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MS, 40조원 펀드…"데이터센터 및 전력인프라 구축" 2024-09-18 21:01:0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300억달러(40조원) 규모의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아랍에미리트의 MGX 펀드 및 엔비디아도...
[그래픽] 고려아연 지분 현황 2024-09-18 20:16:36
[그래픽] 고려아연 지분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비철금속 분야 글로벌 1위 고려아연[010130]과 영풍[000670]의 경영권 분쟁에 국내 1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뛰어들면서 양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는 18일 이번 공개매수 시도가...
경기 여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추석연휴에 발생 이어져 2024-09-18 20:04:59
경기 여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추석연휴에 발생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경기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강원 양구군에서 발생이 보고된 지 일주일만이고, 올해 들어 네 번째 사례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중국에 매각 않겠다" 2024-09-18 19:44:07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중국에 매각 않겠다" 김광일 MBK 부회장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직원 숙련도 중요"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영풍[000670]과 함께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인수 이후에도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확언했다. 김광일...
거대운용사 뱅가드 "달러약세 과도"…달러 매수로 전환 2024-09-18 19:43:2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는 미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이 과도하다는 견해에 따라 이번 주 달러 매수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가드는 7월에 오픈한 달러에 대한 숏...
구글, 검색광고 지배력남용 15억유로 과징금 소송서 승소 2024-09-18 19:03:5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검색 광고의 지배력남용 혐의와 관련하여 유럽연합(EU)이 2019년에 부과한 15억유로 (2조 2,100억원)의 과징금에 대한 항소에서 승리했다. 이 날 EU 제2의 최고법원은 지난 2019년 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가...
"광고판에 제품 홍보했더니…" 야구 마케팅 '깜짝 결과' 2024-09-18 18:09:30
한국프로야구가 기록적인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프로야구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 마케팅’에 가장 열을 올리는 곳은 제약업계다. 삼진제약과 동아제약은 서울 잠실 야구장 홈플레이트 뒤 광고판을 활용해 회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삼진제약은 올해 처음 야구장 광고를...
'유네스코 1년차' 가야고분군, 한달간 릴레이 축하파티 2024-09-18 18:00:08
경상남도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와 가야문화축제를 연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릴레이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다산칼럼] 교육강국 독일은 왜 중국에 밀렸나 2024-09-18 17:47:00
3000만 명이 굶어 죽었다. 1955년부터 6년이나 ‘대약진’을 하겠다고 벌인 황당한 ‘운동’의 결과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을 쥐면 ‘세상만사 내가 가장 잘 안다’는 오만이 천형처럼 달라붙나 보다. 마오쩌둥이 딱 그랬다. 소련이 15년 안에 미국을 추월한다고 허풍을 치자 마오는 ‘그러면 우리는 15년 내에 영국을...
[취재수첩] '내 마음속 답 빼고는 전부 오답'이란 금융당국 2024-09-18 17:46:39
“판단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하라고 해놓고선 정작 기업이 결정하면 ‘그건 틀렸어’라는 식이에요.” 최근 금융·회계업계 관계자들이 금융당국을 두고 입을 모아 하는 얘기다. 당국이 지침을 강요하기 어려운 사안까지 답을 정해놓고, 기업이 이를 맞추지 못할 경우 발목을 쥐어 잡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는 한탄이다....
[데스크 칼럼] 'K웨이브 축제' 제대로 준비하자 2024-09-18 17:46:09
K팝 아이돌 그룹을 여럿 보유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임원 A씨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을 완곡하게 거절하는 일이다. 관(官) 주최 행사와 공연에 K팝 그룹이나 멤버를 초청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이미 짜인 일정을 조정할 수 없어 양해를 구하는 게 일이 돼 버렸다. 그렇다고 힘 있는...
[시론] '시계 제로' 경제 속 생존법 2024-09-18 17:44:55
여전히 세계 경제는 예측 불가능한 혼돈 속에서 요동치고 있다. 그런 세계 시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한국 경제도 함께 흔들리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본격 확산으로 시작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한국 경제의 부침은 불가항력의 영역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다. 한편 팬데믹 이후 세계 주요국 경제의...
[천자칼럼] 1000만 관중 프로야구의 명암 2024-09-18 17:44:24
뉴욕타임스는 얼마 전 ‘틱톡을 휩쓸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상대 팀 타자가 삼진 아웃됐을 때 약을 올릴 요량으로 무심한 표정에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삐끼삐끼 춤’을 추는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를 소개한 내용이다. 대만 진출설까지 도는 최고 인기 치어리더...
[사설] 경증 환자는 동네 병원으로…추석 '응급실 대란' 피했다 2024-09-18 17:43:48
우려한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은 없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하루 평균 2만7505명으로 작년 추석 때(3만9911명)보다 31% 감소했다. 올해 설(3만6996명)에 비해서도 25% 줄었다. 일부 지역에서 ‘응급실 뺑뺑이’가 없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론 의료 체계가 원활히 작동했다는...
[사설] 고작 3%만 채운 식당·호텔 외국인 고용허가, 이런 게 탁상행정 2024-09-18 17:43:33
정부가 서비스업의 외국인 고용허가 규모를 대폭 늘렸지만 막상 현장에 투입된 외국인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내막을 들여다보면 규제로 비롯된 전형적인 탁상행정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초까지 서비스업 부문에서 비전문 외국인 취업(E-9)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457명이었다....
[사설] 北의 잇따른 핵 위협·탄도미사일…'도발 불감증' 경계해야 2024-09-18 17:43:16
민족 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북한은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매년 되풀이되는 일이긴 하지만 올해는 미국 대선이 50일도 안 남은 상황이라 북한의 도발이 그 어느 때보다 예사롭지 않다. 연휴 직전인 13일 핵탄두에 쓰일 고농축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한 뒤 어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여러...
상장일 수익률 119→21%…"공모주 옥석 가리기 중요" 2024-09-18 17:40:42
과열됐던 공모주 투자 열기가 하반기에 식으면서 연말까지 공모주 시장에서 ‘똘똘한’ 기업공개(IPO) 기업을 찾기 위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신규 상장한 IPO 기업(스팩·리츠 제외) 16곳의 상장 당일 평균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은 21.4%로 집계됐다....
늙어가는 한국 증시…원칙 없는 상장 규제가 문제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9-18 17:40:13
요즘 들어 한국 주가 움직임과 관련해 이런 말이 자주 들린다. “미국 주가가 상승할 때는 소폭 올라가다가 하락할 때는 대폭 떨어진다.”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려면 ‘국장’(한국 증시)은 안 되고 ‘미장’(미국 증시)에 가야 한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경제 발전 단계를 고려할 때 반대 현상이 벌어져야...
"승진했으니 이자 깎아달라" 은행에 금리인하 요구했더니 2024-09-18 17:35:18
고물가에 따른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는 대출자가 늘고 있다. 원금을 빨리 갚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없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상환 능력이 개선된 대출 고객이 금융사에...
수익률 좇던 '채권개미'들 요즘 밤잠 설친다던데… 2024-09-18 17:35:00
A씨는 최근 한 증권사에서 ‘안전한 건설사의 회사채’라고 추천받아 채권에 투자했다. 나중에 투자설명서를 읽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유동화채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정부가 PF 구조조정 방침을 내놓으면서 A씨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채권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