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후보 경호요원 선발 완료…지난 대선보다 많아 2025-04-17 18:07:25
경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전담 경호요원 선발을 마쳤다. 지난 대선 때 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경비국 경호과는 이날 대선후보 경호팀 선발 결과를 선발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최종 선발인원은 2022년 20대 대선 당시 150명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12·3 계엄...
李 "AI로 무장…방산 4대강국 만들겠다" 2025-04-17 18:07: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퓨리오사AI를 찾아 AI산업 관련 비전을 밝힌 데 이어 출마 선언 후 두 번째로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단독] 새마을금고, 1.7兆 적자에도 배당금 2800억 지급 2025-04-17 18:06:56
지난해 1조7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적자’를 낸 새마을금고가 출자자(회원)에게 3000억원 가까운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적자를 기록했거나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받은 부실 우려 금고가 출자자에게 수억원대 배당한 사례도 확인됐다. 17일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새마을금고 배당 현황’ 자료에...
씨 마른 수도권 전세…1년새 매물 21% 급감 2025-04-17 18:05:23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과 전세자금 대출 규제로 수도권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고 있다. 최근 2년간 전세 사기에 따른 아파트 선호가 이어진 데다 신규 주택 공급도 줄어 전셋값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은 6만380건으로 1년...
미리캔버스, AI 디자인 툴 ‘미리클’ 글로벌 동시 출시 2025-04-17 18:04:07
미리디에서 운영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국내 디자인 플랫폼 중에서는 처음으로 디자인 맞춤 AI 기술을 탑재한 ‘미리클(MiriCle)’을 국내와 글로벌에 동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리클’은 미리캔버스와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Miracle)이 결합한 이름으로...
핫도그 가게서 행패 부린 유튜버…이유가 '황당' 2025-04-17 18:03:16
부산의 한 핫도그 가게 앞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유튜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5월 31일 오후 9시께 다른 유튜버 B씨가 운영하는 부산 한...
'계속고용' 꺼내든 정치권…"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바꿔야 가능" 2025-04-17 18:01:43
법정 정년 연장, 근로자 퇴직 후 재고용 등을 포괄하는 ‘계속고용’ 필요성이 커지는 건 저출생·고령화로 산업 현장에서 일할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데다 국민연금 수급 시기(65세)와 정년(60세) 간 미스매치인 ‘소득 크레바스’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도 크게 이견이 없다. 핵심 쟁점은...
행안부 '배당 제한' 수위 낮추자…부실 금고도 수억 배당금 뿌려 2025-04-17 18:01:31
주식회사가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처럼 새마을금고는 매년 경영 실적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경영 실적과 상관없이 배당 잔치를 벌인 금고가 수두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A금고는 작년 199억원 적자를 냈지만, 출자자에게 18억원(배당률 3.0%)을 배당했다. 지난해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전북 B금고는...
전세계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7세 고시' 결국 인권위 진정 2025-04-17 18:00:52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유명 학원에 다니기 위해 치르는 입학시험인 이른바 '7세 고시'가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7세 고시를 심각한 '아동 학대'로 규정해 달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됐다. 지난 16일 국민 1000명으로 구성된 '아동 학대 7세 고시 국민 고발단'은...
경남, 美메릴랜드와 우주항공 협력 넓힌다 2025-04-17 18:00:44
경상남도가 지역 우주항공 제조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와 협력을 강화한다. 메릴랜드주는 록히드마틴 본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현장센터를 비롯해 연방정부 부처, 연구기관, 군사기지 등이 밀집한 곳이다. 방위산업, 바이오,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이 발달한...
"아파트도 무너지나요?"…서울 흔드는 '싱크홀' 공포 2025-04-17 18:00:01
<앵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심에 생기는 대형 싱크홀입니다. 낡아가는 하수도관과 지하 공간 개발이 맞물리면서 위험도,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부 신재근 기자 나왔습니다. 신 기자, 최근 붕괴 사고가 난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드론·불꽃쇼에 옹기 빚기 체험…울산 외고산 마을로 구경 오세요 2025-04-17 17:59:47
울산 울주군이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울산옹기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은 ‘마당 없는 집에 들어가는 옹기’를 목표로 세우고 울산옹기축제를 준비했다. 옹기축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외고산 옹기장인의 옹기에 담긴 순창 고추장...
한-남아공 무역투자 세미나 "전세계 핵심광물 30%가 아프리카에" 2025-04-17 17:59:43
한-남아공 무역투자 세미나 "전세계 핵심광물 30%가 아프리카에" 서상현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남아공 등에 한국기업 적극 진출해야"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 "공급망 재편 위기 속 아프리카가 기회"…40여 국내기업 열띤 진출 상담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 기업들이 이차전지 산업 등에...
폐교, 카페·문화센터로 변신 2025-04-17 17:59:37
학생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지역사회 자산으로 재활용할 길이 열렸다. 정부가 복잡한 법령 적용 기준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폐교를 청년 창업공간이나 카페, 갤러리 등 문화시설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지자체들이 폐교를 더 쉽게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소 결핵균' 감염된 국내 첫 사례 나왔다 2025-04-17 17:59:26
소의 결핵균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질병관리청 연구팀은 지난해 1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의 감염원이 소의 결핵균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뒤 지역 보건당국에 의해 인수공통 결핵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필수 패키지도 백지화해야"…의료 정상화까지 첩첩산중 2025-04-17 17:59:18
내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규모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당장 제자리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여전히 정부가 작년부터 추진해 온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정부는 필수의료 패키지만큼은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의정 갈등이 단기간에...
부산 '빈집 재활용' 혁신…유학생 기숙사·호텔로 바꾼다 2025-04-17 17:59:09
부산시가 관내 빈집을 외국인용 기숙사와 마을 호텔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평가를 거쳐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 네 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빈집정비...
'수능 출제·검토'했던 교사들, 팀 꾸려 문제 팔았다 2025-04-17 17:59:09
현직 고교 교사들이 금품을 받고 사교육업체에 판매한 문제를 학교 내신 시험에 그대로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조직을 꾸려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사례도 적발되는 등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유착 관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남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기업 모집 2025-04-17 17:58:55
경상남도는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수출을 위한 회사·제품 홍보 자료, 제품 상세정보, 계약서, 협약서 등의 번역 또는 바이어 내방이나 전시회 상담 시 필요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당 연 1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필수·지방의료 붕괴 막겠다더니…의료계 버티기에 '백기 든' 정부 2025-04-17 17:58:51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아갔다. 지난해 2월 필수·지방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린 지 1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다. 의료계의 ‘버티기’에 정부가 의료개혁이란 원칙을 스스로 허물고 또다시 물러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낮은 수업 참여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