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는 단어를 자주 이야기한다. 고난과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힘이라는 의미를 넘어, 위기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유연함까지 아우르는 말이다. 이는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쌓아 올리는 태도의 축적과 일상화된 훈련에서 비롯된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충북기업진흥원은 4일 충북 청주 오송C&V센터에서 ‘경영자문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중소기업 25개사와 한경협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했다. 중기센터는 올 상반기 호남권(광주·정읍), 충청권(대전·충북), 수도권(서울·경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열...

[마켓톺] 역대 대선 이후 코스피 9번 중 6번 올라…이재명 정부도 통할까 李대통령 "코스피 5,000 시대 열자" 공약에 기대감 상승…출범 첫날 급등 "낮은 밸류에이션서 출발, 주주가치 회복 정책 표방…증시에 우호적"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다음 날인 4일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JICPA)와 공동으로 제27회 한·일 연례회의(사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양국 회계사회의 정례 교류 행사다. 회계 및 감사 분야 제도와 실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한국과...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신아기념관에서 오드하우스가 공예, 음식, 음료, 음악 등이 어우러진 야외 축제를 연다. 오드하우스는 “오는 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신아기념관 오드하우스 테라스에서 야외 축제 ‘원 졸리 데이(One Jolly Day)’를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신아기념관은 1920년대...

충북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오는 8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오스코는 231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됐다. 600개 부스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전시장과 대·중·소회의실 등 다양한 회의·연회 공간을 갖췄다.

인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버스)가 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순환형 노선 2개(바다, 레트로)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8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바다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요금은 노선에 따라 성인 기준...

빙그레·매일유업, 홈플러스 납품 재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던 일부 식품기업이 납품을 재개했다. 빙그레[005180]는 지난 3일부터 홈플러스에 다시 납품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24일부터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메로나 등...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 1월부터 시작된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4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항의 중고차 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8% 증가했다. 매월 6만 대가량을 해외로 내보내면서 총 31만8997대(세관 신고 기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충청남도가 청양군을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특화거점’으로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계획) 용역 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산림생태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공주시 반포면에서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진행하다가 2012년 세종시 출범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공식 취임하면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 실현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부산(40.1%)과 울산(42.5%)에서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은 맞춤형 공약들이 적중한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국정 공백 장기화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는 지역 내 181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다. 해당 관광지에 방문해 모바일을 통해...

경남 창원에 문을 연 ‘AX랩’이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전략적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지난달 말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내 개소한 AX랩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협업에 필요한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발표했다. AX는 AI 전환을 의미한다. AX랩은 경상남도가 지난해...

대구섬유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특별전 ‘섬유, 경계를 넘다’를 연다. 전시는 1부 ‘섬유, 소재를 혁신하다’, 2부 ‘섬유, 산업의 경계를 넘다’, 3부 ‘섬유, 삶의 방향을 바꾸다’ 등으로 구성했다. 강연, 토크, 창의 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 기업 11곳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 7년 이내인 기술 기반 기업이 대상이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유(U)-스페이스’와 부산상공회의소에 마련된 ‘에스(S)-스페이스’ 등 두 개 거점에서 운영된다.

개인 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에 뛰어든 업체 중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 모델이 불분명하고 정보 이용료 부담까지 커지면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폐업 신고를 마쳤다. 올해 들어 네 번째 폐업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금융정책·감독 체계 개편’ 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7년 만에 금융감독위원회를 부활시키고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등 금융당국 조직개편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국내외 금융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책과 감독 체계를 흔들면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앵커> 안으로는 내수 침체, 밖으로는 관세 전쟁, 이재명 대통령 앞엔 경제 회복을 위한 수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재명 정부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대책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서겠다고 했는데요. 세종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전민정...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와 국민은행이 함께 선보인 ‘모니모 통장’이 출시 40일 만에 사전예약분 20만 개가 완판됐다. 두 회사는 금융당국에 계좌 판매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국내 은행·비은행권 1위 금융그룹이 손잡은 만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지난달 23일 1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누적 실행 건수는 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가 작년 8월 27일 광주은행과 함께대출을 출시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공동대출은 서로 다른 두 은행이 자금을 절반씩 조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