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전 기술·제품…정부조달 대폭 늘린다 2025-08-24 17:59:21
정부가 기업이 상용화하기 전 단계인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을 구매하는 ‘혁신조달’ 규모를 대폭 늘린다.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할 때 납품 실적 요건을 폐지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의계약 범위를 넓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시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백승보 조달청장(당시 조달청 차장)은...
"尹 2년간 세수결손 87조"…감사·고발 검토하겠단 與 2025-08-24 17:59:04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세수 결손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 필요시 수사기관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막대한 규모의 세수 결손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요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경제·안보질서 급변…한·일 정상 '밀착' 2025-08-24 17:38:37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일 양국이 경제·안보·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와 북·러 밀착 등 역내 안보 지형 변화,...
李 "어느 때보다 협력 강화"…이시바 "양국 인식 공유 든든하다" 2025-08-24 17:25:02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3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건 세계 안보 지형과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판단에서다. 양국이 직면한 국제 정세를 감안해 비슷한 상황에 처한 두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인식했다는 의미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언급한 日이시바, 직접 '반성' 발언은 안 해 2025-08-24 16:21:02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23일 한·일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에서 1998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상회담 모두발언과 공동언론발표에서는 지난 15일 패전일 전몰자 추도식에서 일본 총리로는 13년 만에 말했던...
국힘 "노란봉투법·더 센 상법은 경제 내란"…헌법소원 검토 2025-08-24 15:36:52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처리를 앞둔 상법 2차 개정안을 '경제 내란법'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기어이 불법파업조장법, 더 센...
[속보] 李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미국행…일본 일정 마치고 출국 2025-08-24 15:07:14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끝으로 1박2일 방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를 향하는 공군 1호기에 몸을 실었다. 이 대통령 출국길에는 김장현 주일대사대리 내외, 김이중 민단중앙본부단장,...
김혜경 여사, '한국어 전공' 日대학생 만나…한식당도 '깜짝방문' 2025-08-24 14:45:29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 "한일 양국 청년들이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것은 한일관계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도쿄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청년들의 관심이 한국...
"비핵화 숭상, 韓핵무기 불가론은 조선말 '소중화사상'" 2025-08-24 14:35:12
한반도 안보 환경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50여 명의 안보·국제정치 전문가들이 집필한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총서 1·2권이 최근 출간됐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중국의 핵무기고 증대로 이미 동북아 핵 비확산체제 붕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만 비핵국가로 남아야 한다는 논리는 결국 북한과 중국만 이롭게 하는...
"인구절벽 막는다" 여성 징병제 신호탄…현역 입대 가능 법안 발의 2025-08-24 14:23:33
정치권에서 여성도 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여성의 현역병 입대는 인구절벽 시대에 부족한 병력을 채울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정치권에서는 여성 병사 근무, 나아가 여성 징병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버티는 尹·김건희…특검, '키맨' 구속으로 우회로 찾나 2025-08-24 13:06:00
1차 수사 기간(90일)의 반환점을 지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연루된 '키맨' 4인방을 모두 구속하면서 수사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사를 아예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물론 김 여사도 입을 굳게 닫은 채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을 우회로로 삼을 수...
이시바, 李대통령에 '안동소주·찜닭' 대접했다 2025-08-24 13:04:00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 정상회담 직후 만찬에서 '안동찜닭'에 '안동소주'를 포함한 서로의 고향 음식을 나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 만찬이 진행됐다"며, 전날 한일 정상회담 직후 실시된 두 정상 간 친교 만찬에 대해...
부산 찾은 조국 "2030 남성 일부 극우화…극우 '국힘' 해체 목표" 2025-08-24 12:49:16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사진)은 지난해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을 24일 찾아 참배했다. 조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창당을 선언했던 시기의 초심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에 왔다"며 "제 개인이든 당이든 간에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위해서 창당 시 각오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 만찬에 안동 찜닭 내놓은 日…이시바 고향 돗토리현 맥주도 2025-08-24 12:11:29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 정상회담 직후 만찬에서 서로의 고향 음식을 나누며 우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어젯밤 정상회담이 끝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 만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만찬은 두 정상 부부 외에 우리 측에선 위 실장과 김용범...
노란봉투법, 본회의 통과…'더 센' 상법 개정안 상정 2025-08-24 09:47:21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의원(3명)들은 투표에 참여해...
[속보] '더 센' 상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필리버스터 대결 2025-08-24 09:40:59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필리버스터 종료…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 2025-08-24 09:40:24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4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고, '경제 악법'이라며 법안에...
韓日 정상 만찬에 '안동 소주'…"이시바, 李 대통령 사인 요청도" 2025-08-24 09:37:11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열린 정상 만찬에는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산 소주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고향인 돗토리현 맥주가 나란히 올랐다. 두 정상은 공식 수행원까지 모두 함께 한 양국 친교 만찬에 이어 정상 내외만 참석한 친교 시간도 별도로 가졌다. 위성락 대통령실...
[속보] 안보실장 "이시바, 李대통령에 트럼프와 회담 경험 공유" 2025-08-24 09:10:36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속보] 안보실장 "한일정상 소인수회담, 상당시간 대미관세협상에 할애" 2025-08-24 08:46:30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