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검찰 개혁을 완수해 주리라는 기대감을 표시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오 수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다. 자신이 몸 담았던 검찰을 개혁할 수 있겠느냐는 염려도...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이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기자들의 질의하는 모습도 전달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브리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해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고 8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과제인 민생·경제회복 추경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는 주진우 의원이 8일 "행정부 견제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돌려주고 법사위를 정상화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 관행보다 입법부의 행정부 견제가 더 중요하다며...

조국혁신당은 8일 사법부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제84조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즉각 중단하라"며 "(대법원은) 이 대통령 재판 계속 여부를 개별 재판부에 맡기겠다고 한다. 무책임하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초선 의원인 최수진 의원이 8일 대선 패배 이후 불거져 있는 '차기 지도 체제 논란' 등 당 내홍을 작심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과 예산 삭감으로 국정 운영은 일방적으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 교체 논란을 두고 당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소위 '당원 게시판 사건'의 진실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8일 페이스북에서 "당무감사위원장 교체를 통한 공정한 개혁을...

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56·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이승엽(53·27기) 변호사, 위광하(59·29기) 서울고법 판사를 검토하는 가운데 일각의 이해충돌 지적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대통령실이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 후보군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교체 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권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 과정의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했는데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 발표에 "이재명 대통령이 없으면 혁신도 못 하느냐"고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자당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혁신은 없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난만 난무했다"며 이같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간 첫 통화가 이루어졌지만 미국 측이 하루가 지나도록 관련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약 20분간 통화했는데, 통화 직후 한국 대통령실이 내용을 상세히 공개한 것과 달리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미국에서 관련 발표를 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약 20분간 통화했다. 통화 직후 한국 대통령실은 내용을 상세히...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후보 교체 논란에 대해서도 당무 감사권을 발동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무수석비서관에 우상호 전 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특수통 검사 출신인 오광수 대륙아주 변호사, 홍보수석비서관에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의 윤석열을 막겠다"며 5가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초까지 전당대회 개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후보 교체 진상 규명 △당심·민심 반영 절차 구축 △지방선거 100% 상향식 공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민주 중진 우상호 발탁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이재명 정부가 잠재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전망이다. 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4일 개최한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경기 부양 효과에 관해 묻고 적극적 경기 부양과...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손발을 맞췄던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관저에 1·2기 지도부 등 의원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만찬에는 현재 당을 이끄는 박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