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덕수, 헛된 대통령 꿈꾸더니 나라 망치고 인생 끝" 2025-08-19 17:28:07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로 수사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나라 망치고 보수 세력 망치고 당 망치고 인생을 끝낸다"고 혹평했다. 특히 한 전 총리가 탄핵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려고 했던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감사원 "비오면 안보이는 국도 차선, 국토부 관리 부실 탓" 2025-08-19 16:59:11
정부가 발주하는 일반국도 건설사업의 설계·시공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부실한 사업 관리로 인한 공사비·공사 기간 증가와 비위성 설계 변경, 품질 미흡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비만 오면 잘 보이지 않는 차선도 관리 부실 때문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반국도의 설계·시공 단계...
강훈식 "국채발행 검토할 수밖에 없어…부동산 공급책 조속 발표" 2025-08-19 16:58:22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지금은 재정 지출을 통해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정만으로 경기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재정을 빼고 경기를 살릴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라며 '확장재정 기조'를 재확인했다. 강 실장은 국채 추가발행...
日 방위비 늘렸지만…美선 아직 불만 2025-08-19 16:54:50
미국이 2027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올리려는 일본의 계획에 “불충분하다”는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방위비 문제가 진전될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일본의 방위비 증액 대응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며 “한국 호주 독일...
"여성도 현역병 복무"…병역법 개정안 국회 발의 2025-08-19 16:42:02
저출생에 따른 병역 자원 급감과 장래 병력 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의 현역병 복무 기회를 넓히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9일 발의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군 병력은 6년 새 11만명이 줄어...
與 "대통령·기관장 임기 일치"…'공공기관 운영법' 개정 예고 2025-08-19 16:37:16
더불어민주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광복 관련 발언을 연일 문제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과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 등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을 추진한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해 법안 처리에 힘을 싣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김미애 "女 현역병 복무의 길 열린다"…병역법 개정안 대표발의 2025-08-19 16:26:01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사진)은 저출생에 따른 병역 자원 급감과 장래 병력 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의 현역병 복무 기회를 넓히고 복무 실태 보고를 의무화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병무청장이나 각 군 참모총장이 현역병 선발 시 성별과...
[속보] 여야, 본회의 21, 23, 24, 25일 개최 합의…국힘 전대 배려 2025-08-19 16:17:58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金총리 "주식 양도세 기준 50억→10억 강화, 시장 반응 보며 판단할 것" 2025-08-19 16:14:23
김민석 국무총리(사진)가 19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과세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년도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시장 반응을 면밀히 보면서 필요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도소득세 대주주 과세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국회 본청 앞 집결한 경제6단체…"노동계 요구만 반영된 노조법 개정 규탄" [HK영상] 2025-08-19 16:09:42
경제계가 국회를 향해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9일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국회가 노사 간 협의 없이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번 개정안이 협력업체...
대통령실, 한미훈련 김정은 비판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응" 2025-08-19 15:47:11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판과 관련, 대통령실은 "조금은 늘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응"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북한 반응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포토]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대회 2025-08-19 15:45:10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경제계 결의대회에서 경제6단체 및 경제단체협의회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경제계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범준 기자...
이준석 "2차 소비쿠폰, 즉각 중단해야…불 끄려다 기름 붓는 격" 2025-08-19 15:16:1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소비쿠폰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번 오른 물가는 다시 내려오지 않는다"며 "정부는 예정된 2차 지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속보] 李대통령 "기업인이 애 써줘 관세협상 좋은 성과 내" 2025-08-19 14:47:17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여성도 현역병으로"…병역법 개정안 발의 2025-08-19 14:44:38
저출생에 따른 병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의 현역병 복무 기회를 넓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을)은 병역 자원 급감과 장래 병력 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도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고, 복무 실태 보고를 의무화하는...
조국 "사과한다고 2030 마음 열겠나"…野 "그럼 정계 은퇴하라" 2025-08-19 14:43:54
국민의힘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과거 자녀 입시 비리 문제와 관련해 "제가 몇 번 사과를 한다고 2030이 마음을 열겠냐"고 발언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19일 '2030이 마음 열겠냐는 조 전 대표, 정계 은퇴가 답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사회에...
암참 민주당 지도부 접견…"노란봉투법 한국에 부정적" [HK영상] 2025-08-19 14:39:29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 오는 21일 이후 처리가 예상되는 '노란봉투법'에 관한 우려를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尹 욕보이고 내부 총질"…김계리, 안철수 맹비난 2025-08-19 14:34:49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권을 노리고 있는 안철수 당 대표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 변호사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보수 정당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후보를 욕보였다'고 주장한 안 후보의 글을 캡처해 공유하면서 "안 의원은 보수 정당 대통령이자,...
김민석 총리 "성과로 답하겠다…검찰개혁은 대원칙 정해져" 2025-08-19 13:50:06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그린 것과 관련 "이 정부에 대한 최종 평가는 임기가 끝나는 날 어떻게 국민의 삶이 나아졌는가를 중심으로 국민 평가를 받는다고 말한 대통령 말처럼, 저희도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광복절 특사' 조국, 다음 목적지는 '대통령'? [정치 인사이드] 2025-08-19 13:41:5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면 직후 곧바로 광폭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조 전 대표가 '복당 → 전당대회 출마 → 내년 6월 출마'를 시사하며 속도를 올리자, 여의도에서는 벌써 '다음 목적지는 청와대가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돈다. 주변에서는 '대선은 이르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