신속한 대응 결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속보] 김민석 총리, 美 한국인 구금 사태에 "조속한 해결책 마련" 2025-09-07 16:10:17
[속보] 김민석 총리, 美 한국인 구금 사태에 "조속한 해결책 마련"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단독] 정부, 韓 비자 쿼터 확대에 550만달러 썼는데…美서 논의는 '뚝' 2025-09-07 14:57:00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체포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미국에 진출한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쿼터 개설을 위해 지난 10년간 약 55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내 관련 법...
與 "관봉권 띠지 분실, 실수 아닌 윗선 감추려는 조직범죄…특검수사가 답" 2025-09-07 14:56:19
더불어민주당은 7일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특검 수사가 답"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에 수사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관봉권 띠지 분실은 경력이 짧은 수사관의 실수가 아닌 더 큰...
[속보] '성 비위 논란'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비상대책위 체제로 2025-09-07 14:16:49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도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 대한)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며...
[속보]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권한대행 사퇴…성비위 논란 "책임 통감" 2025-09-07 14:13:27
[속보]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권한대행 사퇴…성비위 논란 "책임 통감"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中 단체관광객, 최대 15일 '무비자 입국'…대한민국 전역 여행 2025-09-07 13:36:27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최대 15일까지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입국해 대한민국 전역을 관광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통신사 해킹에 불안…김장겸 '이용자 2차피해 방지법' 발의 2025-09-07 13:14:27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해킹 등 이동통신망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이용자 2차 피해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통신 3사 해킹 의혹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데 따라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할 일 많은데 임기 4년 9개월밖에"…의미심장한 李 '토로' [정치 인사이드] 2025-09-07 13:01:39
"정말 할 일이 많은데 임기가 4년 9개월밖에 안 남았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비공개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단과 만찬에서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실의 서면 브리핑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 발언을 두고 대선 공약인 '대통령 4년 연임제'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