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로는 '머신러닝 토대 마련' 2024-10-08 18:57:57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속보] 노벨 물리학상에 존 홉필드·제프리 힌튼 2인 2024-10-08 18:53:01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인공지능(AI) 기초를 닦은 연구자 2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인공 신경망으로 머신러닝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 연구를 한...
3분기 '어닝 쇼크' LG전자…전장 등 새 성장엔진은 순항 2024-10-08 18:26:16
LG전자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상 운임 폭등, 원화 가치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탓이다. LG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1조154억원)를 26% 밑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광양에 액화수소충전소 준공…효성하이드로젠 "수소사업 확대" 2024-10-08 18:24:41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이 창사 후 처음으로 전남 광양에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사진)를 준공했다. 효성그룹은 정부의 수소차 확대 전략을 겨냥한 것이라고 8일 설명했다. 전남 지역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다. 효성하이드로젠은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화학업체 린데가 2021년 합작 설립한 액화수소 판매법인이다....
램리서치, 용인캠퍼스 개관…"韓 반도체 고급 인력 양성" 2024-10-08 18:23:59
세계 3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가 경기 용인에 연구개발(R&D)과 인력 양성 시설까지 갖춘 용인캠퍼스(Y캠퍼스)를 개관하고 K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뛰어든다고 발표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한국 반도체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램리서치는 8일 용인캠퍼스...
한덕수 총리 "중소기업은 국가 경쟁력 뿌리" 2024-10-08 18:18:46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수출 고용 물가 등 다양한 지표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과 회복 단계에 들어선 데는 중소기업의 노력이 큰 힘이 됐습니다.” 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다섯 번째)는 개막식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 "협력사와 머리 맞대야 기회 있어" 2024-10-08 18:16:48
포스코(대표 이시우·사진)가 고객사를 초대해 지속 가능 소재에 관한 포럼을 열었다.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지속 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사흘간 열리는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도요타, 혼다, 한화오션,...
티웨이항공 '119 메모리얼데이' 참여 2024-10-08 18:15:30
티웨이항공은 소방청 주최 ‘119 메모리얼데이’(사진)에 참가해 순직 소방공무원을 함께 추모했다고 8일 밝혔다. ‘119 메모리얼데이’는 순직 소방공무원 559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다. 경기 평택시 소방관 이병곤길에서 개최됐다.
에어부산, 한글날 우리말 엽서 서비스 2024-10-08 18:14:43
에어부산은 한글날을 맞아 9일 부산~방콕, 부산~다낭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제작한 순우리말(캘리그래피) 엽서(사진)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엽서는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캘리그래피 특화팀’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
그나마 '버팀목' 된 모바일·디스플레이 2024-10-08 18:02:13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만 하는 경쟁사와 달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등 경기에 비교적 덜 민감한 사업도 고루 갖춘 ‘종합 전자기업’이다. 반도체 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다른 사업부가 매 분기 5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며 위기를 극복할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공개매수 불공정거래 조사" 2024-10-08 17:59:12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8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엄정한 관리·감독과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되면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시세...
KT, 고객 PC 제어 의혹에 고개 숙인 김영섭 대표 2024-10-08 17:59:02
KT가 고객 PC에서 작업 처리를 빠르게 하는 '그리드 프로그램' 정보에 접속해 접속 불능 상태에 빠지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영섭 KT 대표가 8일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 의사를 밝혔다. KT는 2020년 분당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상 주고받는 데이터인 '패킷'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PC를 제어했다는...
HD현대, VFD 자체개발 성공…"친환경船 마지막 퍼즐 채웠다" 2024-10-08 17:51:12
HD현대가 선박 전동화의 핵심 부품인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VF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을 내재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HD현대는 지난 7일 울산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3메가볼트암페어(MVA)급 VFD’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HL그룹, 세계 1위 자율주행 주차로봇社 인수 2024-10-08 17:50:49
HL그룹이 세계 1위 자율주행 주차로봇 기업인 스탠리로보틱스를 인수한다.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정몽원 회장(사진)의 뜻에 따라 지난달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인수 주체로 나섰다. 이를 계기로 HL그룹의 계열사가 각각 벌이던 로봇 사업을 HL로보틱스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HL그룹은...
LG엔솔, 벤츠에 46파이 배터리 첫 공급 2024-10-08 17:48:32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46파이(지름 46㎜, 높이 80~95㎜) 원통형 배터리를 2028년부터 벤츠에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217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효율과 화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46파이로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
두산에너빌, 필리핀 영토 확장 2024-10-08 17:48:12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 전력 기업 두 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한국과 필리핀이 전력 주파수가 동일한 점을 활용해 발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필리핀 전력 기업 두 곳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정의선·아키오의 수소차 레이싱…'미래차 동맹' 강화 2024-10-08 17:47:55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오른쪽)이 오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난다. 양사의 수소 콘셉트카를 공동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자리를 4년째 지키고 있는 도요타그룹(작년 판매대수 1123만 대)과 세계 3위 완성차 회사로 빠르게 발돋움한...
메모리 경쟁력 추락 인정한 삼성전자…연말 '대대적 쇄신' 예고 2024-10-08 17:47:49
삼성전자가 일본을 꺾고 D램 시장 1위에 오른 건 1993년이었다. 이후론 삼성 세상이었다. 최소한 D램에선 기술력으로 보나, 시장점유율로 보나 이렇다 할 적수가 없었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 위기론’이 불거지는 건 이런 D램에서 삼성의 위상이 추락해서다. D램 제품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삼성전자 실적 부진…초유의 '반성문' 2024-10-08 17:46:56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조6000억원 넘게 밑돈 9조1000억원에 그쳤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조원 이상 줄어든 영향이다. 수익성이 좋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리고, 범용 D램에서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저가 공세에...
삼성 반도체 1위 '흔들'…대규모 투자 예고 2024-10-08 17:36:49
<앵커> 삼성전자가 3분기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경영진이 이례적으로 실적 부진에 대한 '반성문'을 내놓았습니다. '반도체 한파'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예고됩니다. 자세한 내용, 박해린 산업부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안 좋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