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50억원 유증…아리아신기술조합에 3자배정 2025-09-08 17:41:46
에스씨엠생명과학, 50억원 유증…아리아신기술조합에 3자배정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운영자금 등 약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 1천56원에 신주 473만4천848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아리아 신기술조합...
[송형석 칼럼] 국가 R&D와 사교육의 공통점 2025-09-08 17:41:43
한국에서 사교육은 가정 경제를 힘들게 하는 주범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녀 한 명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는 월평균 59만2000원이며 매년 7~8%씩 씀씀이가 늘고 있다. 자녀가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사교육 집착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사교육의 가성비다. 돈만 많이 쓰고 성적은 오르지 않는 일이...
"퇴직 후 낙하산 명당"…공공기관 매년 50곳씩 늘어난다 2025-09-08 17:41:36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소리소문없이 늘고 있다. 사건 사고가 터지면 정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이에 새로운 공공기관이 생겨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관료들은 퇴직 후 낙하산 자리를 챙기고 국회는 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키운다.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민간 영역까지...
[천자칼럼] 단명하는 日 총리 2025-09-08 17:40:45
2차 세계대전 이후 재임 기간이 가장 짧은 일본 총리는 히가시쿠니 나루히코다. 재임 기간이 1945년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54일에 불과했다. 일본 패전 직후 전후 수습을 위해 총리에 오른 그는 전범 처리를 놓고 연합군 최고사령부(GHQ)와 갈등을 겪다가 조기 퇴진했다. 그다음으로는 64일간 총리를 지낸 하타...
[더 라이프이스트-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산림 정책에서 배우는 기업 경영 2025-09-08 17:40:34
산림자원 증가율 세계 1위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산림자원 증가율 1위로 선정했다. 최고의 산림 녹화 모델이며, 자랑거리라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의 산림은 1960년에는 1ha당 9.6제곱미터 수준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좋은 나무는 일본이 수탈했고, 광복에 이어 6.25전쟁과 땔감으로 나무를...
[사설] 근로자 구금 사태가 일깨운 미국 일변도 투자 리스크 2025-09-08 17:39:54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된 한국인 300여 명이 자진 출국 형식으로 10일쯤 귀국한다. 구금 닷새 만의 비교적 빠른 석방이 다행스럽지만 ‘재입국 시 불이익 해소’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봉합에 불과하다. 통상 자진 출국은 재판으로 유·무죄를 다투는 것을...
[사설] 美 비자 문제 이 지경될 때까지 외교부는 뭐했나 2025-09-08 17:39: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인 근로자 구금과 관련해 “지금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인력이 없다면 일부 인력을 불러들여 우리 인력이 복잡한 작업을 하도록 훈련시키게 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그들(한국)이 말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300여 명의...
해마다 56곳씩 생겨난다…무한 증식하는 공공기관 2025-09-08 17:39:12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소리소문없이 늘고 있다. 사건 사고가 터지면 정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이에 새로운 공공기관이 생겨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관료들은 퇴직 후 낙하산 자리를 챙기고 국회는 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키운다.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민간 영역까지...
[사설] '공대 홀대·의대 광풍' 해소할 사회적 기구라도 만들라 2025-09-08 17:38:50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할 대통령 산하 국가AI전략위원회가 어제 민관이 함께 참여한 기구로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직접 맡은 만큼 AI전략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국가 AI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았다. 앞서 정부가 잠재성장률 3%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공공기관장 경영 능력 별도 평가…성과 부진하면 '해임 권고' 2025-09-08 17:36:37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에 속도를 낸다. 공공기관 평가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상설 조직으로 격상하고 사무처 조직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공공기관을 평가할 때 정성평가 비율을 높여 기관 특성을 반영하면서 기관의 자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대신 기관장을 별도로 평가하는 항목을...
한수원 노조, '정부조직개편 반대' 시위…"원전 사업 이관 안돼" 2025-09-08 17:36:33
한수원 노조, '정부조직개편 반대' 시위…"원전 사업 이관 안돼"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부의 원전 운영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노조가 정부 조직개편안에 반대해 9일부터 시위에 나선다. 8일 한수원 노조에 따르면 강창호 노조위원장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 앞에서 연이어 1인...
공공기관 통폐합, 사전승인 받으라는 국회 2025-09-08 17:35:22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거나 민영화하려면 국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는 공공기관을 늘리거나 유지하려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이해관계와 지역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가 기능이 겹치는 공공기관을 합치려 할 때마다 반대하고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관장 임기, 대통령과 맞춰야…기존 인사엔 소급 적용 않겠다" 2025-09-08 17:35:07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장 임기를 대통령과 일치시키는 이른바 ‘한국판 플럼북(Plum Book)’ 제도를 도입하면서 현직 기관장은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힘도 ‘소급 적용이 아니라면 타협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이후 민주당...
"SK하이닉스 2분기 eSSD 매출 급등…삼성과의 격차 8%로 좁혀" 2025-09-08 17:34:31
"SK하이닉스 2분기 eSSD 매출 급등…삼성과의 격차 8%로 좁혀" 트렌드포스 분석…"북미 빅테크 주문량 두 배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시장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크게 좁혔다. 9일 시장조사업체...
산업장관, 美 구금사태에 "러트닉 상무장관에 강하게 유감 표명" 2025-09-08 17:33:27
산업장관, 美 구금사태에 "러트닉 상무장관에 강하게 유감 표명" "투자하면서 비자 보수적으로 하면 어떻게 하느냐" 언급 "지난 수년 미국에 비자문제 제기…7월 우리 기업들에 주의요청 회의도"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의한 한국인 노동자 체포·구금...
에너지 가져온 환경부 "탄소 최대 67% 감축" 2025-09-08 17:32:07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탄소) 배출량을 최대 67%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의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감축 목표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환경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에너지정책 부문을 흡수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재편되면 이 같은 급진적 탄소 감축 정책에 더욱...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매년 110조씩 늘어난다 2025-09-08 17:30:58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이른바 ‘적자성 채무’가 앞으로 매년 110조원씩 불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명 정부 말기인 2029년에는 나랏빚 ‘4분의 3’이 적자성 채무일 것으로 관측됐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적자성 채무는 추가경정예산 기준...
"갑자기 세종시로 가라고?"…'꿈의 직장' 대탈출 조짐 2025-09-08 17:30:47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내부에서 조직 개편안 후폭풍이 거세다. 두 조직을 각각 쪼개는 방안이 확정된 뒤 ‘인력 엑소더스’ 우려가 커지자 조직 수뇌부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당정이 금융위 해체와 금감원 분리를 골자로 한 개편안을 발표한 직후 내부 동요가 극심해지고 있다. 저연차...
매출 920억 줄었는데…'연봉 8700만원' 공공기관 어디길래 2025-09-08 17:30:33
헌법재판소는 2008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방송 광고 판매영업 독점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SBS가 독자적인 미디어랩(방송광고 영업 대행사)인 SBS M&C를 세우고 유튜브,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가 성장하면서 지상파 광고 시장이 급격히 축소됐다. 당연히 실적이 곤두박질쳤지만 코바코의...
10곳 중 7곳, 공운법 사각지대…평가 절차도 보수도 '깜깜이' 2025-09-08 17:29:56
공공기관 중 정부 지분율이 낮거나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곳이 1100개가 넘는다. 임원 선임 절차와 보수가 ‘깜깜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공직유관단체 1507곳 중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지 않는 기관은 1176곳에 달한다. 10곳 중 7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