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11일 토론토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병헌은 께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현지시간) 이 영화제에서 TIFF 트리뷰트 어워즈 를 수상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히카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도 이 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이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병헌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한국 문화가 거둔 자랑스러운 성과와 발전에 대한 인정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