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 대표 욕심 없어…자리 다툼할 때 아냐" 2025-06-05 17:54:50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5일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 "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빌딩에서 열린 대선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제가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졌으면 됐지, 저를 아끼는 사람은 '대표를 해야 한다'는 소리하면 안 된다"며...
'초읽기' 들어간 상법 개정…"유예없이 즉시 시행" 2025-06-05 17:51:37
더불어민주당이 5일 꺼내든 상법 개정안은 그동안 당내에서 추진한 법안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액주주 보호를 강화하지만 그만큼 최대주주와 경영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기존 민주당 추진 방안에 최대주주의 감사 선임 권한을 제한하고...
李정부 밑그림 그릴 국정기획委 내주 출범 2025-06-05 17:49:50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5년간 추진할 주요 국정 과제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이르면 다음주 초 띄운다. 위원회에서는 기획재정부 분리 및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부 조직 개편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장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한다고 평가받는 이한주 민주연구원 원장이...
"제2의 IMF같은 상황…민생과 통합 매일 새기겠다" 2025-06-05 17:49:33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가 5일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인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그는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이준석 "TV토론 발언,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지 않을 것" 2025-06-05 17:40:0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제3차 대선 후보자 TV토론에서의 '여성신체 언급 발언'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정도로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TV토론 때로) 돌아간다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보] 대통령실 "특검법, 국민지지 받아…거부권 이유 적다" 2025-06-05 17:13:54
대통령실은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관련해 "우리가 거부권을 쓸 이유는 매우 적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과정을 거쳐봐야 한다"면서도 "지금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 같은 경우 많은 국민적...
서영교 "국민 세금, 이자 붙여 돌려줄 것"…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2025-06-05 17:11:29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서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 동료 의원을 섬기는 모두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해야 한다.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이...
[속보] 李 대통령, AI 관련 보고받고 "행정 편의주의 벗어나야" 2025-06-05 17:10:01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속보]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빠른 준비 지시 2025-06-05 17:09:3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에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김밥 한 줄로 4시간 가까이 회의를 주재하면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한 준비와 공정거래위원회 인력 충원 필요성, 근로감독관 증원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수해지역 스티커 붙여보니"…성남시장 때 회상한 李대통령 2025-06-05 17:00:00
이재명 대통령이 "예측되는 사고,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앞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원인을 분석해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 등으로 발생한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자"며...
김문수 "당 대표 욕심 없어…자리 다툼, 쓰레기더미 가는 것" 2025-06-05 16:58:52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당 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지금은 자리 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 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대통령직에도 욕심이 없지만 당 대표에도...
"스스로 계엄옹호당 낙인 찍어"…10분간 반성문 읽은 '국힘 초선' 2025-06-05 16:50:36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0분간 반성문을 낭독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계엄 옹호당'이란 낙인을 만들어 대선 패배를 불러왔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5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12월 3일 이후 혼란스러웠던 지난 6개월간 충분한 반성과 사과를 전달해 드리지 못했다. 국민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국힘 박수민, 대국민 반성문 발표…"당 쇄신·재창당 운동 돌입하겠다" 2025-06-05 16:42:0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한 박수민 의원은 5일 “당 쇄신과 재창당 운동에 돌입하겠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와 함께 당 인사들과 릴레이 반성문을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당이 철저히 반성을 시작해야 한다”며 ‘반성문’을 낭독했다. 그는 “당내 분열...
"이준석, 10% 넘겼다면 조금 건방져졌을 수도"…천하람의 고백 2025-06-05 15:39:01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같은 당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두 자릿수를 넘겼다면 저도 이 후보도 조금 건방져지지 않았을까 교만해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천 대행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속보] 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관련 부서 유능한 인재 배치하라" 2025-06-05 15:38:28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기자들이 왜 안 묻죠"…총리 후보자 '빨간 넥타이' 무슨 뜻? 2025-06-05 15:25:02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 빨간 넥타이를 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와 '국민 통합'을 강조하려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후보자는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李 대통령-트럼프 첫 통화 조율 중…오늘 이뤄질까 '촉각' 2025-06-05 15:09:27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 간 통화를 대통령실이 조율 중인 가운데,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5일 위성락 안보실장의 지휘 아래 미국 측과 양국 정상의 통화 일정을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첫날 곧바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민주당, 상법개정안 재발의…"공포 즉시 시행" 2025-06-05 15:00:21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상법 개정안을 다시 한번 꺼내들었습니다. 시행 시기를 앞당기고, 대형 상장사 감사위원 선출에 적용되는 3%룰을 강화하는 등 이전안보다 더 강화된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범진 기자,...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검사징계법도 처리 2025-06-05 14:35:52
'내란·김건희·해병대원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 반대를 결정했다....
[속보] 12·3 비상계엄 진상 규명 '내란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25-06-05 14:34:38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