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사라지는 경북…체류인구 비율 최하위 2024-08-20 18:28:23
경상북도의 체류인구 비중이 전국 도 단위 가운데 가장 낮아 소멸위기 지역의 관광, 경제 등 도시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최근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북도 생활인구는 362만5000명으로...
'AI로 여는 광고·마케팅 미래'…부산 국제광고제 21일 개막 2024-08-20 18:27:17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광고제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광고와 미디어 콘텐츠가 소개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벡스코와 해운대구 일원에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를 연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행사는 광고 및 마케팅 분야 전시 상영과 콘퍼런스, 경진 대회...
창원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집중 육성" 2024-08-20 18:26:18
경상남도 창원시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에 나선다. 창원시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의료기기 법·제도 교육과 일대일 컨설팅을 했다. 행사에는 관내 의료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 및 사용 적합성(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실), 시험...
경남, 청년농업인 지원에 400억 쏜다 2024-08-20 18:25:38
경상남도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영농 정착 지원 사업 등에 401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도는 청년 후계 농업인의 생활자금과 창업자금을 지원하고자 영농 정착 지원과 취농직불제 지원 등에 91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18~39세 미만 청년 후계 농업인을...
김한식 대구TP 원장 취임 2024-08-20 18:25:21
김한식 전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57·사진)이 지난 19일 제11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2008년부터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대구경북·경기·부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거쳤다.
부산, 해비타트와 '아동 주거 개선' 2024-08-20 18:24:57
부산시가 20일 한국해비타트와 ‘아동 주거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과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선 사업을 전개해왔다.
LIG넥스원, 해군 무인수상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유력 2024-08-20 18:24:13
우리 군의 '정찰용 무인수상정(USV)' 사업에서 LIG넥스원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눈앞에 뒀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은 미래 US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수주전에 일찌감치 사활을 걸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2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 초 방위사업청이 공고했던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 설계...
서울 재건축 때 노인요양시설 의무 설치한다 2024-08-20 18:23:35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용적률 상향 혜택의 대가로 내놓는 기부채납(공공기여) 시설 용도를 두고 시와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어르신, 노숙인 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대해 지역 주민의 비토가 잇따르자 서울시는 2000가구 이상 주거단지를 개발할 때 노인요양시설을 필수 설치시설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여야 공동 '기업 경쟁력 강화 모임' 출범…첨단산업 지원 방안 논의 2024-08-20 18:22:58
국회 의원연구단체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이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함께 ‘첨단산업 국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법 체계를 정비하고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의원 15명이 이름을 올린 게 특징이다. 모임은...
오언석 도봉구청장 "2.8만석 K팝 공연장 건립…BTS 보러 도봉구로 올 것" 2024-08-20 18:22:30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문화관광경제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사진)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BTS 등 팝스타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변에서 즐길 맛집과 관광지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일 착공한 서울아레나는...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 천문과학관 들어선다 2024-08-20 18:20:53
서울 중랑구 용마산 기슭에 자치구가 직영하는 첫 구립 천문과학관(조감도)이 2026년 문을 연다. 중랑구는 기존 용마폭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로 활용되고 있는 면목동 1316의 8 인근 3638㎡ 면적 부지에 천문과학관, 기상 체험 전시관 등을 포함한 ‘과학체험공원’을 2026년까지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가상계좌 7만여개 제공"…역대 최대 규모 가상계좌 유통조직 적발 2024-08-20 18:20:36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의 수익금을 유통할 수 있도록 도운 가상계좌 유통 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가상 계좌 7만여개가 제공됐는데, 이는 그간 적발된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홍완희)은 가상계좌 유통조직 총책 등 4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사기 방조 등...
HD현대인프라, 중동 공략 가속…사우디서 건설 장비 대량 수주 2024-08-20 18:20:27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기업인 SAPAC, 네스마앤파트너스컨트랙팅에 굴착기, 휠로더(사진) 등을 총 100대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달 말까지 50t급 대형 굴착기 20대, 20t급 중형 굴착기 40대, 대형 휠로더 40대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장비는...
경기도, 농어촌유학 지원사업 활성화 2024-08-20 18:20:10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농어촌유학 지원 조례안’을 다음달 2일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경기도는 윤종영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연천·농정해양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어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9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유학 제도는 도심권에 사는 아이들이 농어촌 학교에 다니며 자연을...
현대차·기아 전기차 '안심만만'…"100% 완충 떠도 화재서 안전" 2024-08-20 18:19:51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SoC)은 전기차 화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계기판에 ‘배터리 100% 충전’ 표시가 떠도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 메이커가 일정량의 충전 여유(마진)를 둔 만큼 실제 충전량은 이보다 적다는...
휴비스, 車내장재로 쓰는 재활용 소재 개발 2024-08-20 18:19:03
화학·섬유 소재 기업 휴비스가 친환경 저융점 섬유(LMF)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LMF는 일반적인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아 다른 섬유와 접착제 없이 결합하는 특성이 있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자동차용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등의 내장재 소재로 주로 쓰인다....
부산의 골목길, 세계 미술을 품다 2024-08-20 18:18:58
부산 중구 초량동의 한 골목에 초량재가 있다. 1950년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으로, 근대 역사를 느껴볼 수 있어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좁은 마당을 지나면 펼쳐지는 2층짜리 가옥이 지금 작은 미술관으로 변했다. 국내 작가와 팔레스타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다양한 국적 작가의 작품이...
율리우스 아살 "제게 피아노는 일종의 모국어…어릴 때부터 즉흥 연주 즐겼죠" 2024-08-20 18:17:51
갓난아기는 부모의 말을 흉내 내며 자연스레 언어를 터득한다. 독일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27)에게는 음악이 일종의 ‘모국어’였다. 음악가 부모님 밑에서 자란 그는 말을 배우기도 전에 소리를 듣고 건반을 두드렸다. 한국 데뷔 무대를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은 아살을 최근 만났다. 그는 “피아노는 밥 먹고,...
'나치 타자수' 99세 할머니 1만건 살인방조 유죄 2024-08-20 18:17:15
'나치 타자수' 99세 할머니 1만건 살인방조 유죄 1943∼45년 강제수용소 나치 사령관 비서로 일해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나치 시절 강제수용소에서 타자수로 일한 99세 할머니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독일 연방법원은 20일(현지시간) 살인방조·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름가르트 푸르히너(99)의 항소를...
"자연에 빚을 갚고 살아가는, 나는 생태인" 2024-08-20 18:16:16
“자정 능력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서 버린 자연에게 나는 오늘도 빚을 졌다.” 온통 잿빛인 세상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움을 되찾는다.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선 나비가 날아다니고, 에메랄드빛 바닷속 세상은 풍요롭기만 하다. 숲, 바다, 하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생태인이 등장한 결과다. “사라져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