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만 잘 나가는 K-뷰티...'다이소 전략' 먹힐까 2025-05-07 07:06:43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에 우리나라 화장품 대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키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매출은 2.4%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해외 매출은 미주지역 중심으로 사업이 성장하면서...
쿠팡, 또 '최대 매출' 경신…파페치·대만·쿠팡이츠 고속성장 [종합] 2025-05-07 06:28:15
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11조4000억원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인수한 명품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 대만 로켓배송 등을 비롯한 성장사업 부문의 고속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쿠팡Inc는 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원화 기준 매출이...
삼성전자, 명품오디오 B&W 인수…8년만에 대형 M&A 시동 2025-05-07 06:26:04
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사업을 벌이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바워스앤윌킨스(B&W) 브랜드 등을 거느린 미국 마시모그룹의 오디오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로, 2016년 한 식구가 된 하만(9조3000억원) 이후 삼성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다. 하만카돈, JBL, 뱅앤올룹슨에 이어 B&W도...
"파페치·대만 등 성장사업 호조"...쿠팡, 1분기 매출 11조5천억원 2025-05-07 06:15:24
쿠팡이 올해 1분기 환율 상승 효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매출은 11조4천876억원(79억800만달러)으로 같은 기간 21%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2천337억원(1억5천4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52.66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 명품오디오 B&W 품는다...8년만에 대규모M&A 2025-05-07 06:04:51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을 통해 5천억원 규모의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천만달러(약 5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쿠팡, 1분기 영업이익 2337억원…매출11조4000억원 2025-05-07 05:27:37
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9억800만달러(약 11조4876억원)로 전년 동기(9조4505억원) 대비 21% 늘었다. 당기...
한수원 원전계약 앞두고 '날벼락'…체코 법원 "서명 중지하라" 2025-05-06 23:09:18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계약이 최종 계약을 하루 앞두고 제동이 걸렸다. 6일 체코 현지 언론과 한수원 등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행정법원은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사업 발주사(EDU Ⅱ)와 한수원 간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 서명을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 '최종 계약서' 서명 중지 결정" <로이터> 2025-05-06 19:40:34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이날 원전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간...
최태원 회장, 국회 청문회 안 나온다…불출석 사유서 제출 2025-05-06 19:19:2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8일 예정됐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국회에 따르면 6일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현대차·기아와 바다 건넌 부품사 690곳…벤츠·BMW도 고객사 2025-05-06 18:20:13
자동차 도어트림 제조사인 서연이화는 2004년 매출 4099억원의 로컬 부품업체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었지만 해외 고객사 확보는 쉽지 않은 형편이었다. 서연이화의 눈을 해외로 넓혀준 것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현대차가 2005년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지으면서 동반 진출을 권유한 것이다....
"굿바이 스카이프"…'원조' 인터넷 전화 역사 속으로 2025-05-06 18:16:43
'국경 없는 전화' 스카이프(Skype)가 22년 만에 서비스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5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인터넷 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 스카이프의 운영을 중단했다. 정보기술(IT) 분야 언론인 겸 방송인 윌 구야트는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카이프는 내 마음의 지평을...
美 테크 파워 뒤엔 '초장기 산학협력'…삼성·SK·현대차·LG도 돈싸들고 간다 2025-05-06 18:13:52
SK그룹 계열사인 SKC는 미국 조지아공대의 3D(3차원) 패키징 연구센터(PRC) ‘멤버’다. 2021년 조지아주 코빙턴에 유리기판 제조업체 앱솔릭스를 설립하고 조지아주에 뿌리를 내리기로 하면서 결정한 일이다. 조지아공대의 PRC는 1994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NSF의 지원은...
아시아나항공, 어린이 항공진로 특강 2025-05-06 18:02:09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5~6일 서울 공항동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 항공진로 특강(사진)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운항·객실승무원과 정비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도 처음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업 강연을 했다. 항공진로 특강은 2013년부터 약 4800회에 걸쳐 해 온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 기부 활동이다....
현대차 해외개척 효과…車부품 수출 25배 늘었다 2025-05-06 18:01:17
‘미국 7배, 유럽 25배, 인도 23배’.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에 공장을 지은 이후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의 늘어난 해당 국가별 수출 규모다. “완성차 업체가 해외에 공장을 지으면 국내 생태계가 무너진다”는 일각의 주장과는 정반대다. 해외에서 최종 조립하더라도 주요 부품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본 제품을 써야...
최태원, 'SKT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2025-05-06 17:56: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이문용 "해외 동반진출이 최고의 선택…27년 동안 매출 50배 뛰었다" 2025-05-06 17:51:53
“현대자동차그룹이란 든든한 배경이 없었다면 해외 진출을 꿈이라도 꿨겠습니까.”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인 성우하이텍의 이문용 대표(사장·사진)는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년 전 현대차를 따라 해외 동반 진출을 결정한 게 가장 잘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런트 범퍼, 리어 플로어 등을...
美서 깔아준 도로만 3개…"韓위상 달라져" 2025-05-06 17:48:24
미국 조지아주의 소도시 웨스트포인트에는 ‘기아’란 이름을 단 도로가 두 개나 있다. 주인공은 ‘기아대로(KIA Blvd)’와 ‘기아파크웨이(KIA Pkwy)’. 2010년 기아가 조지아에 대규모 공장을 짓자 당시 주정부가 기아를 위해 새로 깔아준 도로다. 8.9㎢ 부지에 들어선 조지아 공장은 목화밭이던 웨스트포인트를 미국의...
AI로 개인화·최대 50만원 보상…삼쩜삼·토스, 국세청 참전에 반격 [긱스] 2025-05-06 17:39:56
최대 4608개. 세금 환급 앱 삼쩜삼에서 이달부터 띄운 화면 숫자다. 같은 앱에 접속하더라도 이용자마다 놓인 상황에 따라 최대 4608개의 서로 다른 화면(플로)을 본다는 뜻이다. 누적 1220만 건의 환급 신고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킨 덕분이다. 토스의 세무테크 자회사 토스인컴은 숨은 세금 환급액을 찾으려다가...
"AI 모델 슬림화로 디바이스에 최적화…노타, 인공지능 확산 돕는 해결사 될 것" [긱스] 2025-05-06 17:38:13
인공지능(AI)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하드웨어의 제약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같은 대형 AI 모델은 클라우드에서 연산을 수행하지만 이보다 사이즈가 작은 상당수 AI 모델은 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된다. AI 모델 성능이 뛰어나도 실행 환경인 디바이스와 AI 반도체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이젠 전단지 시대 끝…움직이는 광고 로봇 뜬다 [긱스] 2025-05-06 17:37:16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이동형 광고 로봇 시장이 열리고 있다. 사무실과 상업 공간 등을 누비며 로봇이 고객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식이다. 로봇을 활용한 고객별 ‘초개인화’ 광고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자사의 이동형 광고 로봇 ‘케티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