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의 냉난방 전문 업체 나우이엘이 여름철 고온다습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대용량 업소용제습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출시된 산업용 제습기 NED-182N은 고성능 컴프레서 장착으로 강력한 제습능력과 에너지 절감을 모두 이루어냈고, 온도, 습도, 현재 시간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를...

카카오톡에서 아동·청소년에게 ‘디지털 그루밍(성착취 목적의 대화)’을 시도했다가 적발되면 카카오톡 이용이 영구 제한된다. 카카오는 다음달 16일부터 개편한 카카오톡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개정은 아동·청소년 보호를 중심으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네이버 노동조합이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복귀를 막기 위해 조합원 총투표를 시행한다. 네이버 노조 설립 이후 총투표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의 해외 진출 등 이해진 이사회 의장 복귀 후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네이버가 ‘노사 갈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는 분석이...

세무, 법무 등 전문직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채택률이 1년 새 두 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 AI가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전문 서비스 산업 전반에 전략적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학술정보회사인 톰슨로이터의 ‘2025 전문직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미래 전망 보고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통해 국산 고성능 산불진화차 개발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과 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경남·경북 대형산불 발생 이후 산불 대응 관련...

삼현의 로봇 제조 자회사 케이스랩이 자율이동조작로봇(AMMR)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케이스랩의 자율이동조작로봇 (AMMR, Autonomous Mobile Manipulator Robot) 제품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조작로봇(Manipulator)을 결합한 혁신적인 인공지능(AI) 로봇이다.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산업에서 로딩, 언로딩,...

계란 가공 전문기업 삼진푸드가 소비자 대상(B2C) 제품 본격 생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종시에 1만6000여㎡ 규모의 공장(조감도)을 세우기로 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진푸드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1만6528㎡ 규모의 신규 공장 부지를...

아세아시멘트가 친환경, 기능성 시멘트 시장을 겨냥해 프리믹스(Premixed) 방식의 차세대 시멘트 ‘GPC(Green Premixed Cement)’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GPC는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에 기능성 재료를 미리 혼합해, 목표로 하는 콘크리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성 프리믹스 시멘트다. 고강도,...

인공지능(AI) 영상 인텔리전스(Video Intelligence) 플랫폼 기업 맥케이(MCCAAi)가 네오인사이트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MCCAAi는 프리머니 기준 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맥케이는 영상을 기반으로 정보를 추출하거나 의미를 삽입하는 AI 비디오 인텔리전스 기술을...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직무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인사·조직관리를 통합 추진하는 진단도구(P-JOBSCAN)를 개발하고 6월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진단도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조직관리 추진방향’ 정책에 따라 개발됐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중국 업체 에코백스가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에서 로봇청소기 1만3000대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에코백스는 기존 보급형 제품과 올 초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청소·세척이 동시에 가능한...

영유아 프리미엄 영어 교육 브랜드 '잉글리시에그'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리빙·아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5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ESL 전문가가 제작한 자체 개발...

한화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생산 규모를 연 1.5척에서 10척으로 7배 늘리기로 했다. 미국 내 조선사 중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에도 나설 예정이다. 고부가 상선과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등의 수주를 통해 필리조선소를 10년 안에 연 매출 40억달러(5조6000억원)의 중대형 조선사로...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은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돌봄과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고용 지원, 재난 피해 복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기업뿐 아니라 재단, 대학 등 각 기관은 고유의 방식으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용 회장은 기존 회장이었던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21대 회장을 맡게 됐다. 용 회장은 역점을 둘 분야로 공급망 재편에 대비한 통상 대응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LG그룹이 스타트업을 키우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LG그룹의 연구개발(R&D) 기지인 서울 마곡 일대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바꿔 나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 중소기업,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목적이다. LG는 2022년부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활동 강화를 위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의 한국 점유율이 일제히 추락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값싼 전기료 및 인건비 등에 힘입어 투자를 늘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별다른 정책적 지원 없이 생사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 분야가 차세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고공 행진했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분기 매출 신기록을 썼고, 한국타이어도 매출이 전년보다 10% 넘게 증가했다.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판매가 늘어나면서다. 하지만 타이어 3사...

900개. 싱가포르에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다. 인구 600만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국가에서 이 숫자가 말하는 건 단순히 ‘외국 브랜드가 많다’는 뜻이 아니고 글로벌 프랜차이즈들이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다는 얘기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인도, 중동의 교차점에 있다.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충북 청주시에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의 문을 열었다.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