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장애인 복지 1000만원 기부 2025-02-05 18:12:03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사진)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 장애인단체 복지를 위한 각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10대 중 9대 美 수출하는데…한국GM, 관세전쟁에 전전긍긍 2025-02-05 18:11: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하면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내부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GM 전체 수출 가운데 미국 의존도가 9할에 가까운 만큼 미국 수출이 줄어들면 충격을 그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종 나오는 철수설을 수출 호조로 잠재워 온 한국GM은 대응책 마련에...
'강남 쏘나타' 렉서스가 돌아왔다 2025-02-05 18:11:14
“강남 쏘나타가 돌아왔다.” 2001년 국내에 입성한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 시리즈’의 다른 이름은 ‘강남 쏘나타’였다. 워낙 많이 팔리다 보니 부유층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선 현대자동차 쏘나타만큼 자주 눈에 띈다는 이유에서다. 잘나가던 렉서스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2019년부터다. 일본 정부가 한국...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태국 제조공장 대거 투입 2025-02-05 18:10:54
두산로보틱스는 5일 태국 로봇 시스템통합(SI) 회사인 VRNJ와 협동로봇 300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모델 네 종류(A, H, M, P 시리즈) 총 300대를 2년간 제공한다. VRNJ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해 부품 마감, 팰리타이징, 검사 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자녀 한명당 1억씩…부영의 결정이 나비효과 됐으면" 2025-02-05 18:05:43
“아이를 낳을지 고민하다가 출산장려금 소식에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5일 서울 세종로 부영빌딩에서 열린 부영그룹 ‘2025년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을 받은 연주흠 동광주택 대리는 “아내도 육아휴직을 신청해 마음 놓고 아이를 돌보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 대리가 결혼 5년 차에 본 딸(연서은)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제조AI 개발땐 韓산업 퀀텀점프" 2025-02-05 18:01:31
“인공지능(AI) 국가 대항전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처럼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도 수조원 규모 투자로 딥시크 R1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 온 겁니다.” 국내 AI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최신 AI개발 동향 점검 및 활용·확산방안 회의’에...
AI패러다임 깬 '中변방의 아웃라이어', '결핍·경쟁·기술'이 혁신 원동력 2025-02-05 18:00:59
중국 인공지능(AI)의 주 무대는 칭화대, 베이징대가 있는 베이징이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AI 교과 과정을 만든 ‘중국 AI의 아버지’ 장보 교수가 제자들을 길러낸 곳도 칭화대다. 그가 개회 인사를 한 칭화대 주최 AI 포럼에 작년 11월 말 참석했을 때 포럼 어디에서도 딥시크와 창업자 량원펑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해상 LNG 터미널' 붐…물 만난 HD현대마린 2025-02-05 17:57:33
낡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해상 LNG 터미널’로 개조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LNG 수출 확대 정책에 발맞춰 해상에서 LNG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사진)를 확보하려는 나라가 속속 나와서다. LNG 운반선을 FSRU로 바꾸는 기술과 경험을...
中기업 R&D 투자, 10년간 11.5배 늘어…1위 미국 '맹추격' 2025-02-05 17:56:11
28조원(2013년)→324조원(2023년). 세계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의 투자액 변화다. 10년 동안 11.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국 기업 수도 119개에서 524개로 405개 늘었다. R&D 투자가 ‘부동의 1위’ 미국과 ‘급성장하는 2위’ 중국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 첨단기술...
이해진, AI 전쟁 등판...7년만에 복귀 2025-02-05 17:53:41
<앵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7년 만에 복귀해 격화되고 있는 AI 전쟁에서 진두지휘에 나섭니다. 경쟁사인 카카오가 오픈AI와 동맹을 맺은 만큼 네이버의 AI 전략에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홍헌표 기자. 이번 복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할 것 같은데, 어떻게 봐야하나요?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AI는 인류 100년史 최고의 혁신…이젠 '저전력 싸움' 시작될 것" 2025-02-05 17:52:22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옆에 가장 자주 서는 기업인이다. 지난 4일 오픈AI가 서울에서 연 개발자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손 회장과 일본에서 동반 입국했을 정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 회장 간 3자 회동에도 동석했다. 2023년 Arm의 나스닥시장 상장을...
젠슨 황도 러브콜…탐나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슈퍼 乙' 2025-02-05 17:50:08
Arm은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양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유일한 회사다. 2016년 Arm이 매물로 나오자 손 회장은 서둘러 투자팀을 꾸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그가 베팅한 금액은 무려 234억파운드. 소프트뱅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였다. 당시 은퇴를 선언한 손 회장은...
'AI 플레이어'로 뛰겠다…제조 야심 드러낸 Arm 2025-02-05 17:47:37
Arm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숨은 지배자가 되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가 설계할 수 있도록 IP(지식재산)만 제공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칩을 설계하는 ‘AI 플레이어’로 뛰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Arm이 로열티를 최대 300%까지 인상하는 장기 전략을...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두지 마세요" 2025-02-05 17:44:46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가 화재 위험이 있는 보조배터리를 반드시 손에 쥐고 탑승하도록 내부 규정을 고친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의 화재 원인으로 선반에 넣은 보조배터리가 지목된 데 따른 것이다. 현실적으로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 힘든 만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딥시크 쇼크, 한국 스타트업엔 기회…제조업 데이터 활용해야" 2025-02-05 17:41:02
"인공지능(AI) 국가 대항전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처럼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도 수조원 규모의 투자로 딥시크 R1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 온 겁니다." 국내 AI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날 기조 발표를 통해 "딥시크가 기술보고서를 통해 추론 모델의 기술적...
삼성중공업, 지난해 영업익 5천억…전년비 115%↑ 2025-02-05 17:33:16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조선업 초호황기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5% 늘어난 5,02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 증가한 9조9,031억 원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2023년 2.9% 보다 2.2%p 오른 5.1%를 나타냈다....
더딘 성장, 야금야금 뛰는 물가…'슬로플레이션' 문턱에 선 한국 2025-02-05 17:32:44
지난해 하반기 안정세를 찾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르며 지난달 5개월 만에 2%대에 재진입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뛰면서 전체 물가를 밀어 올렸다.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환율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로 전망돼 한국 경제가...
반도체 부활 노리는 日…그 뒤엔 Arm 2025-02-05 17:31:49
반도체 설계 최강자 Arm 본사는 푸른 풀밭과 칠면조 농장이 즐비한 영국 케임브리지의 시골에 자리 잡고 있다. 겉만 봐서는 이 기업의 위용을 짐작하기 어렵다.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도 Arm의 ‘블루프린트’(설계도)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1978년 창업 이후 3000억 개 이상의 칩이 Arm 기반으로 출하됐다....
철보다 질긴 '커피찌꺼기 섬유'…韓, 5조 시장 공략 2025-02-05 17:26:14
철보다 강하고 플라스틱보다 가벼워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나노셀룰로스를 둘러싼 국내외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목재 펄프를 원료로 하는 나노셀룰로스의 특성상 펄프 의존도가 높은 제지업체가 시장 선점 경쟁에 먼저 뛰어들었다. 이어 중국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
KAIST "암세포, 정상세포로 복구" 2025-02-05 17:24:25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를 다시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암세포를 죽이는 대신 정상화해 당뇨·고혈압처럼 관리하는 신개념 항암제 개발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 KAIST는 4일 “조광현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분자 스위치를 발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