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이익률王' HD현대마린솔루션 2024-08-18 18:16:35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에 관한 환경 규제가 강화하면서 친환경 엔진 부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매출 8208억원에 영업이익 1224억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4.9%다....
현대차·LS, 인도 공략 속도…텔랑가나주 총리와 사업 논의 2024-08-18 18:16:17
현대자동차와 LS그룹이 레반스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사진)했다. 인도 남부에 있는 텔랑가나주는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을 유치해 인도의 정보기술(IT)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방한한...
앙골라 치안 인프라 구축…현대오토에버, 890억 계약 2024-08-18 18:15:49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아프리카 국가의 치안 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아프리카 앙골라와 890억원 규모의 치안 강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앙골라 수도 루안다와 인근 지역에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향후 2년간 진행될 이번 사업의...
"포르투갈 전기차 화재로 주차된 차량 200대 이상 전소" 2024-08-18 18:15:09
"포르투갈 전기차 화재로 주차된 차량 200대 이상 전소" 공항 근처 아수라장…소방관 140여명 동원돼 5시간만에 진화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최근 인천 대단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포르투갈에서도 16일(현지시간)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초대형 사건 잇달아…1.5조 판 커진 중재시장 2024-08-18 18:13:02
지난해 중재기관에 맡겨진 분쟁 대금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며 4년 만에 1조원대를 넘어섰다. 건설경기 침체로 중재 사건이 늘어난 데다 수천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건이 연이어 접수된 영향이다. 중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분쟁 해결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수천억원 초대형 사건 심리 중18일...
'무조건 급발진' 주장에 수사력 낭비…차량 결함은 0건 2024-08-18 18:12:02
최근 교통사고 운전자들의 ‘급발진’ 주장으로 인한 수사력 낭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비롯해 여러 사고에서 운전자의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주장이 ‘페달 오조작’으로 드러나고 있어서다.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운전자의 급발진 주장으로 인한...
체첸 수장 "머스크 고마워"...테슬라 사이버트럭 자랑 2024-08-18 18:11:59
람잔 카디로프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자랑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를 표해 이목을 끌었다. 카디로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에 사이버트럭의 사이버비스트 모델을 타고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 운전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기상청 첫 '폭염백서' 발간 2024-08-18 18:11:30
올여름 폭염이 오는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처음으로 ‘폭염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2019년 폭염이 ‘자연 재난’으로 분류된 이후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연내 발간을 목표로 폭염 백서 작성 작업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백서엔 그동안의 폭염...
유튜브 편집자·기획자도 '근로자' 2024-08-18 18:11:21
유튜버에게 고용된 영상 편집자와 기획자, 매니저 등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처음 나왔다. 그동안 이들이 프리랜서로 인식돼 근로계약서 없이 일해왔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슷한 사례에 대한 법원 판단 추이도 주목된다. 18일 노동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국민참여재판 결과 함부로 못 뒤집는다" 2024-08-18 18:11:11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이 내려진 사건을 항소심에서 뒤집으려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새로운 판단이 나왔다. 이는 기록 검토만으로는 만장일치 무죄 평결을 뒤집을 수 없다는 기존 판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추가 증거조사 자체도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저출생 정책, 효과 따질 것…인구구조 변화 대응할 국가전략 준비" 2024-08-18 18:07:21
“10~20년 뒤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는 불가피합니다. 합계출산율을 반등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야 하지만, 인구 감소와 노년층 비중 증가라는 새로운 상황에 맞춰 새 국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유혜미 초대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구 구조 변화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몽골인 10명 중 1명 한국서 일한 경험" 2024-08-18 18:04:24
“몽골 4인 가족 중 1명은 한국어를 할 줄 안다는 얘기까지 있습니다.” 주몽골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외교부 관계자는 “몽골 인구(350만 명) 10명 가운데 1명꼴로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KOTRA는 몽골 진출 기업인을 위해 내놓은 ‘몽골 비즈니스 주의사항’에서 “몽골인...
17개국 중 베트남 1위…80%가 제조업 근무 2024-08-18 18:03:42
지난 20년 동안 근로자 파견 협정을 맺은 17개국에서 한국 근무 도전장(E-9 비자 취득을 위한 기능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을 낸 외국인은 484만6935명이다. 이 중 100만1106명이 7만9399개 사업장에 투입돼 한국인이 꺼리는 제조·건설업과 농축산·어업을 지탱했다. 근로자를 가장 많이 파견한 나라는 베트남이다. 총...
"저출생, 현금 지원 늘리기보다 일·가정 양립 기업에 인센티브" 2024-08-18 18:03:37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사진)이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계기로 저출생 대응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 수석은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저출생 정책은 현금성 지원에 집중됐지만, 그중 효과가 크지 않고 재정에 부담만 주는 정책도 많다”며 “효과가 큰 정책에...
"한·미·일 협력 필수불가결"…연내 3국 정상회의 개최 공감대 2024-08-18 18:03:04
지난해 8월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주년을 맞은 18일 공동성명을 냈다. 3국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공동의 경제적·기술적 우선순위를 더욱 일치시켜 나가며,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공조를 증진하고,...
휴전 협상에도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지속…"밤새 19명 사망" 2024-08-18 18:02:28
휴전 협상에도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지속…"밤새 19명 사망" 美블링컨, 이스라엘 방문…내일 네타냐후 만나 협상타결 촉구할 듯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휴전 합의를 끌어내려는 중재국들 노력이 이어지는 중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AP 통신은 18일(현지시간)...
"美·日, 정상 바뀌어도 캠프 데이비드 선언 지지" 2024-08-18 18:01:38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리는 한·미·일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18일 채택했다. 지난해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를...
찜통더위 와중에 '우르르 쾅쾅' 소나기 2024-08-18 18:00:39
전국 각지에서 역대 최장기간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18일 늦은 오후와 19일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진데다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찜통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자취 감춘 '세슘우럭' 괴담…日수산물 '더 싸게 더 많이' 들어왔다 2024-08-18 18:00:37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엔저’로 일본산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국내 소비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오염수 방류 당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근거 없는 각종 루머와 괴담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오염수 괴담 안...
[단독] 차주에 BMS 정보제공 동의 의무화…'전기차 포비아' 대책 추진 2024-08-18 17:59:39
스마트폰 앱처럼 차량 소유주가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주요 정보를 완성차 업체에 필수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이상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BMS 기술을 내놓고도 차주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못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