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항만 인프라 개선에 4조1천억원 투자 '일자리 창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항만 인프라 개선 사업에 총 30억달러(4조1천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방문하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고강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인용한 레바논 보건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바알베크-헤르멜, 베카 등 레바논 동부 지역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60명 이상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했다. 바알베크-헤르멜 주지사인 바치르...

日오나가와 원전 재가동…동일본대지진 피해지 중 최초 후쿠시마 사고 원전과 같은 종류…"안전성 우려·불안 목소리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호쿠전력이 혼슈 후쿠시마현 인근 미야기현 오나가와초에 있는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를 13년 만에 재가동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EV) 시장인 중국에서 EV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EV업체들이 치열한 가격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도 4분기 판매 확대를 위해 중국내 공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북 정읍 내장산 케이블카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내장산 케이블카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케이블카가 급하게 멈추면서 크게 흔들렸고, 탑승객들이 넘어지면서 손과 무릎 등을 다쳤다. 상행 케이블카에는 37명, 하행 케이블카에는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70대 A씨가...

"시진핑, 작년 회담서 바이든에 '미, 대만독립 반대' 명시 요청" "'미국은 대만 독립 지지 않는다' 기존 문구 교체 요구…미, 수용 안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입장을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고...

경기 안성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17번째 사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경기 안성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전국의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7건으로 늘었다. 안성에서는 지난 8월에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 EU서 '北파병' 브리핑…"적절한 대응할 것"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한국 정부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를 방문해 북한군의 파병 동향과 관련해 브리핑했다. 나빌라 마스랄리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EU 정치안보위원회(PSC)가 한국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 추진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민주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에 대한 반발로 심 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및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을...

이란, 내년 예산서 국방비 3배로 증액 추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란 정부가 역내 긴장 고조에 따라 국방비를 3배로 증액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AFP·로이터·dpa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테메 모하제라니는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방...

중국 정부가 미국산 등 에탄올아민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10월부터 적용해온 반덤핑 관세 일몰 조사 결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에서 수입한 에탄올아민 제품의 덤핑이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노동당 키어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이 3개월 만에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여론조사 업체 '모어인코먼'은 이달 9∼10일 영국 성인 1천12명에게 설문한 결과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이 '0'을 기준으로 -38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7월 초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한 직후...

신생아를 팔아 경제적 이득을 얻은 20대 여성이 항소심서 더 큰 형량을 받게 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최성배)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아기를 돈을 받고 넘긴 B(27)씨 등 여성...

폴란드의 한 방송사가 이미 세상을 떠난 유명 인사를 인공지능(AI)으로 되살려 출연시키는 실험을 했다가 접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오프 라디오 크라쿠프'는 28일(현지시간) "일주일 동안 수많은 논평과 의견, 결론을 수집했고 실험을 계속하는 게 무의미하다"며 당초 3개월간 하려던...

佛시민단체 "참치통조림서 수은 기준치 이상 검출" 유럽서 판매 148개 조사…57%는 기타 어종 기준치 넘겨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유럽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참치 통조림에 수은이 기준치 이상 포함됐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해양 환경 단체인 블룸(Bloom)과 식품 안전 시민단체인 푸드...

HUG 자본확충 돌연 중단…'전세대출 확대 우려' 금융위가 제동 '추가협의 필요' 의견 전달…국토부는 "협의 후 채권발행 추진" 전세사기 등으로 바닥 드러내는 HUG 자본금…확충 없으면 보증가입 중단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본 확충을 위한 채권 발행 일정이...

3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여행업계가 4분기를 주목하고 있다. 추석 연휴보다 겨울 여행 수요가 3배가량 많은 데다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편이 확 늘어나면서다. 29일 국토교통부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동계 국제선 정기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 597회 증가한 총 4897회 운항한다. 올해...

일본 후지산의 첫눈이 관측 이래 최장 지연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기상협회는 지난 27일 "후지산의 첫 관설이 189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 기간 지연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서 후지산에서 가장 늦게 첫눈이 내린 날은 1955년과 2016년의 10월 26일로, 올해의 경우 이날 오후 3시까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 호포역에 100㎏가량 되는 멧돼지가 출몰해 난동을 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4시 45분께 양산시 동면 한 음식점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 이후 이 멧돼지는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있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 2층으로 들어가 역사 안에서 난동을 부렸다. 멧돼지 난동으로 3층 화장실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개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무엇보다 나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