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에 이대희 [긱스] 2025-05-06 17:36:35
이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이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7일 취임한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를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벤처투자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모태펀드 규모는 10조8000억원이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삼성, AR 안경용 초소형 디스플레이 만든다 2025-05-06 17:29:24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증강현실(AR) 안경용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레도스(LEDoS·LED on Silicon) 개발을 본격화한다. 레도스는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로도 불리는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미터(㎛·1㎛=100만 분의 1m) 단위 LED 소자를 실리콘 웨이퍼 위에 붙여 만드는 고난도 제품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HD현대, 글로벌 해운 2위…머스크와 탈탄소 동맹 2025-05-06 17:28:18
HD현대가 글로벌 해운·물류 기업인 AP몰러-머스크와 손잡았다. 머스크는 세계 2위 해운회사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서로에게 적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왼쪽)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HD현대...
이양구 "동성제약 경영권, 2년 후 되찾을 것" 2025-05-06 17:27:22
탈모약 ‘미녹시딜’, 지사제 ‘정로환’ 등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에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다.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사진)이 조카 나원균 대표에게서 회사 경영권을 되찾고 경영을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이 회장은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백기사와 개인투자자 등을 통해 30% 이상의 우호 지분을...
LG엔솔·삼성SDI, 유럽 겨냥 배터리 출시 2025-05-06 17:26:23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유럽 인터배터리 2025’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 신제품을 공개한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용 배터리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K조선 원팀, 캐나다 240억달러 함정 현대화 도전장 2025-05-06 17:26:10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이 캐나다 함정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해 200억~240억달러(약 27조7200억~33조4320억원) 규모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는 ‘원팀’으로 잠수함을 제작해 캐나다 정부를 공략할 계획이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 3월 초 캐나다 연방정부에 해군의 낡은...
"임원 40% 외부 출신"…현대오토에버의 파격 2025-05-06 17:25:17
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요즘 업계에서 ‘인재 집합소’로 불린다. 삼성 네이버 LG 포스코는 물론이고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경력자를 대거 채용하고 있어서다. 최근 2년 동안 임원급으로 영입한 핵심 인재가 10명이다. 전체 임원의 40%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인사실장 출신인...
오픈AI, 윈드서프 30억달러에 인수…불붙는 빅테크 'AI코딩' 경쟁 2025-05-06 17:24:14
인공지능(AI) 코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테크기업의 경쟁이 불붙고 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I 코딩 프로그램 개발사 윈드서프를 30억달러(약 4조1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오픈AI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윈드서프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韓 AI 투자, 中의 3분의 1…"4년이 골든타임" 2025-05-06 17:23:50
국가 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이 AI 3대 강국(G3)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3~4년 내 인프라·AI모델·AI전환 등에 정부 주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AI의 3대 투입 요소(에너지, 데이터, 인재)와 3대 밸류체인(인프라, 모델, AI전환)을 위한 10가지 정책 과제를 담은 ‘AI...
SKT 유심보호 96% 가입 2025-05-06 17:23:15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2411만 명을 넘어섰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가입자가 약 250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 체류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가입을 마친 셈이다. 지난 5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대리점과 온라인 직영 판매점에서 신규 가입이 중단되면서 판매점 신규 고객은 평소의 4분의 1 수준으로...
LG유플, 에릭슨과 협력 강화…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공동 검증 2025-05-06 17:22:54
LG유플러스는 에릭슨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인 클라우드 랜(RAN·무선 접속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랜은 무선 접속 네트워크를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기술이다. 기존 무선 접속 네트워크는 기지국별 통신 신호 처리가 특정 용도 맞춤형...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계획 철회…비영리 기조로 되돌아가 2025-05-06 17:15:34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리법인으로의 전환 계획을 철회하고 다시 비영리 중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AI 기술개발을 둘러싼 막대한 자금 조달 압박 속에서 회사 설립 당시 내세운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한 AGI(범용 인공지능)’라는 비영리 기조로 돌아가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오픈AI 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단독] 이양구 회장 "동성제약 경영권 되찾을 것…PEF 은행 등 30% 우호 지분 확보" 2025-05-06 17:03:27
탈모약 ‘미녹시딜’, 염색약 ‘세븐에이트’, 지사제 ‘정로환’ 등으로 유명한 68년 역사의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에서 오너 2세와 조카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다. 고(故) 이선규 창업주 아들인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이 그의 조카인 현 나원균 대표로부터 빼앗긴 회사 경영권을 되찾아오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이양구...
빅테크 하드웨어 눈독·중국은 초저가 공세…삼성·LG '샌드위치' 2025-05-06 15:50:46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까지 초저가 스마트폰, 가성비 노트북 등을 출시하며 하드웨어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중국 기업이 초저가 상품을 쏟아내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이 하드웨어 영역까지 넘보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사업 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상황에 놓였다. 구글은 지난달...
후판가격 협상, 조선 울고 철강은 웃었다 2025-05-06 15:50:35
철강 업체가 조선 업체에 공급하는 후판(두께 6㎜ 이상 강판) 가격을 t당 8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했다. 작년 하반기 가격(70만원대 후반)보다 소폭 인상한 것이다. 정부의 반덤핑 관세 조치로 중국산 후판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조선사들은 가격 인상을 받아들였다. 국내 철강사가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하던 후판...
독일 새 정부의 첫 시험대는 '전기차' 2025-05-06 15:46:51
지난 2월 실시된 독일 조기총선에서 보수 성향의 기민·기사 연합(CDU·CSU)은 28.6%를 득표하며 제1정당으로 부상했다. 진보 성향의 사민당(SPD)과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CDU 대표) 체제의 새정부가 꾸려졌다. 새정부는 독일 산업 정책을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균형을 잡아 나갈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온라인 내비' 실시간 업데이트로 빠른 길 안내 2025-05-06 15:44:11
현대자동차그룹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지도 정보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나오는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지도 정보 갱신이 가능했지만, 업데이트된 지도 정보를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공사 중이거나 새로...
포스코그룹, 현대차·인도 JSW와 동맹…미래 모빌리티 선점 2025-05-06 15:43:31
포스코그룹이 구조개편에 나서고 있다. 미국 철강 관세 부과,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 중국 철강 공급 과잉 등 사업환경 악화에 따라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자산 효율화를 위해 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자산 구조개편 프로젝트 125개 중 45개를...
LS, AI 시대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확장 주력 2025-05-06 15:42:59
LS그룹의 지주사인 ㈜LS는 지난해 매출 27조5447억원, 영업이익 1조729억원의 성적을 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9% 각각 증가했다. LS가 촤근 수 년간 추진한 경영 전략이 성과를 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LS는 2022년부터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없는...
효성, 재생에너지 인프라·친환경 신소재 시장 개척 2025-05-06 15:42:20
효성그룹은 전력과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송배전 변압기 교체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신재생에너지 투자 증가로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0년 인수한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