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사장 '알박기' 지적에…금융위원장 "절차 진행되는게 맞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선을 앞두고 차기 사장 인선 절차를 진행하며 정치권 일각에서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을 제기하는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8일 "탄핵 결정이 나기 전부터 절차를 진행한...

대전시가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기초 생명과학 연구와 바이오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대전에서 5년간 열릴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와 지역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본격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끊긴 한·중 카페리 인천~단둥 항로가 5년 만에 뱃고동을 울렸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한·중 카페리 선사 단둥국제항운은 2020년 1월 중단한 인천~단둥 노선에서 28일부터 여객 운송을 시작했다. 단둥 노선은 지난 5년 동안 화물만 실어 날랐다. 인천~단둥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행하며,...

이복현, 김병주 MBK 회장 해외도피 우려 "유념하고 있다" 정치인 테마주 급등에 "우려 갖고 눈여겨봐…신속 처리 노력" 김병환 "사모펀드 제도 투명성 높이고 감독 강화 방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해외 도피 우려와 관련,...

인천 1호선을 검단신도시로 연결하는 검단연장선이 6월 개통된다. 공사에 들어간 지 5년6개월 만이다. 1호선 계양역에서 연장했다. 신설 역은 총 3개(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다. 검단호수공원에서 계양역까지 약 20분이 걸렸으나 연장선이 개통하면 8분으로 줄어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일요일에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이달의 김치’로 선정된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김치 담그기 비용(4월 기준)은 배추김치 3만원(5㎏), 총각김치 1만8000원(3㎏), 파김치 2만1000원(3㎏)이다.

중국이 원전 10기 건설을 4년 연속 승인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상무회의를 열어 저장성 싼원 3단계 공정 등 신규 원전 10기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원전은 광시 팡청강 원전 3단계(5·6호기), 광둥 타이산 원전 2단계(3·4호기), 저장 싼먼...

세종시는 다음달 3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3회 세종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 먹거리(푸드) 트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주 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얼롱 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등이 열린다.

개의 심장사상충 등 반려동물의 일부 기생충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집사 절반가량은 모르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기생충 감염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있는 응답자 604명 중 48.5%만 반려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 전염될 수 있다고 인식했다고 27일...

산림청은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92㏊로 추정됐고, 전체 화선 6.5km 가운데 0.9km는 진화를 완료했고, 5.6km는 여전히 진화 중이다. 진화율은 15%다. 진화 헬기는 29대, 진화 차량 57대, 진화 인력은 704명이 투입됐다. 산림청...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사진)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7000만원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지난 1월 24일 이 전 부사장이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셀트리온,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복제약 국내 임상 3상 승인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세계적 제약사 MSD가...

올해 창업 3년차인 림스다이내믹스는 중국 선전을 대표하는 로봇 스타트업이다.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의미의 이 회사는 이족보행 로봇과 인간의 작업 영상을 로봇이 보고 배우는 ‘임보디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춘제에서 16개 휴머노이드로 칼군무를 선보인 항저우 기반의...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올해 3월 말 기준 4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출시와 13,000대 분의 정부 구매 보조금 확정으로 5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에 보급된 수소전기차는 넥쏘 등...

'일본공산당 거물' 시이 의장, 27년 만에 방중(종합)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공산당에서 20여년간 실질적인 당수 역할을 해온 시이 가즈오 의장이 약 27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시이 의장의 방중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양국 공산당 관계는 시이 의장이 핵 군축에...

림스다이내믹스는 올초 휴머노이드 로봇 CL-2를 공개했다. 전신에 40개 이상의 관절이 있고 고자유도 다관절 시스템을 적용해 관절마다 360도 이상의 회전이 가능하다. 1.7m 대형인 CL-2는 눕기, 앉기, 비틀기, 쪼그리기, 일어서기까지의 복합 모션을 연속으로 수행하는 데다 상·하체 간 동작 전이도 부드럽다. 미국...

중국 선전은 미·중 관세 전쟁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꼽힌다. 중국 도시 중 수출 1위가 선전이다. 1980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중국의 첫 번째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자유롭고 평화적인’ 세계 무역의 최대 수혜지인 선전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미·중 패권 다툼의 향방을 가늠할...

35세인 장웨이는 중국 레드테크 본산인 선전에 아버지 때 옮겨 와 터를 잡은 2세대다. 그는 값싼 노동력을 무기로 ‘복제 공산품’을 만든 아버지 세대와 다른 길을 개척했다. 미국 퍼듀대(박사), UC버클리(박사후과정)를 거쳐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종신교수직을 맡았다. 모두 20대에 이룬 성과다. 림스다이내믹스라는 로봇...

전년도 인사고과를 기반으로 이듬해 임금 지급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노동조합법상 ‘계속하는 행위’에 해당해 하나의 부당노동행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조합원 200여 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서울 버스노조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올해 시내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 밤 12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퇴근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가 매년 1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보전해주고 있는데도 버스노조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