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달러에 방산 수주 기대…"조선株 슈퍼사이클 온다" 2024-06-23 17:47:41
오랜 침체기를 벗어난 조선주가 올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데다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까지 유지되고 있어서다. 군함 잠수함 같은 특수선 수주 모멘텀까지 갖춰 하반기 ‘슈퍼사이클’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선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워터밤 여신' 권은비, 올해도 무대 선다 2024-06-23 17:47:31
‘워터밤 여신’ 권은비(사진)가 올해 워터밤 행사에서도 무대에 선다. 권은비가 모델을 맡은 스프라이트가 다음달 5~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4’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면서다. 23일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스프라이트 써머(여름) 캠페인 모델인 권은비는 올해 워터밤...
IPO 나선 전진건설로봇, 구주매출이 변수 2024-06-23 17:47:00
특수 용도 차량(특장차) 제작사 전진건설로봇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에 본격 들어간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을 파는 구주매출이 공모금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일부에서는 공모가 흥행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다음달 기업공개(IPO) 공모를 위한...
항공주, 여객·화물 '쌍끌이 호재' 2024-06-23 17:46:09
국내 항공주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3개월간 최대 48% 개선됐다. 장거리 여객과 화물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진에어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2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개선됐다. 이 수치는 지난...
인공치아 소재 세계 3위…하스, 24일부터 일반청약 2024-06-23 17:45:39
이번 주(24~28일)에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업체 하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하스는 24~25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6000원이다. 하스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했고 경쟁률 946.4 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올해 우승은 여덟살 페니키즈 2024-06-23 17:45:23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올해 우승은 여덟살 페니키즈 반세기 동물사랑 축제…'와일드 싱' 병마 딛고 대회 5전6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에서 열린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8살 페키니즈가 승리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현대글로비스·삼천당제약…상위 1% 초고수, 집중매수 2024-06-23 17:45:05
대형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액 자산가와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지난주 현대글로비스와 삼천당제약을 집중 순매수했다. 2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개인은 이달 14~21일 현대글로비스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이 종목은 지난 한 달간 15.57% 뛰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그분' 모시려 법까지 바꾼다…韓日中 '외국인 근로자' 쟁탈전 2024-06-23 17:44:04
일본은 지난 14일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 쟁탈전’ 선전포고를 했다. 일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출입국관리·난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이는 통로였던 기능실습 제도를 폐지하고 육성취업 제도를 신설한다는 내용이었다. 1993년 시작한 기능실습제의 당초 목적은 국제...
'일과 간병의 양립'까지 내건 日…"외국인 간병인력 22만명으로" 2024-06-23 17:43:08
일본 5대 종합건설사 다이세이건설은 지난 5월부터 간병 유급휴가를 15일로 5일 늘렸다. 일본 5대 전자제품 대리점인 에디온은 4월부터 부모를 간병하는 직원이 쓸 수 있는 간병 단축근무제 사용기간을 3년에서 ‘필요할 때까지’로 확대했다. 대형 가전업체인 후지덴키도 4월부터 일과 간병을 병행하는 직원은 무기한...
리걸테크 '숨통' 트이나…법률AI 가이드라인 만든다 2024-06-23 17:42:33
법무부가 법률 인공지능(AI)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일본식 가이드라인 도입을 검토한다. 변호사 단체와 리걸테크업계 간 갈등 속에서 법무부가 중재자 역할을 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일본도 국내처럼 법률 AI의 변호사법 위반 논란이 일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를 계기로 리걸테크...
"음주운전자 5명 중 2명이 재범" 2024-06-23 17:42:10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재범률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찰청에 접수된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연평균 음주운전 재범률은...
본사 지시없는 해외 파견, 산재대상 아냐 2024-06-23 17:42:04
국내 본사의 자회사인 중국 법인과 근로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파견 근로자는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다. 국내 본사와 사망한 근로자가 직접 업무지시 및 보고를 주고받는 사용종속관계였다고 인정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취지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운송비 올려달라" 레미콘 차주들 또 파업 '으름장' 2024-06-23 17:40:28
2년마다 반복되는 레미콘 운송사업자의 불법 파업이 올해 또다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3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는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달 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운련은 전국 레미콘 차량 2만5000여 대 중 약 1만3000대 사업자들의 모임이다. 개인사업자 모임인 만큼 노조 지위를...
'의대 지역인재 확대'…충청권 전학 간 초등생, 비수도권 중 가장 많아 2024-06-23 17:40:10
지난해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울 강남구였다.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 등 ‘교육특구’로 불리는 지역도 초등학생 유입이 많았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청권에서만 유일하게 초등학생이 늘어났다. 앞으로 의대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면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 많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종로학원이...
"경찰, 위급시 강제진입 가능"…내달 3일 '112신고법' 시행 2024-06-23 17:39:56
앞으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위급 상황 발생 시 강제로 건물에 진입할 수 있다. 23일 경찰청은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이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112신고처리법에 따르면 경찰관은 112 신고 처리 과정에서 사람의 생명·신체 혹은 재산에 급박한 위해가 발생하면 긴급조치를 내릴 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설레면서 두려운…AI 시대를 향한 세 가지 관점 2024-06-23 17:39:25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에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를 탑재한 기업이 애플이다. 시리와 같은 음성 비서가 오류와 낡음의 표상이 되자, 애플은 최근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생성형 온디바이스 AI로 ‘새로운 시리’의 시대를 선포했다. 자국 이익 우선주의가 판치며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전쟁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권용진의 의료와 사회] 대화의 시작은 부권주의 내려놓기 2024-06-23 17:38:29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지 4개월이 됐다. 정부는 광화문광장에 의료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영상광고를 내걸었고, 교수들은 제자들을 보호하겠다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여의도에서 평일 집회를 열었고 의대생 학부모들은 교수들을 응원하는 글을 쓰고...
"그만두고 말지"...직장 내 괴롭힘, 10%만 신고 2024-06-23 17:34:58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이를 신고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3%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후 신고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설문은 중복응답이 가능해 실제 피해 신고 비율은 더 낮을 수도 있다고...
[기고] 서비스 혁신과 고객 경험의 가치 2024-06-23 17:34:56
최고의 기업은 뛰어난 대고객 서비스를 통해 성장·발전한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서비스 주간을 정하고 남다른 서비스 가치를 기업과 공유한 결과, 한국은 세계적인 서비스 국가로 성장했다. 아직도 적잖은 기업이 ‘친절한 서비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절함은 고객이 기억하는 탁월한 서비스가 아니다....
[고희채의 워싱턴 브리핑]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미국의 팁 문화 2024-06-23 17:34:03
미국 커피 체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종업원이 결제 단말기를 내민다. 결제창에 팁을 얼마 내겠냐는 옵션 창이 뜬다. 우리나라는 어느 식당에서든 메뉴판에 있는 금액만 내면 된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음식 가격, 세금, 팁 3가지를 모두 지불해야 한다. 팁 문화가 우리에게 익숙지 않다 보니 얼마를 줘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