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신임 대통령은 한·미 동맹과 한·일 협력 관계 등 외교 현안에 대처해야 한다. 당선 직후 미국 중국 등 정상과 통화해 외교 관계 첫 단추를 끼우고, 다자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한국이 안정적인 상황임을 세계 무대에 알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새 국정 철학에 맞게 경제·안보 현안 등을 처리할 내각...

4일 취임하는 새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업무를 개시한다. 용산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것은 국정 공백 최소화, 긴급 안보 상황 대응 외에 시간과 비용을 줄여야 하는 현실적 필요 때문이다. 보궐선거로 치른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은 60일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용산...

6·3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 결정을 의결하는 즉시 새 정부가 출범한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진 만큼 60일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이 없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른 19대 대선 때도 인수위 기간을 두지 않았다. 당시 당선된 문재인...

3일 오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8％로 잠정 집계됐다. 투표 종료를 1시간 남기고 직전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오후 6시에 마감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보다 0.7％ 포인트 높다. 이번과 동일하게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2017년 19대 대선의...

최근 SK텔레콤 유심카드 교체자는 오늘 대선에서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할 경우 유의해야한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누적 고객은 589만명으로 집계됐다. 교체를 기다리는 가입자는 334만명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심 교체자가 모바일 신분증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 대비 0.7%p 높은 수치다. 현재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 1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투표율 흐름을 감안할 때 지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경기도 안 좋은데 정치 갈등까지 극심하다 보니 사람들이 외식도 안 하잖아요. 자영업자가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게 정치 싸움부터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용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영희 씨(53)의 한숨 섞인 목소리는 21대 대선에서 투표한 시민들의 절절한 민심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노인...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채 아침에 투표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60대가 낮에 다시 투표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제지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3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청주 분평동 모 투표소에서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된 60대 A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 오후 경기도에서만 대선 관련 112 신고가 130건 이상 접수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초등학교 투표소에서 50대 남성이 투표를 마치고도 다시 투표용지를 달라고 해 이를 제지하자 욕설하고 책상을 밀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고, 대법원의 유죄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벌금형 100만원 이상의 판결을 받을 경우, 두 달 안에 대통령 선거를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 대비 1.0%p 낮은 수준인데,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 2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6.1%(4439만 1871명 중 3376만 8137명)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1.0%P(포인트) 낮은 것이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21대 대선...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국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면서 신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혼란 속에서 치른 선거인만큼 전국 각지의 유권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투표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계엄 사태를 실시간으로 겪은 고등학생부터 부동산 정책을 피부로 느끼는 청년·신혼부부, 은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5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3.9％(4439만1871명 중 3280만5621명)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3.9％(4439만1871명 중 3280만5621명)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한 나이든 유권자가 '손이 떨려 투표를 잘못했다'며 기표 투표지를 선관위 직원에게 보여줘 무효표가 돼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이날 오전 9시21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노령의 여성 A씨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펼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서울 경찰은 오후 3시까지 투표소 관련 112 신고를 총 81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영등포구 서울당중초등학교 투표소에선 70대 여성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던 중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고 안내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관할지역...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