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임금 3% 인상' 단체교섭안 합의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와 KT 노동조합이 기본급 3% 인상안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에 합의했다. KT노동조합은 21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90.83% 찬성률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18일 기본급 정률 3% 인상, 일시금...

롯데 유통군이 전사 조직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AI로 효율성을 높여 재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쇼핑은 21일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롯데 유통군은 AI 전환 추진을 공식화했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 T 유료 구독 서비스 정식 출시된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27일부터 카카오[035720] T 멤버스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2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에 오는 27일부터 카카오 T 멤버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지사항을 올렸다....

우체국서 미국행 EMS·소포 접수 당분간 중단된다(종합2보) 25일부터 항공소포·26일부터 EMS 물품 제한 미국 관세 정책 변경…29일부터 15% 관세 부과 민간 특송 대체된다지만 혼란 일 듯…"관세 대납업체 협의 중"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우체국에서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가장 사고 싶어 하는 식품으로 김치와 전통 장류가 꼽혔다. 일반 가공식품보다는 한국 전통의 맛을 접해 보려는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을 조사한 결과 ‘K푸드 때문에 한국을 찾았다’는 외국인은 59%(중복응답 가능)로 나타났다. K컬처(67%)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분할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로 재상장할...

진정희 엔씨 북미지사장 "슈팅 장르에서 좋은 성과 냈으면" 게임스컴 2025 현장서 기자 간담회…"'신더시티' 반응 뜨거워" "엔씨 역량 여전히 높아…해외서 저평가돼 아쉬워"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북미지사 NC 아메리카가 게임스컴 2025에서...

신한베트남은행서 37억원 규모 현지직원 횡령 사고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수 십억원대 횡령 사고가 터졌다. 신한은행은 21일 오후 공시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현지 채용 직원의 횡령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융사고 금액은 모두 37억4천880만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장기이식 환자가 대기 오염 물질 '오존'에 장기간 노출되면 생존율 등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험은 커지고, 이식받은 장기 기능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서울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은 장기적인 오존 노출이 장기이식 환자의 사망...

"한국이 발전한 역사는 매우 성공적인 자본주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벌 등에게 경제적 집중이 있었지만 일시적이었습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 시카고대 정치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세계경제학자대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체국서 미국행 EMS·소포 접수 단계적 중단된다(종합) 25일부터 항공소포·26일부터 EMS 물품 제한 미국 관세 정책 변경…29일부터 15% 관세 부과 민간 특송 대체된다지만 혼란 일 듯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우체국에서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다만,...

여행객들이 뽑은 ‘가장 불친절한 나라’ 1위는 프랑스로 나타났다. 17일(현지 시각) 야후US는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여행 후기 약 7,200개를 바탕으로 ‘불친절한 나라 순위’를 발표했다. 댓글을 통한 자유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위는 프랑스, 이어...

더위가 가시는 절기 '처서' 하루 전날인 22일도 전국적으로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3도, 인천 26도와 30도, 대전 26도와 35도, 광주 25도와...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 '검댕'이 날아온다는 민원이 수년째 제기되고 있지만, 출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1일 안양시는 최근 제기된 A 아파트 단지 내 검댕 발생 민원과 관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정밀 대기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상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으로...

현대건설, 美 ENR이 선정한 건설사 세계 10위 (세종=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현대건설은 21일 미국의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242억4천만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약 98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011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첫 호주 국빈 방문 중에 호주군과 미군 부대 수천 명 앞에서 연설을 했다. 연설비서관인 테리 수플랫은 직전까지 차에서 연설문을 고쳤다. 강렬한 도입부가 떠오르지 않자 중년의 호주인 운전기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일단 "오지!"라고 외치라고 조언했다. 이는 호주 현지에서...

반도체·조선·원전까지…기업총수들 한미정상회담 대거 동행(종합2보) 4대그룹 및 경제단체장 포함 최소 16명…美 현지사업 강화 초점 김정관 산업부 장관 선발대 방미…주요 의제 사전 조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동규 조민정 김보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국내...

마라톤이나 울트라마라톤 등 과도한 달리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의 이노바 샤르 암 연구소 종양학자 티머시 캐넌 박사는 35~50세 사이 마라톤·울트라마라톤 애호가 100명을...

“가상자산 범죄의 63%가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법 거래에 연루된 지갑의 코인 환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이코노미스트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현황’ 세션에 연사로 나서...

한국 소득불평등이 지난 20년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발표됐다. 불평등이 악화하고 있다는 통념과 다른 결과다. 다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 땐 불평등이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 2024년 6월 19일자 A1·3면 참조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