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만나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센터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코스피 5천시대’를 공언해온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자본 시장과 관련해 “상법 개정안으로 의사결정 합리성이 실현되고 있다”며 “몇 가지 조치만 추가하면 구조적인 불합리를 개선하는 것은 다 끝날 것 같긴 하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해당 개정안 자사주소각을...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대비 조직을 꾸리고 총괄기획단 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18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됐으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에는 정점식 의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장에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내년 7월 치러질 9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리버버스)'를 두고 '혈세 낭비'라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정치권이 내년 지방선거 모드에 시동을 걸면서 지자체장 탈환을 염두에 둔 여당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吳 겨냥한 민주당민주당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북한과의 대화 중단이 지속될수록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대화의 재개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KF)'에서 "북한의 개선된 전략 환경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대북 제재의 뚜렷한...

[속보] 행안위 소위 정부조직법 與 주도 통과…검찰청 해체·기재부 개편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사퇴를 압박하며 '대선 개입 의혹'까지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의혹을 정면 반박하자 이 역시 비판하고 나섰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때도, 서부지법 폭동 때도 무겁게만 닫혀있던 조희대 대법원장의 입이 오늘은 이렇게 가볍게 열리는 이유가...

방위산업기술 국외 유출행위 입증 요건을 완화하고 처벌 수준을 대폭 상향하는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방산기술 유출 및 침해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법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 또는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서는 "국익 훼손은 수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질의에 답하며 "보완...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부의 대북 유화책과 관련해 "상대방의 즉각적인 호응이 없다고 낙담하거나 멈추지 않겠다"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대한민국 번영 지키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통일부가 주최한 '2025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 후속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요구에 대해 “여기에 동의했다면 나는 아마 탄핵당할 것(if I were to agree then I would be impeached!)”이라며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과한 요구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차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엔 뭘 걸 거냐"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서 "청담동 술자리 전과자 민주당은 이번엔 뭘 걸 거냐"며 "이번 대법원장 숙청 시도는 '청담동 술자리...

[속보] 국방부 "방첩사 장성급 3명 추가 직무정지"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 권력 우위' 주장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고 말했다가 여권의 공세 대상이 되는 모양새다.강성 '친명'으로 꼽히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형배 전 재판관님, 권력에 '일종의 서열이...

보좌진 갑질 논란 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기념 영상을 뒤늦게 공개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전날 오후 6시께 '이걸 지금 올린다고?'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강 의원이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한·중 외교 수장 첫 대면 회담을 마친 직후다.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임)과 3시간에 걸쳐 회담·만찬을 한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말 경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했다. 조 장관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3시간에 걸쳐 한중외교장관 회담과 만찬을 진행했다. 외교부는 이날 조 장관이 왕이 부장과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정부와 정치권에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특검 조사가 9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이후 조서 열람을 거쳐 7시 33분쯤...

국세 체납액이 최근 5년 사이 98조원에서 110조원대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80억원의 체납액이 누적된 셈이다. 체납자 4명 중 3명은 고액 체납자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이 17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 체납액은 2020년 약 98조 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